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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팀에서 가장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그녀! 고객 경험(CX)팀의 Soo를 만나다

맛있는 인터뷰: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 매니저 Soo ▲ 점심엔 역시 맥주 한 잔이죠? 알코올과 함께 하는 맛있는 인터뷰 먼저 인터뷰를 제안해 온 사람은 처음이다.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Soo(이하 ‘S’): 반갑다! 잔디 팀에서 고객 경험: CX(Customer Experience)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Soo라고 한다. 고객 응대뿐 만 아니라 서비스 번역이나 비즈니스 팀에서 사용되는 제품 메뉴얼 작성, 영상 작업 등 고객 경험에 연관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하는 일이 꽤 많은 것 같은데?S: 잔디 팀원이라면 당연히 이 정도는! 타이 음식은 오랜만이다. 이 곳을 오게 된 이유가 있다면?S: 우리가 온 곳은 망고플레이트에서도 평이 좋은 태국 음식점 ‘알로이 타이(Aloy Thai)‘다. 개인적으로 동남아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 미국에 있을 때 먹었던 쌀국수 맛이 늘 그리웠는데.. 수소문 끝에 알아낸 인생 맛집이다. 선릉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 잠깐! 광고비를 받은 건가? 맛있는 인터뷰는 원칙적으로 협찬을 금지하고 있다S: 무슨 소리. 인생 맛집이라 이렇게라도 알리고 싶었다. 아님 말고..S: ..^^ 음식과 함께 술을 주문한 인터뷰이는 Soo가 처음이다S: 평소 술을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술을 좋아하는 거지 잘 마시는 건 아니다. 가끔 집에서 혼술하는 것도 좋아한다. 술 말고 좋아하는 건?S: 게임을 좋아한다. 미국에 있을 때는 집에서 혼자 농구게임을 엄청 많이 했고, 친구들과 철권을 즐겼다. 한국에서는 롤을 무척이나 많이 했다. 아침부터 새벽까지 랭겜을 돌리곤 했다. 티어가…?S: 그것은 비밀이다. (웃음) 술, 게임, 쌀국수까지. Soo의 미국 생활이 진심 궁금하다S: 남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중학교를 제외한 학창 시절을 모두 미국에서 보냈다. 한국에서 이렇게 오래 지내보는 건 처음이다. 잔디 팀에 조인하면서 한국 생활을 시작한 격인데 처음엔 무척 낯설었다. 2년 지난 지금은 꽤 괜찮아졌다. ▲ 미국에 있을 당시의 Soo 모습. 왼쪽에서 화사하게 웃고 있는 사람이 Soo다.어떻게 잔디 팀을 알고 지원했는지 궁금하다S: 대기업에서 인턴을 해보니 수직적인 기업 문화가 맞지 않았다. 때마침 지인에게 잔디 팀을 추천 받게 되어 입사하게 되었다. 스타트업은 뭔가 열정이 넘치다 못해 폭발하는 사람만 가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스타트업’ 중 한 곳에서 일하고 있다. 묘한 감정이 든다. (웃음) 잔디 팀의 업무 문화는 마음에 드는가?S: 잔디 팀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내 직무에서 풀어야 할 숙제를 스스로 한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고 신나는 경험이다. 너무 교과서적인 대답이다. 신박한 답변을 원한다S: 역으로 질문하고 싶다. 잔디 팀의 업무 문화가 마음에 드는가?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S: ^^ 주말에는 무엇을 하고 지내는가?S: 보통 술을 마신다. (웃음) 아니면 집에서 영화를 본다. 뭔가 #술 #알코올 #혼술 #집스타그램 해시태그를 붙여야 할 것 같은 인터뷰다.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S: 언제든지! 잔디 표지모델은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S: Product 팀의 DL이 부탁해서 촬영하게 되었다. 사진을 본 내 친구들이 이게 뭐냐며 비웃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DL이 보정을 해준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목주름만 보정해줬다. 뭔가 슬펐다. ▲ 잔디 홍보 자료에 자주 등장한 Soo 일하는 자리를 보면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다. 애착이 가는 물건이 있다면?S: 내가 기르고 있는 식물이다. 귀엽기도 하고, 물만 줘도 조용히 잘 자라는 녀석들이 기특하다. 펫을 기른다는 기분으로 정성스레 기르고 있다. 이름도 지어주었다. 이름이?S: 밝힐 수 없다. 맛있는 인터뷰를 통해 공개하기엔 부적절한 이름이다. (웃음) 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고 들었다. 전공과 무관한 고객 경험 업무를 하게 된 계기가?S: 고객 응대만을 하는 CS(Customer Service)가 아니라 총체적인 ‘고객 경험’에 참여하는 CX 라는 점이 끌렸다. 제품과 고객을 잇는 브릿지 역할을 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잔디를 이용할 때 퍼널(Funnel) 최전방에서 가장 먼저 접하는 사람이 나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그리고 주 전공인 영상 제작 업무도 CX 일을 하며 할 수 있어 좋았다. 업무를 하다 보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다S: 연령대가 높은 사용자 중 생각보다 컴퓨터 사용법을 잘 모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협업 트렌드를 배우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더욱 더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정도다. 협업툴에 대한 요구가 많아졌음을 직감하는지?S: 협업툴에 대한 요구도 많아졌지만 그보다 더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고객의 인식이 확연히 바뀌었다는 점이다. 처음 CX 업무를 시작했을 때 접한 잔디 사용자들은 돈을 주고 서비스를 사용한다는 개념을 생소하게 여겼다. 반면 지금은 다르다. 최근 잔디 도입을 문의하는 고객 대다수는 서비스 요금부터 문의한다. 잔디 도입 문의 어디에 하는 게 효과적인가?S: 잔디 웹사이트 우측 하단에 있는 파란색 버튼을 클릭하거나 도입 문의 폼을 남기면 CX팀과 세일즈 팀이 바로 도움을 드린다. ▲ 인형과 식물이 가득한 Soo의 업무 공간잔디 팀에서 배운 점이 있다면?S: 사람과 소통하는 방법을 가장 많이 배웠다. 아무래도 한국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한국식 소통 방법’이 낯설었는데 사회 생활을 통해 자연스레 학습할 수 있어 좋았다. 잔디 팀에서의 경험 덕분에 자신감이 생겼다. 다른 곳에 간다고 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첫 직장으로서 잔디 팀의 생활이 만족스럽다는 걸로 들린다S: 물론이다. (웃음) 정말인가?S: 물론이다. 건배나 하자. 태국 음식엔 역시 맥주가 짱이다. (웃음) 어떤 꿈을 가졌는지 궁금하다S: 사실 무엇을 해야할 지 정한 건 없다. 막연하지만 나만의 것을 해보고 싶다.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것보단 무언가 발로 뛰며 성취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이전 인터뷰이였던 잔디 HR 담당자 Amy의 질문이다.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S: 행복했던 순간이 너무 많아 한 가지만 고르기 힘들다. 뭔가 성취감을 느꼈을 때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 그 외에는 맥주 한잔하면서 집에서 뒹굴뒹굴할 때가 행복하다. 일상의 소소한 것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진짜 행복은 아닐지 생각해본다. 다음 인터뷰이를 위한 질문을 부탁한다S: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 술과 음식으로 점철된 맛있는 인터뷰가 열린 선릉역 맛집 ‘알로이 타이’마지막 질문이다. 왜 맛있는 인터뷰가 하고 싶었는지?S: 잔디 팀과 함께 한 시간이 어언 2년이다. 팀의 일원으로서 잔디 이름을 가진 어딘가에 내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맛있는 인터뷰가 그 흔적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S: 물론이다. 맛있는 인터뷰를 보면 그간 잔디 팀과 함께 했던, 그리고 함께 한 멤버들의 모습을 꺼내볼 수 있다. 일종의 추억 보관함이라고 해야할까? 내 이야기도 잔디 팀의 누군가에게 추억이 될 거라 생각해 내 이름을 꼭 남기고 싶었다. 인터뷰 해줘서 너무 고맙다. (웃음) #토스랩 #잔디 #JANDI #팀원소개 #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팀원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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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X-Ray를 이용한 분산 애플리케이션 분석

Overview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를 구축하다 보면 분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분석, 디버깅, 모니터링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AWS에서는 X-Ray라는 분산 추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X-Rray는 요청이 애플리케이션들을 통과하는 전체 과정을 추적합니다. 오늘은 Lambda에서 X-Rray를 사용하는 방법을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lambda debuggingAWS Lambda 콘솔 > 함수선택 > Configuration > Debugging and error handling > Enable active tracing 을 선택합니다.AWS X-Ray 서비스맵Lambda에서 Enable active tracing만 선택해도 Lambda 서비스용 노드와 Lambda 함수용 노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Lambda SDK를 추가해 하위 세그먼트를 구성하고, 주석 및 메타 데이터를 포함시키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Python SDK를 이용해 샘플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우선, pip로 aws-xray-sdk를 설치합니다.SDK 패치X-Ray에서 지원하는 라이브러리를 패치해 SDK가 하위 세그먼트를 생성하고 레코딩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다음 patch_all 함수를 사용해 지원되는 모든 라이브러리를 패치합니다. (patch 함수로는 특정 라이브러리만 패치할 수 있습니다.)X-Ray 지원 라이브러리 (18.07.10 현재) botocore, boto3, pynamodb, aiobotocore, aioboto3, requests, aiohttp, httplib, http.client, sqlite3, mysql-connector-python subsegment 생성 및 metadata 작성subsegmentxray_recorder.begin_subsegment/end_subsegment 메서드를 사용해 하위 세그먼트를 구성할 수 있고, @xray_recorder.capture 데코레이터를 사용해 함수에 대한 하위 세그먼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annotation, metadataput_annotation을 사용해 주석을 기록할 수 있고 put_metadata를 사용해 메타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1) Service mapTrace timelineSegment annotationSegment metadata서비스 맵을 통해 요청에 대한 노드 연결을 시각화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서비스 오류, 병목, 지연 등 애플리케이션의 여러 문제를 식별할 수 있습니다. Service map errorTrace timeline errorSegment Exceptions서비스 맵과 타임라인을 이용하면 동기/비동기 요청, 서비스별 상태 및 오류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rvice mapTrace timeline지금까지 분산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사용하는 AWS X-Ray의 기본 기능들을 실행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들만 살펴봤는데도 AWS 플랫폼의 분산 어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요청 추적 및 검토, 문제식별, 성능개선 등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인 설명은 아래 참고의 링크들을 확인해주세요. 1) 어노테이션 데이터는 검색용으로 인덱싱되고 메타데이터는 검색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참고AWS X-Ray – 분산 추적 시스템AWS X-Ray SDK for Python - AWS X-Ray글이상근 팀장 | R&D 개발1팀[email protected]#브랜디 #개발자 #개발팀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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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CTO의 일

최근 다음과 같은 고민이 깊어졌다."나는 잘하고 있을까?""내가 지금 해야만 하는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나의 역할은 어디까지고, 무엇을 위임해야 할까?""어떤 사람을 채용해야 할까?"팀의 구성원이 떠나기도 했고, 회사도 여러 가지 도전을 받고 있으며, 나 자신의 정체도 느끼는 것이 고민의 시작이다. 위 질문들의 공통된 뿌리는 “나의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다.'나의 일'이라는 것은 '스타트업 CTO의 일'이다. 하지만 모든 스타트업의 CTO가 하는 일이 나와 같지는 않다. 스타트업은 다양한 단계가 있고, 목표로 하고 있는 시장도 제각각이다. 가지고 있는 기술, 목표로 하는 기술도 다르고, 구성원 또한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공통점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혹시 이 글을 어느 스타트업의 CTO가 읽으신다면 자신의 일과 비교를 해봐 주시길 부탁드린다.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이 글은 내가 앞으로 겪을 경험에 따라 많이 바뀔 수 있음을 미리 알려둔다.CTO?Chief Technology Officer의 준말이다. 경영진 중의 한 명으로 회사에서 기술과 관련된 모든 일을 관리, 책임진다. 여기에서 '기술과 관련된 모든 일'이라는 모호한 것을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CTO의 역할을 좀 더 나눠 볼 필요가 있다. 다음과 같이 나눠보고 각각에 대해서 살펴보자.Technical Leader - 최고의 엔지니어Technical Businessman - 기술조직과 사업조직의 가교Team Manager - 팀장Product Manager - 프로덕트 관리자Technical Leader보통 CTO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역할이다. 기술기업의 경우 핵심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서비스 기업의 경우 주도적으로 서비스를 개발/운영해본 경험이 있어야 한다. 다음과 같은 역할이 요구된다.1) 기술 비전과 로드맵회사의 기술 비전을 세우고, 그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정하고 실행해야 한다. 실행을 위해서 기술 조직에 비전을 전달하고 공감을 얻어 낼 수 있어야 한다.2) 아키텍트회사가 만드는 서비스 아키텍처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동시에 이 서비스가 동작하는 인프라 아키텍처를 셋업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한 개발 스택들을 결정하고 적용해야 한다.3) 좋은 기술 코치팀이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코칭을 해야 한다. 팀의 구성원이 기술적 목표를 높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4) 시니어 개발자시니어 개발자로 다음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팀이 현재 겪고 있는 가장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어야 한다.· 회사의 핵심 기술을 이해하고 높은 퍼포먼스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개발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 (DevOps)· 문서화를 해야 한다.Technical Leader로서 위와 같은 일들을 잘 하게 되면· 고도화되더라도 효율이 떨어지지 않는 시스템· 높은 제품의 성능· 높은 기능적 완성도· 경쟁력 있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갖춘 팀을 얻을 수 있다. 위 일들은 조직이 커지게 되면 팀의 시니어 개발자들이 점점 나누어 가지게 된다. (단, '기술 비전과 로드맵'을 제외하고) 다르게 말하면 반드시 위의 역할을 잘 나누어 가질 수 있는 사람을 시니어 개발자로 채용해야 한다.Technical Businessman대부분의 스타트업은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의 문제를 해결(=사업)한다. CTO는 기술조직과 사업조직이 함께 잘 굴러가기 위한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회사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적인 센스가 필요하다.1) 기술적인 조언시장의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면, 기술조직에서 아이디어가 나와야 한다. CTO는 보통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사업조직에 제공해야 한다. 또한 회사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자 할 때, 그 일이 기술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어느 정도 크기의 일인지를 추정해야 한다. 비록 추정이 조금 부정확하더라도 추정이 있어야 사업적 판단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회사에서 그 추정을 가장 잘 해야 하는 사람이 CTO다.2) 사업을 기술조직에 전파“나는 왜 이것을 개발해야 하는가?”에 대한 개발자의 질문에 답을 해주어야 한다.(정확히는 물어보기 전에 알려주어야 한다.) 이 일을 하는 사업적인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 주어야 개발자는 동기를 얻고, 정해진 것 이상의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3) 기술을 다른 조직에 전파회사가 가진 기술을 다른 조직에 전파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기술이 아이디어를 만나 빛을 발하고 회사의 가치가 높아진다.Technical Businessman으로 위와 같은 일들을 잘하게 되면 회사가 가진 기술이 사업에서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그리고 사업을 위해 필요한 기술이 기술조직에서 발전하게 된다. 이 일들은 조직이 커지게 되면 역시 시니어 개발자와 프로젝트 관리자에 의해서 대체될 수 있다.Team Manager일반적인 팀장/조직장이다. 이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시간/리소스 관리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1) 채용좋은 개발자를 채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일을 해야 한다.· 채용 공고를 작성하고 올린다.· 면접을 진행하고 채용을 결정한다.· 좋은 사람을 소개받고 만난다.채용을 위해서는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기술 브랜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것 보다 회사가 로켓처럼 날아가는 게 효과는 훨씬 더 좋다.2) 인력의 유지어렵게 뽑은 인력을 잘 유지해야 한다.  · 개인의 비전과 회사의 비전을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다른 말로는 동기부여라고 한다.· 개인의 조직 내 성장을 돕는다.· 개인이 회사에서 만나게 되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물론 충분한 대우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3) 자원의 산정과 확보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에 프로젝트에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구체적으로 산정한다. (위의 Technical Leader가 하는 초기 결정을 위한 추정과는 다르다.) 대부분의 경우 어떤 사람이 어떤 일을 할 것인가를 결정짓는 일이다. 그리고 개발 혹은 운영에 필요한 추가적인 자원들을 준비한다. 장비가 될 수도 있고, 외부 서비스가 될 수도 있다.4) 일정의 계획과 관리일정을 계획하고, 관리한다. 다른 팀 혹은 외부와 의존성이 있는 경우 특히 이런 부분들을 잘 관리해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한다.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은 시각화하여 공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5) 업무 프로세스 개선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해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프로젝트 관리 도구의 도입이슈 트래킹 시스템 도입스크럼/칸반등의 개발 방법론을 도입하고 운영등이 필요하다.3), 4), 5)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프로젝트 관리자(PM)라 부르는 사람의 역할이기도 하다.이 일을 잘하게 되면회사에 필요한 인적 구성/역량을 갖춘 기술 조직을 유지할 수 있다.팀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타 팀과 조화롭게 일할 수 있다.팀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이 일들은 조직이 커지게 되면 중간 관리자, PM, HR 담당자가 생기면서 대체될 수 있다.Product Manager팀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전달하게 한다. 이 역할을 잘하기 위해서는 사업, 기술에 더해 UX에 대한 이해가 추가로 필요하다. (인터넷 서비스의 경우)1) 고객에 대한 이해고객을 보다 잘 알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서비스에 관련된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또는 인터뷰, 고객 대응 등을 통해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는다.2) 고객의 대변자고객이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적은 스펙 문서를 작성해서 메이커에게 전달해야 한다. 또한 애매한 사항들이 있을 때 이를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 때로는 고객을 대신해서 제품에 대한 쓴소리를 해야 한다.3) 제품의 비전과 로드맵"우리는 어떤 제품을 만들어 갈 건가요?"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제품의 비전을 구축해야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고 실행해야 한다. 이 비전을 조직에 전파하고 공감을 얻어야 한다.4) 우선순위의 결정사업, 고객의 측면에서 때로는 기술/디자인 부채를 없애기 위한 메이커의 입장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해야 한다.각 구성원 간의 이해관계가 부딪치는 부분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슬기롭게 해결해 가야 한다.5) 제품의 퀄리티제품의 퀄리티를 책임진다. 직접 QA도 하고 디테일을 챙겨서, 구성원들이 높은 퀄리티를 목표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이 역할을 잘하게 되면 좋은 제품을 만들어서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또한 제품을 만드는 구성원들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이 역시 조직이 커짐에 따라 기획자, UX 디자이너가 일부 역할을 대체할 수 있으며 Product Manager를 뽑을 수도 있다.마치며스타트업의 CTO가 해야 하는 일은 이렇게 많다. 사실 스타트업 초기에는 위에서 말한 모든 것이 필요하지는 않다.(일단 컴퓨터를 사고, WIFI 설정도 하고..) 하지만 회사와 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각각의 역할은 점점 중요해진다. 적당한 시기에 이 역할들을 위임하지 못하면 구멍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결국 여러 가지 중 하나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이렇게 일을 정리하고 보니 지금의 내가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다.그럼 이제 내가 해야 하는 일은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것이다. 동료들도 내가 손을 내밀기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  · 마지막으로 타이틀 이미지는 최근 프로덕트 그룹 워크샵에서 디자이너님의 타이포 세미나 때   제가 직접 그려 본 것입니다.#8퍼센트 #에잇퍼센트 #스타트업CTO #CTO #일상 #하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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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인터뷰: 잔디 그로스 팀 개발자, Hugo

 역삼 맛집▲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맛있는 인터뷰가 맛있는 이유는 늘 음식과 함께 하기 때문이다오늘 온 맛집.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어떤 곳인지 소개해달라. Hugo(이하 ‘휴’): 역삼역 근방에 있는 ‘산촌’이란 곳이다. 얼마 전 버디런치 장소 물색을 위해 ‘다이닝코드’로 역삼역 주변 한식집을 찾던 중 발견했다. 예로부터 어르신들이 찾는 곳은 맛집이라는 얘기가 있다. 보면 알겠지만 어르신들이 많다. 괜찮은 가격에 건강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곳이라 많은 듯 하다. 그리고.. 우리도 건강을 챙겨야 하는 나이다. 몸에 좋은 곤드레밥, 메밀 전병을 먹으며 함께 하는 건강한 인터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이 곳을 선택했다.깔끔한 답변 고맙다. 이제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 휴: 반갑다. 개발자 Hugo다. 잔디 그로스 팀(Growth Team)에서 로우 데이터(Raw data) 가공,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지표를 보여주는 데이터 분석 툴 ‘스프링클러’를 개발하고 있다. 잔디 멤버들 사이에서 유독 명성이 자자하다 휴: 여러분의 관심을 먹고 자라는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그런 듯 하다. Hannah, Jihoon, Jane 등과 함께 GWP 팀으로 활동해서 많이들 알아봐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것 같다. * GWP 팀? GWP는 Great Working Place의 줄임 말이다. 단어 그대로 물리적+비물리적 최고의 업무 공간을 만들기 위해 TF팀 형태로 구성된 그룹이 다양한 활동을 한다. 예를 들면, 할로윈 파티 개최부터 탕비실 냉장고 음식 채우기 등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크고 작은 일을 수행한다. ‘비선실세’라는 얘기도 돌던데? 휴: 천부당 만부당한 말씀이다. 그저 잔디를 사랑하는 멤버 중 한 명이다.스프링클러? 휴: 잔디 그로스 팀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분석 툴이다. 쉽게 말하면 잔디 데이터 분석과 가공에 최적화된 잔디 전용 구글 어널리틱스(Google Analytics)로 보면 된다. 스프링클러를 통해 잔디 DAU(Daily Active User) 파악, 마케팅 채널 별 효율 측정, 유저 별 사용량 측정 등을 할 수 있다.  스프링쿨러▲ 잔디의 모든 데이터를 가공, 분석해 보여주는 스프링클러잠깐! 유저 별 사용량 측정도 스프링클러를 통해 가능하다고 했는데 잔디 팀이 유저의 모든 정보를 열람하는 건가? 휴: 많은 분들이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스프링클러에서 열람할 수 있는 유저 별 사용량 확인은 특정 채널을 통해 유입된 유저가 메시지를 몇 건 보내고, 파일 업로드를 얼마나 하는지 정도다. 유저가 어떤 메시지를 주고 받는지, 어떤 파일을 올리는지 등 개인 정보는 원칙적으로 잔디 팀이 접근할 수 없다.   스타트업은 시간과 리소스 관리가 생명이다. 구글 어널리틱스와 같은 훌륭한 툴이 있는데 굳이 자체 데이터 분석 툴을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휴: 날카로운 질문이다. 나도 처음에 왜 스타트업에서 데이터 관련 팀을 꾸려 분석 툴을 만들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하지만 좀 더 생각해보니 잔디에서 발생한 데이터에 특화된 분석 툴이 있어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스타트업 특유의 린(Lean)한 개발이 가능할거란 결론에 도달하였다.   듣기엔 스프링클러의 사용성과 분석 능력이 뛰어나 독자 서비스로 나오는 것 아니냔 루머가 있었다. 사실인가? 휴: 하하. 루머일 뿐이다. 다만 그런 생각을 갖고 그로스 팀과 최선을 다해 스프링클러 개발을 하고 있다. 어쨌든 좋게 봐주셔서 이런 루머가 나온 것 같아 담당자로서 기쁘다.   스프링클러에 애정이 많을 것 같다 휴: 내게 잔디도 소중하지만 스프링클러도 무척 중요하다. 소박한 꿈이 있다면 스프링쿨러가 내가 없어도 100% 완벽히 잘 돌아가게 만들고 싶다. 물론, 분석 툴로서 멤버들이 원하는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정교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그로스 팀은 과거 ‘맛있는 인터뷰’의 Kevin을 통해 소개한 바 있다. 당시 개발자 중 몇 명을 차출해 그로스 팀에 합류시킨 걸로 알고 있는데 여러 개발자 중 Hugo가 차출된 이유가 있다면? 휴: 평소 데이터 마이닝 분야에 관심이 많아 대학원에서 관련 공부를 하기도 했고, 그로스 팀 초창기 모든 업무를 책임지던 팀장 겸 팀원 Kevin이 추천해 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아, 그로스 팀 오기 전엔 백엔드(Back-end) 개발자 포지션으로 있었다. 팀을 옮길 땐 백엔드 개발자들로부터 ‘배신자’란 오명과 함께 모진 고문과 학대를 받았다. 하하.. 농담이다.   다른 얘기를 해보자. 잔디에 어떤 이유로 조인했는지 궁금하다 휴: 건방진 말일 수 있지만 내 의지대로 무언가 만들고 싶었다. 대한민국 수 많은 개발자들이 그렇겠지만 회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생각보다 한정돼 있다. 아이디어를 내도 예산 때문에 혹은 기타 다른 이슈 때문에 반려되기 일쑤였다. 어떻게 보면 그런 현실에 대한 반발심으로 잔디를 선택한 게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잔디에서는 생활은 만족스러운가? 휴: 70% 정도?   왜 70%인가? 휴: 장-단점이 있지만 장점이 조금 더 크기 때문에?   그럼 장점부터 말해보자 휴: 합당한 이유가 있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 일을 실행하기까지 절차도 이전까지 다녔던 회사 대비 상당히 간소화되어 있어 부담감도 적다.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다들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어 자극을 받는다.   단점은? 휴: 장점이 때에 따라 단점으로 보일 때도 있다. 논리적인 어프로치가 필요할 때도 있지만 분명 전쟁터로 돌진하는 돌격병 같은 저돌성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럴 땐 일부터 치고 보는 자세가 필요한데 그 때를 놓치는 경우가 눈에 보여 개인적으로 아쉽다.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는지? 휴: 주말에 13시간 이상 잔다. 밤에 10시간, 낮에 3시간. 남는 시간엔 수영이나 등산을 한다.   등산? 휴: 집 바로 뒤에 나지막한 산이 있다. 평소 자연을 좋아하는데 등산을 하다 보면 산의 나무나 풀, 바람을 보고 즐길 수 있어 좋다.   생각보다 감성적인 남자라 당황스럽다 휴: ^^ ▲ 감성적인 남자로 보이는 그는 한 때 해병대 전우였다.수영은 시작한지 얼마 안됐다고 들었다 휴: 작년 10월부터 시작했다. 이제 갓 1년이 넘었다. 작년 초부터 체력적으로 처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수영을 시작했다. 등산과 함께 꾸준히 하는 운동 중 하나다.   꾸준히 운동하고 있는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휴: 몸도 몸이지만 정신적으로 건강해졌다. 확실히 체력이 떨어지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후의 마음 상태가 정말 많이 다르다. 앞으로도 꾸준히 운동을 할 생각이다.   곤드레밥과 함께 한지 벌써 1시간 가까이 됐다. 인터뷰 질문도 다 소진되어 이전 맛있는 인터뷰 주인공이었던 David이 남긴 질문을 묻고 싶다 휴: 준비됐다.   잔디 멤버 중 전생에 공주나 왕자였을 것 같은 사람은? 휴: 왕자는 디자인 팀의 Ben. 도도하고 말수도 적고. 공주는 디자인 팀의 Yujin (A.K.A Summer)? 얘기는 많이 안 해봤지만 말도 고급스럽게 하는 것 같다. 두 사람 모두 괜찮은 사람들이라 이번 인터뷰를 통해 점수를 따보고 싶다.   전략적인 답변 감사하다 휴: ^^   마지막 질문이다. ‘맛있는 인터뷰’의 백미는 다음 인터뷰이에게 현재 인터뷰이가 질문을 남기는 것이다. 다음 사람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 있다면? 휴: 잔디 멤버 중 내 주변 괜찮은 남자 사람이나 여자 사람을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은?   오늘 맛있는 곤드레밥 덕분에 잘 먹었다. 계산은 인터뷰이가 한다는 거 다시 한번 더 상기시켜 드리며 인터뷰 마무리하겠다 휴: …^^#토스랩 #잔디 #JANDI #개발 #개발자 #개발팀 #인터뷰 #팀원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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