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C, "해당 최고상 부문에서 두 위스키가 동시 수상한 것은 처음"
타이베이 2025년 8월 7일 /PRNewswire/ -- 2025 도쿄 위스키 & 스피리츠 대회(TWSC) 결선에서 대만의 대표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Kavalan)이 전례 없는 성과를 거뒀다.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싱글 몰트(Best of the Best Single Malt)' 상을 단일 브랜드로 두 번 수상한 것이다.
주최측은 '동점으로 인해 해당 부문에 수상 제품이 두 개로 결정됐다"며 "TWSC 역사상 처음으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타이틀이 두 위스키에 동시에 수여된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동 수상한 제품은 '카발란 솔리스트 PX 셰리 캐스크(Kavalan Solist PX Sherry Cask)'와 신제품 '카발란 란(Kavalan Lán)'이다. 이 두 위스키는 엄격한 2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PX 셰리가 "실키하고 깊이 있는 피니시와 우마미의 깊이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란에 대해서는 "캐러멜라이즈된 견과류, 꿀, 사찰 향이 조화되어 매우 깊고 매혹적인 아로마가 특징"이라고 평했다.
YT 리(YT Lee) 킹 카 그룹(King Car Group) 회장은 일본이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위스키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은 감정가들이 복합성, 깊이, 개성을 높이 평가하는 곳이다. 도쿄에서 사상 최초로 공동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우리의 장인 정신이 이렇게 큰 무대에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제품 설명
란 싱글몰트 위스키(LÁN Single Malt Whisky) (700ml, 43% ABV)
'란'이라는 이름에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카발란'을 상징하기도 하고 브랜드의 고향인 이란(Yilan)에 경의를 표한다. 동시에 중국어로 난초를 의미하며, 이는 대만이 '난초의 왕국'으로 불리는 위상을 반영한 것이다.
이 제품은 카발란이 고향 이름을 제품명에 처음 사용한 위스키로, 포장 디자인에는 동양적인 감성을 살린 서예체 캘리그래피와 섬세한 난초 문양이 조화를 이룬다.
향: 난초, 장미, 자스민, 모란, 오렌지꽃, 버터, 바닐라, 초콜릿, 백단향
맛: 꽃과 과일의 신선함, 버터, 코코아, 스파이시한 오크 풍미, 고급 오드퍼퓸과 같은 피니시
카발란 솔리스트 PX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Kavalan Solist PX Single Cask Strength) (700ml, 50–59.9% ABV)
PX(Pedro Ximénez)는 달콤한 디저트 셰리로, '셰리의 왕'이라고 불린다. 카발란 솔리스트 PX는 잘 익은 건포도와 꿀 시럽의 풍미가 가득한, 풍부하고 따뜻한 인상의 위스키다.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심사위원들은 이 위스키의 놀라운 숙성도에 20년 또는 30년 된 제품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은 2023년에 이어 두 번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수상이다.
향: 풍부한 건포도, 무화과잼, 토피의 단맛, 약간의 다크 초콜릿
맛: 실키하고 풍부한 바디감, 꿀 대추, 코코아, 육두구 향신료, 여운이 남는 셰리의 따뜻함
솔리스트 시리즈는 카발란 증류소의 숙성고에서 연주되는 솔로 연주자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붙여졌다. 각 캐스크는 색소 첨가나 냉각 여과 없이 싱글 캐스크 스트렝스로 병입된다.
카발란은 이번 대회에서 슈페리어 골드 7개, 골드 11개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심사위원 평가 - 슈페리어 골드 수상 위스키 일부
카발란 솔리스트 PX 셰리 캐스크(Kavalan Solist PX Sherry Cask)
카발란 란(Kavalan Lán)
카발란 솔리스트 엑스-버번 캐스크(Kavalan Solist ex-Bourbon Cask)
카발란 트리플 셰리 캐스크(Kavalan Triple Sherry Cask)
카발란 솔리스트 모스카텔 셰리 캐스크(Kavalan Solist Moscatel Sherry Cask)
카발란은 대만이라는 작은 섬에서 탄생했지만, 전 세계의 찬사를 받으며 국경을 넘어 세계적 위스키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전체 수상 목록:
슈페리어 골드
골드
도쿄 위스키 & 스피리츠 대회(Tokyo Whisky & Spirits Competition, TWSC ) 소개
TWSC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일본 유일의 위스키 대회다. 일본위스키연구센터(Japan Whisky Research Centre) 설립 이후 20년 이상 구축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TWSC는 바텐더, 제조업체, 수입업체, 위스키 전문가 인증 보유자 등 일본 전역에서 수백 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2025년 대회에는 약 30개국이 참가해 총 639개의 스피리츠가 출품됐으며, 1차 심사위원은 213명, 2차 심사위원은 41명으로 구성됐다.
카발란 위스키 소개
이란현에 위치한 카발란 증류소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대만에서 싱글 몰트 위스키 기술을 개척해왔다. 높은 습도와 온도에서 숙성되는 카발란의 위스키는 쉐산산맥(Snow Mountain)의 순수한 수원을 사용하고, 바다와 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더욱 품질이 향상된다. 이러한 조건들이 결합되어 카발란의 시그니처인 크리미한 향이 만들어진다. 이란현의 옛 지명을 따서 이름을 지은 카발란 증류소는 모기업인 킹카 그룹(King Car Group) 아래에서 약 45년 동안 이어진 주류 제조 역사를 자랑한다. 카발란 증류소는 업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대회에서 900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상해왔다.
연락처:
케이틀린 차이(Kaitlyn Tsai)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