데일리팝이 업무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은 크게 3가지입니다.
6Months, Trendy, Just Simple
6Months
우리는 시대에 뒤처지지도, 그렇다고 너무 앞서가지도 않습니다. 데일리팝은 시장의 6개월을 내다보기 위한 인사이트를 중시 여기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혁신이라고 하면 완전히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걸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다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시장이 반응하는 기간을 보려고 합니다.
물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패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몸집이 작은 우리가 시장에서 현실적으로 살아 남으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모한 도전 보다는 정확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2년전 1월, 솔로이코노미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생각에 콘셉트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시작 당시 ‘이 시장이 커질까요?’는 반문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6개월 뒤 1인가구가 우리나라 주된 가구 유형이 됐다는 통계청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 후 TV, 신문, 매거진을 가리지 않고 모두 솔로이코노미를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경험한 일이지만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습니다. 지금은 어딜 가든 상대방의 이해를 넘어서 호기심을 자아내는 회사가 됐습니다.
Trendy
보통 언론사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나이 많은 사람들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올드한 이미지의 기업이 떠오르지 않나요? 그게 아니라면 포털사이트를 검색했을 때 의미 없는 인기 검색어 기사를 접한 적 있지 않으신가요?
우리는 언론사의 이미지를 바꾸고 싶습니다. 왜 언론사가 정적인 이미지에 멈춰있어야 하지? 천편일률적인 언론사에서 벗어나 변화하는 미디어를 지향한지 2년이 됐습니다. 그때부터 시작한 것이 영상 콘텐츠입니다. 최근에는 너도나도 영상 콘텐츠를 다루고 있지만 2년 전만 해도 영상은 소규모 회사에서 도전하기 힘든 부분이었습니다.
이제 데일리팝은 새로운 구성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이 지금부터 쓰여지는 데일리팝의 역사에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
JUST SIMPLE
데일리팝의 콘텐츠는 담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자를 이해하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표현하기 위해서는 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본인의 시선으로만 콘텐츠를 만들게 되면 다소 불친절한 설명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독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콘텐츠는 아무리 좋은 내용을 담고 있다 할지라도 그 가치를 다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나 이해할 수 있지만 핵심이 살아있는 콘텐츠를 만들려고 합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데일리팝의 가치를 공유하실 분, 우리와 함께 하지 않을래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회사를 만들고 있을까요?
가족같은 회사가 아니라 가족이 좋아하는 회사!
벤처/중소 기업에 다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의 “요즘 어디에서 뭐하고 지내니?”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지 못합니다. 데일리팝은 누가 물어보든 자부심 있게 말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자랑스럽고, 우리가 하는 일이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자부심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노력은 결과보다 아름답다.
새로운 시도에 대한 기회의 장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데일리팝의 장점은 자율성이 매우 높다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도전과 성장을 위해 팀원 한 명 한 명의 시도를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그 시도가 회사를 위한 일이고, 충분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실패하더라도 책임은 리더들이 짊어지는 구조입니다. 주어진 업무에만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탐구정신을 가진 분이라면 우리 회사에 어울리는 인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