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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은 둘 이상만 뭉쳐도 갈등이 생길까?

지난번 올린 데이팅 앱 관련 글이 장문임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큰 인기를 받아 당황스럽다. 공유하기도 이상하게 많이 잡혔으니, 이제 인기 없는 글. 그러나 내가 가장 쓰고 싶은 글을 쓸 차례가 왔다. 인류의 폭력성과 평화를 위한 고민에 대한 내용이다.역사적으로, 인류 사회는 가난하든 풍족하든, 얼마나 기술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든 갈등과 폭력이 끊인 적이 없다. 그것은 단순히 인류 또는 국가단위의 거대한 문제가 아니다. 당장 우리는 연인, 가족, 친구, 직장동료와도 끊임없이 싸우고 갈등을 만들고 투쟁한다. 직장상사를 공공의 적으로 만들면 내부 결속력이 매우 끈끈해진다. 그런데, 막상 그 직장상사가 회사를 나가게 되면 내부에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난다. 마치, 인간은 투쟁을 하지 않으면 살아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존재같이 느껴지기도 한다.역사적으로 이러한 인간의 폭력성과 군중심리를 이용해 전쟁을 일으키고 집단폭력을 부추긴 인물들이 많다. 그들은 정복자, 지배자로 불리어왔고 이러한 집단 폭력의 주역들이 우리의 역사와 먼 과거의 사람이라면 한 국가의 위인이 되기도 한다. 1000년 전의 정복자와 100년 전의 제국주의자가 무엇이 다른 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면 크게 다를 것이 없음에도 말이다. 왜 인간은 이러한 폭력성을 버리지 못할까?이렇게 지적이고 우아한 존재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인간 사회임에도 왜 원시적인 갈등과 폭력은 끊이지 않을까?나는 이 모든 것이 공포에 있다고 본다.인간이 가장 크게 화를 내고 전쟁을 불사할 정도로 분노하고 동요할 때는 자신이 두렵거나 공포에 질려있을 때일 확률이 크다. 이 부분에서 조금 깊게 들어갈 수 있지만, 좀 더 쉬운 예가 필요하다. 그럴 때 딱 좋은 것이 있다. 늘 여자와 남자의 문제로 현상을 설명하면 우리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우리 본능에서 가장 이해도가 높은 영역이 이 부분에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어쨌든.예를 들어 연인의 갈등의 가장 중추적인 원인은 아래와 같은 두려움과 공포에 있다고 보인다.물론, 이러한 무의식 세계에서의 불안감과 공포는 의식세계에서 쿨하고 싶은 병(체면과 자존감, 나르시시즘)과 합쳐져 다른 원인으로 포장될 수 있지만, 그것의 포장을 벗기고 또 벗기면 나오는 것은 매우 명확한 공포에 있다.1. 이 남자(여자)가 나를 떠날지도 몰라 두렵다. 2. 언제 나를 갑자기 배신할지 몰라 두렵다.3. 다른 이성을 만나 흔들릴까 두렵다.4. 그(그녀)가 마음이 식어서 나만 좋아하게 될지도 몰라 두렵다.5. 이런 두려움을 갖고 있으면서도 쿨한 척 하니 더 괴롭다. 6. 내가 이 사람을 안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럼 내가 너무 미안하다. 상처주기 싫다)7. 내가 이 사람을 점점 안 좋아하게 되는, 이런 내 마음이 두렵다.8. 내가 다른 이성에게 끌리는 것 같다. 두렵다.9. 언젠가 내가 이 사람을 떠날 때, 그 헤어짐이 너무 두렵다.10. 헤어지자고 말하는 것, 그 상황이 두렵다.상처받기 싫은 공포, 상처주기 싫은 공포. 양날의 칼이기 때문에, 이러한 공포가 없다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다.이러한 근본적인 두려움과 공포는 현실의 상황들에 빗대어져 갈등과 싸움으로 번진다. 하지만 괴로움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괴로움과 공포를 없앨 수 없을뿐더러 싸움을 끝낼 수도 없다. "오빠 오늘 일할 때 연락을 너무 안 해서 짜증 났어!"로 싸우기 시작하면, 결국 오빠가 내일 연락을 더 잘해주는 것으로 일단은 화해할지 모르지만, '이 사람이 나를 혹시 안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버림받을까 두렵다'라는 두려움과 공포가 해소되지 않으면 이 싸움은 끝나지 않고 다른 상황과 맥락 속에서 다시 등장할 것이다. 붓다는 이를 강아지와 사자의 차이로 설명하였다. 강아지에게 화살을 쏘기 시작하면 미친 듯이 화살을 공격한다. 강아지의 괴로움은 끝나지 않고 결국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반면, 사자에게 화살을 쏘면 사자는 화살은 본 척도 안 하고 화살을 쏜 사람을 공격한다. 사자의 괴로움은 끝이 난다. 종교적인 내용과 무관하게, 우리가 마음의 평화, 인류의 평화를 위해 괴로움의 원인을 찾아 없애는 것이 중요함을 역설한 중요한 대목이다.물론, 우리 역사를 보면 두려움과 공포 없이도 차분한 폭력성으로 숭고한 신념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두려움과 공포가 없을 때, 내면의 강인한 믿음이나 신념으로 폭력성을 드러내는 사람을 보면 매우 차분한 모습을 보이는 반면 두려움에 의해 폭력성을 드러내는 사람들은 매우 공격적이고 사납다. 그 두려움과 공포가 큰 만큼 더욱더 무언가를 파괴함으로써 이 괴로움을 마스킹하고 해소하고자 한다.이에 대해 납득하지 못할 수 있겠지만, 인간이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두려움과 공포는 매 1분 1초마다 계속해서 몰려오기 때문에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내일에 대한 불안감 등. 인간은 죽음을 향해가고 있음을 직감하기 때문에 시간이라는 것이 흐르는 한, 우리는 늙고 병들어가고 있고 불안정한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두려워하던 내일이 오면 그 내일은 과거가 되어 버리고 다시 평온하고 안정된 것으로 결정 내려진다. 인간이 과거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안정감과 향수는 군대에 간 남성이라면 누구든 느낄 수 있다. 솔직히, 군대 떠올려보면 한 번 가볼만했다. 나름대로 많이 배우고 재미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아무리 못된 직장상사, 못된 연인을 만나 상처받았더라도 시간이 흐르고 그것이 과거가 되어 미래에 더 큰 두려움과 싸우고 있다면 그 힘들고 죽을 것 같았던 과거조차 아름다운 향수가 되기 마련이니, 참 기억이란 것, 사고라는 것이 얄궂게 느껴진다.이러한 인간의 심리적인 본능과 약점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인류의 평화를 방해하는 일등공신이라고 본다. 인간은 심리학적으로 수세에 몰리거나 위기에 처하면 튀거나 싸우거나 둘 중 하나를 판단 내린다고 하는데(Fight or Flight), 역사적으로나 지금이나 대중을 'Fight'하게 만드는 전략가와 사상가들이 넘친다.이 때문에 연인 사이, 가족과 같이 작은 집단의 문제나 갈등은 좀 더 수월하고 쉽게 평화로운 방법으로 해결될 확률이 높은 반면, 국가단위, 인종 단위, 성별에 따른 갈등은 결코 해소되기 쉽지 않다. 두려움과 공포를 강화하는 이러한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연인 문제도 둘이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에게 상담받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조언자에 따라 공포와 두려움의 증폭이 일어나기 때문에 그 갈등의 해소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이런 사상가와 전략가들은 자신과 자신이 믿는 신념을 강화하거나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사람들이 갖고있는 공포와 두려움을 집단적으로 강화하게 만든다. 이들이 없다면 공포와 두려움을 내면에서 이해하고 그것을 방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지금보다는 더 많았을 것이다. 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는 이것이다."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너도 이런 일을 당할 수 있다""너네 가족이, 너의 친구가, 너의 직장동료가 이런 일을 당할 수 있다"조금만 생각해보면 전형적으로 두려움과 공포를 강화하여 어떠한 신념적,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한 술수라고 이해할 수 있다. 물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긍정적인 투쟁들도 많았다. 하지만 폭력으로 얻은 것은 더 큰 폭력 속에서 힘을 잃기 쉽다. 유권자들이 표를 무기로 정치인을 이용하는 것을 집단적으로 즐긴다면, 결국 그 집단은 더 거대한 유권자 그룹이 나타났을 때 완전히 힘을 잃을 확률이 크다. 조금 힘들어도, 조금 무서울 지라도 우리는 공포와 두려움을 스스로 이해하고 우리의 일부임을 인정해야 한다. 모든 사회현상, 부조리를 우리가 생물학적으로 살고 있는 현세대에서 완전히 이상적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그 속도를 높이기 위해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다면, 평화는 사라질 것이다. 군중심리 전략가나 선전가들은 마치 우리 세대, 1년 안에, 3년 안에 모든 것을 바꿔야 하는 것처럼 사람들을 이끌지만, 우리가 역사를 공부해보면 모든 역사의 흐름, 인류의 사상적 변화 등은 매우 느리고 차분하게 이뤄진 경우가 많다. 그것을 앞당겨서 자신의 신념에 인류를 끼워 맞추려고 했을 때 가장 큰 폭력인 전쟁이 일어났다. (2차 세계대전)선전가, 군중심리 전략가들은 인류가 평화롭고 갈등 없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결코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인류는 조금씩 이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이제 그 누구도 마녀가 우리를 해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흑인이 악마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과거에 우리를 공포에 떨고 두려움에 빠지게 만들었던 상식과 편견들은 완전히 해체되었다. 그러나, 인류의 한계는 이러한 평화를 견디지 못함에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선전가들이 대중의 공포와 두려움을 자극하여 폭력성을 이끌어냄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할 것이다. 똑같은 역사, 똑같은 폭력, 그 모든 것을 이제는 끝내자.이제는 우리 인류가 그러한 공포로 점철된 폭력성을 넘어 평화와 화합을 이룰 때다.내가 숨 쉬는 한 나는 이러한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위해 내 방식대로 세상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선생님.너 스스로를 인디언, 무슬림, 기독교인, 유럽인 등이라 무르는 순간 너는 폭력성을 갖게 된다. 이미, 너 스스로를 인류 그 자체와 분리시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가 너 스스로를 믿음 또는 국가, 전통에 의해 인류와 분리하기 시작할 때 폭력성은 고개를 든다. 폭력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순간, 너는 어떤 국가에도, 종교에도, 정치적인 이데올로기에도 속하지 않게 될 것이다.오직 인류 자체로서 온전하게 고민할 때, 폭력은 완전히 이해되고 사라질 수 있다.ㅡ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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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잇메이커, ‘투데잇당’을 소개합니다!

투데잇‘당’은 어떤 정당의 개념이 아닙니다. 화려한 캐미가 돋보여서 ‘화학물질’에 속하는 그들은, 서로에게 에너지원이 되자는 의미의 ‘당’(sugar) 입니다.두 번의 스타트업 실패 경험으로, 다신 못하겠다 싶었던 절망의 나날이 있었지만 현재는, 언젠가 ‘아 이거 나한테 필요한데..’ 하고 만들었던 서비스, 투데잇의 CEO이다. 학교 다닐 때에도 읽지도 않았던 논문 섭렵에 푹 빠져있다. (역시 인생이란 아이러니!)그렇게 ‘공부 잘 하는 법’ 에 대해 오늘도 내일도 공부 중인 그는그 누구보다도 더욱 더 '효과적인 학습법' 에 대해 심/층/탐/구 중이다.“오늘 해야 될 일을 오늘 하는 사람이,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사람이 ‘진짜’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소프트웨어 개발은 항상 마법이라고 여기는 그는, SCV한테 코딩 못한다고 가루가루 분말가루가 되도록 까이면서도(!!) 절대 코딩을 놓지 않는다.(!!!)아무도 본적이 없지만, 한때는 체지방 5% 미만의 복근남이었었었다고.‘태초에 나모웹에디터를 접하사, 눈떠보니 CTO의자에 앉아있더라’는 그는, 올 해로 안드로이드며 서버며 iOS며 두루두루 섭렵중인 전설적인 남자다.소유와 나눔의 미덕을 아는 그는 Open Source Contributor로도 활동 중이다. 역시 이 시대의 잔트가르!최근엔 Java, Ruby, Kotlin, Swift를 넘어 Go, Rust, Clojure, Scala까지 넘보고 있다고 한다. (당신은 욕씸쟁이! 우후훗!)본인이 진정 뭘 원하는지 아는 그는, 대입 수시를 버리고 정시를 택할 만큼 모험에 대한 도전 의식이 매우 강하다.주업(晝業)은 CTO, 야업(夜業)은 SCV.. 꿈은 세상사를 담는 다큐사진작가 라고. 그래서일까, 그가 입을 열면 왠지 슬픈 브금이 깔린다는 전설이..투데잇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교육학 이론 융합 전문가이다.영어교육 전공이라 투데잇의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데 한 몫 두몫… 하는 그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한다. “(뚜르르)안녕하세요! 투데잇 이기홉니다! 하하항” 못 해본 일은 있어도, 안 해본 일은 없다는 그는 운영과 영업 특화형 인재다.그의 업무는 한 글자로 정리하자면 "다".그가 유일하게 못하는건 개발. 이었는데 요샌 개발개그도 듣고 폭소할 정도로 발전 중이다. 과거 창업했다가 권리금 받고 팔아먹은 경력도 있음.(엑☆싯!)캐면 캘 수록 무궁무진한 그 남자의 과거 이력! 투데잇에 합류 3개월 차에 첫 투자 유치, 4개월 차에 투자유치 또 성공! 그의 손에 닿는 즉시, 모든 것은 ★이루어진다! 취미는 브금따라 흥얼거리기.푸우처럼 푸근한 인상으로 한 때 안드로이드 해킹과 보안이 주특기이자 필살기였던 그는, 투데잇과 함께 하면서 부터는 안드로이드 앱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끼이익)(새로운 차원의 문 열리는 소리)박사님 비주얼값처럼 실제 국내 논문은 물론, 해외 저널과 논문 출판까지 한 어마어마한 사람!투데잇팀 모두가 탐내는 ‘드립 아카이브’를 가지고 있는 그는, 투데잇의 잠금기능과 통계 기능의 아버지로 ‘잠달’·’통달’ 로 통한다. 그의 특기인 회고를 한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은 헤어나올 수가 없다고.취미는 시도 때도 없이 드립 투척해서 투데잇당원들 홀리기 와 콩 굴리기.만성편두통er인 그녀에게 믹스커피는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믹스커피 신봉자’ 이다.관광 전공자로 대외활동도 관광 범벅이었지만, “현재 그녀의 종착지는 IT” 라는 매우 과감한 선택을 했다. 하루의 시작과 끝을 신세계의 용어를 접하며 보내는 그녀는, 대학생활을 PPT 그 자체로 지낸 덕분에 웬만한 작업들은 웬만큼 헤쳐나가고 있다.(업무 중에도 쏠쏠하게 쓸모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고.)커뮤니케이션매니저로 시작해, 투데잇 유저를 ‘투데잇러버’라고 여긴다. 그들에겐 끊임없이 ‘페이지터너’ 가 되고 싶다는 그녀는 투데잇팀 중 유일하게 팬아트도 수두룩하게 받은 궁극의 커뮤니케이션의 달인이다. 인생 모토는 원래 “잔잔하게 그러나 열정적으로”였지만, 사회에 뛰어들면서 인생모토는 “과감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이라고 한다.이 곳의 無경지를 맡고 있다. 어떠한 상황에도 개의치 않고 무무(굳셀 무, 없을 무)력을 뽐내는 그는,“예술가는 사람들이 가질 필요가 없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람(앤디워홀), 디자이너는 사람들이 가질 필요가 있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람!” 이란 생각으로 “예술”보단 진정한 “디자인”의 본질을 투데잇에 녹여내는 중이다.실은 유저들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디자인적으로 집착 중이라는 소문이..! 이런 고민과 질문의 과정을 계속 하는게 그의 바람이라고. 사랑하는 유저들에게 웃음이 되고자 하는 그는 디자인의 경계가 ‘없다!’ 인테리어면 인테리어, 제품이면 제품, 앱이면 앱! 디자인계의 풀스택인 그는 하늘 아래 같은 색조가 없듯, 오늘도 색감과 영감의 늪에서 고군분투 중!#투데잇 #팀소개 #투데잇당 #팀원 #조직문화 #기업문화 #사내문화 #팀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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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선생님을 찾습니다.

(출처: 미드 마법사 멀린 중에서)필자는 멘토라던가 컨설턴트가 아니라그냥 수많은 창업자 중 한 명일 뿐이다.몇 번 창업 해보다가금방 그만두고그걸 경력 삼아서훈수놀이하는소수의 자질 없는 창업 컨설턴트라던가,누구에게나 공개 되어있는정부지원책이나 인프라, 지원스케쥴 같은 걸컨트롤 C+ 컨트롤 V해서두 세시간 읽어주고컨설팅 수수료 챙겨가는일부 비양심적인 멘토들때문에좋은 선생님들이 설 자리를 잃고,좋은 멘토들을 만날 기회가 더 줄어들고,많은 창업자들이 더 방황한다.어떤 분이 그런 사람들을 일컬어"좀비멘토"라고 부르던데...딱 그 표현이 맞는듯하다.좀비기업, 좀비멘토좀비가 넘쳐나는 세상이다.어쨋든...멘토에 대한 선입견이 생길까봐노파심에 글을 남긴다.기본적으로 멘토링은 창업자에게유익한 선택보조 Tool(도구)이다.무슨 결정이든 선택은오롯이 대표자의 몫이겠지만우리의 인사이트는 생각만큼 그리 넓지않다.특히 개발자/연구자 출신이거나제품/서비스 영역에 좀 문외한인 컨셉형 기획자의 경우,매우 빈약한 인사이트와 사업에 대한좁은 편견 덩어리를 가지고 있다.동료들 중 현명한 멀린(아더왕의 스승)이있다면 모를까보통은 동료들도 창업자와 비슷하게생각하고, 원하는대로 보는 경향이 있다.그러다보니외부의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멘토들이 필요하다.이해관계가 없으니쓴소리도 거침없이 해 주고창업자 그룹이 몰랐던가, 애써 외면중인핵심 문제를 들춰내 줄 수 있는 멘토는선생님으로 모셔야 한다.(출처: 뭉크의 절규, 혼란스럽다)종편 방송을 보다가참 웃긴 모습을 보았다.전문가 패널로 등장한 어떤 분이A 방송채널에서는 "심리전문가"로 나와서 주절거리다가B 방송채널에서는 "정치평론가"라는 타이틀로 주절거린다.이러다 스포츠 채널까지 나와서"축구해설가"로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다.스타트업 관련 글을 보고 공감가서좀 찾아보니 하는 일이 창업컨설턴트란다.뭐 그럴수도 있지.창업컨설턴트라는 분야를 스타트업하는거겠지.근데 더 찾아보니까...참 애매모호하게상업적인 홍보인 거 같기도하고,친절하게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실마리를 남겨두었다.뭐 그럴수도 있지.글을 쓰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드러날 수도 있지.다 읽고 나니까창업자의 경험담이라던가노하우라던가 공감 스토리라기 보다는컨설팅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뭐 그럴수도 있지.요즘 내가 예민한가보다.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멘토를 만나는 것은 쉽다면 쉽고,어렵다면 어려운 일이다.1. 강연이나 모임에서 만날 수 있는 멘토일단 강연이나 네트워크데이, 창업자 파티 같은 모임에들락거리면 많은 유명한 멘토님들을 마주 할 기회가 있다.대부분 매우 바쁜 분들이라명함 주고 받고 돌아서면, 연락이 지속되지 않는다.정말 도움받고 싶어서 멘토로 모시고 싶다면,엄청나게 매달리고, 귀찮게 하고, 꾸준히 괴롭혀야 가능하다.그리고 강연이나 모임에서 만난 멘토라고다 뛰어난 멘토는 아니다.어떤 분들은인맥이나 지인 또는 한두번의 유명세 때문에그 자리에 올라온 분들도 있기 때문이다.2. 현업 멘토현업에서 종사한 경력자 또는 전직자, 현직자만큼강력한 멘토는 드물다.물론 전직자의 경우, 더 얻을 수 있는 게 많다.(완전 공포판으로, 무시무시한 현실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때로는 멘토이면서, 파트너를 얻을 수도 있다.일거양득이겠지만,한편으로는 비용부담이라던가기존 멤버와의 교통정리로 머리가 아프겠지만이런 멘토를 멤버로 얻을 수 있다면,해볼만한 딜이 아닐까?하지만,반대로 조심할 것은패배주의가 전염될 수 있다는 점이라던가,기존에 실패한 원인을 그대로 답습하게 되는 경우를주의해야한다.또한,동료로 받아들였는데중간에 아이템을 가지고 나가서다시 창업하는 사례도 있더라.현업 경험이 있다보니,아이템 가로채서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더 빨리 출시하는 못 된 사람도 있다.뭐 하나하나 다 의심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그렇기 때문에 여러번 만나보고,심사숙고하여 결정해야 한다.3. 인간이 아닌 멘토바로 인터넷과 책!필자가 가장 자주 찾는 멘토가바로 도서관이나 서점의 책이며, 인터넷이다.전문 기술에 대한 멘토링도,창업자가 갖추지 못한 능력에 대한 멘토링도뭐든 가능한 전지전능한 멘토랄까?그리고 일단 뒤통수치거나일일이 스케쥴 잡거나 모셔오는 수고로움이 없다.(출처: 구글, 외로움)4. 때로는 감성의 멘토창업자는 외롭다.꼭 사업에 관한 멘토가 아니라삭막해져가는 정신에,그냥 하루 정도만 내 편이 되어줄 멘토가 필요하다.필자는 토끼같은 아내와 더 토끼같은 아이가 있어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지만....사실은 다른 영역, 다른 분야지만같은처지의 창업자끼리 서로 멘토가 되어주는게더 편하고, 힘이 되더라.(여보~! 미안해요. 하지만 이게 진실이예요)5. 업무 최고의 멘토는 동료(직원)회사가 굴러가는거에 가장 민감하고 센서티브한 사람은 직원이다.사실 대표자는 이리저리 불려가고, 돌아다니고 하다보니회사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바깥활동이 더 많을 수 있다.그런데...회사의 위험신호가 숫자로 환산되어대표에게 도달했을때는 이미 늦은 타이밍이다.그 숫자만큼 비용과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서수정해나가야 하기에 스타트업에게는 치명적이다.하지만 실시간으로 가장 빨리 알아낼 타이밍은직원들을 통해 알 수 있다.회사의 분위기, 업무 과정 상의 사소한 트러블 등에 대해자신도 모르게 Daily check하고 모니터링하는 사람들이바로 직원들이다.다른 건 몰라도,직원들을 대할 때, 좋은 멘토 선생님 모시듯이경청해야 한다6. 고객, 협력사, 전문가 멘토링약간 식상할 내용이겠지만,"고객이 최고의 멘토입니다."란 말은 굳이 설명 안해도 되겠지?협력사의 조언이나 불만도,법무사나 회계사, 변리사 등 외주의뢰를 통해연계되어진 전문가 집단의 코멘트들도 좋은 멘토라는당연한 이야기.7. 그 외의 멘토필자의 은사 중에 대학교수님이 계시다.내가 졸업한 학교 교수님은 아니지만,어째저째 이쪽 일을 하면서 가까워지고,나와는 전혀 다른 인사이트로 재해석 해 주는 분이다.업무상 많은 대학교수를 알고 있지만주로 기술적인 멘토링이었다.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과인프라를 통해 여지껏 생각치도 못한콜라보 아이디어 컨셉이 되어간다.사업을 하다보면,1년에도 수 십번씩 발표자의 위치에서심사를 받곤 한다.그때, 가능하면 심사하신 분들을 기억하라.그리고 향후에 만나 멘토링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정말 수수료를 줘가면서컨설팅을 받아야할 상황은 따로 있다.그 때는 정말 외부에서 악역을 맡아줘야할 상황이거나매우 민감한 법률적, 제도적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라던가시장/고객조사 등의 전문적인 영역에서 필요하다.하지만 찾아보면,우리가 소소하게 또는 상시로멘토링 받을 수 있는 멘토들이 즐비하다.다만,매칭이 안되고 있을 뿐이고,우리는 매칭을 위한최소한의 노력조차 안하고 있는 것 뿐이다.내가 좋아하는 약간 판타지적인아더왕의 이야기를 억지로 끼워 맞춰보자면,아더는 유약하고 풋내나는 15세 꼬맹이에 불과했다.하지만 멀린이라는 스승의 도움으로 그는 왕이 되었다고 한다.아더왕의 전설에는 엑스칼리버라는 칼을 뽑아 왕이 되었다고 하지만...사실 그 칼은 상징일 뿐이다. 절대로 칼이 왕을 만들어주지 않는다.오히려 아더왕은멀린의 조언과 가르침,평등한 발언권을 가진 원탁의 기사들과,평화와 안전이라는 서비스에 신뢰로 지불하는 백성 고객들(?)로구성된 스타트업 이야기랄까?엑스칼리버란 아이템은 단지 거들뿐!나는 아직도 더 많은 멀린을 찾고 있다.#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초기창업 #조언 #인사이트 #구루 #스승 #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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