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똑똑하고 야망 있는 클둥이들

클래스101에서 일을 잘한다는 것(1)

클래스101 / 20. 03. 09. 오후 8:08

클래스101의 시작부터 함께 일했던 윌리는 어느 날 고민에 빠졌습니다. 빠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좋은 동료들과 함께 해야 하는데, 팀과 꼭 맞는 동료를 찾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때마침 다른 팀원들도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클둥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우리는 어떤 팀인지, 어떤 동료와 함께 하고 싶은지 구체적이고 자신 있게 말하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클둥이는 누구?

'우린 누구와 함께 일하고 싶은 걸까?'

용기 있는 사람, 꿈이 큰 사람 등등 팀원들이 내놓은 의견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인재상에 관한 이야기로 이어졌습니다. 사실 클래스101을 런칭했던 서비스 초기에는 인재상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습니다. 막 첫발을 내디딘 서비스에서 인재상을 생각하는 건 사치였던 거죠. 당시에는 ‘일을 잘한다는 것은 뭐지?', ‘오, 이런 친구가 우리 팀의 인재다!’라는 생각보다 눈앞의 작은 목표들을 빠르게 실험하고 달성하는 것에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누구보다 큰 비전을 이루고 싶었기에 다음 성장을 앞두고 '클원에서 일을 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정해야만 했습니다. 


2019년 11월 8일, 6시간에 걸쳐 진행했던 착똑야 워크숍


“먼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하자!”

클래스101에서 일하고 있던 팀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앉았습니다. '메일을 깔끔하게 잘 쓰는 사람, 지각을 하지 않는 사람, 맞춤법을 틀리지 않는 사람, 논리적으로 모순 없는 주장을 하는 사람 등'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기준만으론 우리가 꿈꾸는 비전을 이루기에 충분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는 세상을 만들려면,
그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려면,
‘일을 잘한다’의 의미는 새로워져야 했죠.


지금 일하고 있는 클둥이와 앞으로 입사할 많은 클둥이 모두 함께 갖춰야 하는 '클원만의 일을 대하는 자세’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기준을 멀리서, 혹은 밖에서가 아닌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으로부터 먼저 찾기 시작했습니다. 2018년 3월부터 열세 번의 토론을 거쳐 클래스101엔 착하고, 똑똑하고, 야망 있는 사람들이 있고, 앞으로도 그런 모습을 갖춘 팀원이 더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죠.



착, 똑, 야가 되자!

우리는 착한 사람이 되고 싶고, 착한 사람과 일하고 싶습니다. 클래스101에서 '착한 사람'은 말을 잘 듣는 사람이 아닙니다. 팀원이 목표를 이룰 수 있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주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비전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속도가 정말 중요한데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팀원 서로가 완벽하게 믿어야 빠르게 결정하고 실행으로 옮길 수 있다고 우리는 믿습니다. 한 번쯤 겪어봤을 거예요. 정말 해내기 어려운 일이었는데도 믿을 만한 동료와 함께였을 때 어떻게든 해냈던 경험을요. 클둥이의 옆자리엔 그런 동료가 있어야 결정도, 실행도, 목표 달성도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믿을 만한 동료라면 회사의 지시나 통제가 없어도 스스로 잘하지 않을까요?


똑똑하다의 기준도 다릅니다. 클둥이들에게 ‘똑똑한 사람'은 목표 달성에 꼭 함께 하고 싶은 동료입니다. 클둥이에게 “팀원 중 똑똑한 사람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말해달라”라고 부탁했을 때였습니다. 질문을 받은 팀원들은 저마다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을 말해주었는데 이유가 대부분 비슷했어요. 배울 수 있어서 든든하다는 것이었죠. 


“이 팀원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질문, 공부, 대화를 많이 하고 액션도 빠르게 한다. 성장에 대한 목마름이 느껴지고 실현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항상 배우고 모르는 것을 바로 질문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대화 중 그 동료의 질문 덕분에 오히려 제가 깨닫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많은 지식을 외운 사람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는 사람, 혼자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팀원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클래스101에 꼭 필요한 팀원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망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클래스101은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는 스타트업이기 때문입니다. 클래스101에 모인 사람들은 단지 서비스의 유지보수를 하고 싶어서 모인 게 아닐 겁니다. 그것만 하고 싶은 사람을 물으면 아마 아무도 손을 들지 않을 거예요. 타운 홀 미팅이 열릴 때마다 ‘우리가 아니면 세상은 무채색이 된다’고 말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는 건 보통의 각오로 되지 않습니다. 정말 그 누구도 상상하지 않았던 큰 생각과 야망을 쥐고 있어야 하죠. 야망 있는 클둥이는 그토록 바라던 목표를 이루고, 클래스101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 경험을 하도록 돕습니다. 


2019년 11월 8일, 착똑야 워크숍


오랫동안 의견을 나눈 클둥이는 이제 100% 믿을 만한 이들을 착하고 똑똑하고 야망 있는 사람이라 말합니다. 세 가지 모두 가진 사람은 적지만 분명 어딘가엔 있을 거예요. 2019년을 시작할 때는 20명의 클둥이밖에 없었지만, 우리는 100여 명의 클둥이들을 찾았고, 120명이 넘는 동료들과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금도 우리와 함께할 클둥이들을 열심히 찾고 있고요. 또 어디에 있을까요? 마침 이 글을 읽은 당신이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우리는 착, 똑, 야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당신이 착, 똑, 야라고 생각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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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101.gg/recruit-01 

[101 vision 목차]

1.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을까?

2. 에베레스트를 향한 길을 잃지 않기 위한 노력

3. 착하고, 똑똑하고, 야망 있는 클둥이들(현재 글)

4. 함께 만드는 우리의 모습 착, 똑, 야

5. 메이드 잇과 대나무 숲 - 빠른 결정, 과감한 실험과 매일의 실패에서 결국 성공하기

6. 성장과 복지의 상관관계 - J커브 이상의 성장을 위하여

7. 클원이 꿈꾸는 세계 - 모두가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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