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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메모 정리법

어느덧 회사 생활을 시작한 지 5년차다. 대리라는 직함도 달게됐다. 이제는 좀 회사에 적응했나 싶지만, 입사 초반은 매사가 좌충우돌의 연속이었다. 새로운 업무를 배우랴, 시키는 일들을 해가랴, 가끔있는 회식까지. 그래도 신입 첫해는 그럴 수 있다는 방패막이 있었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빠뜨린 업무가 하나 발생하는 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다. 처음에는 성격좋은 덜렁이로 생각할 수 있을지언정, 한 두번 실수가 쌓이면 구멍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더 큰 문제는 나에게 있었다. 외부에서 나를 바라보는 불안감 어린 시선보다도, 스스로가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는 불안감을 갖게 되면서 오히려 업무에 집중할 수 없는 게 문제였다.뾰족한 해결책이 필요했다. 처음 떠올린 건 메모였다.필요한 일은 메모지에 써서 붙여 두기. 하지만 사실 업무가 좀 많은가. 못한 일만 가득 적힌 메모지로 벽이 도배가 돼서 어느 메모가 중요한지 알아볼 수 없게 됐다. 보는 것만 해도 스트레스였다. 결국 너저분한 벽으로 팀장님께 한번 제대로 혼나고 이 방법은 접게됐다. 다음은 다이어리였다. 다이어리도 초반에는 열심히 적었다. 할 일이 빼곡히 적힌 메모지가 여기저기 날라다니는 것 보다는 한 공간에 할 일들을 적어가니 훨씬 정리정돈도 잘됐다. 하지만 안 써 버릇하던 걸 신경 써서 쓰자니 쉽지 않았다. 게다가 다이어리는 왜이렇게 무거운지. 불편함에 한 두 번 다이어리 없이 회의에 참석했다가 할 일을 다른 노트에 적고 나서부터는 결국 이노트 저노트를 쓰다가 다이어리도 치우게 됐다.그나마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은 팀장님이 팀원 전체에 내일 할 일 목록을 적고 퇴근하도록 지시했을 때부터였다. 솔직히 처음에는 반발심도 있었다. 초등학생도 아니고 매일 내일 할 일을 적고 퇴근하라니. 당연히 그 속내를 드러내지는 않았다. 직장인이니까. 팀장님은 이 프로젝트에 ‘내일 3줄’이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이런 이름이 없었다면 나는 아마도 끝도 없이 해야할 일들을 나열하고 있었을 것이다. 다행히 팀장의 꼼꼼한(사실은 빡빡한) 성격 덕분에 ‘내일 3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됐다. 처음에는 그저 기억에 잘 남게 할 광고 카피 정도의 역할로 생각했던 ‘내일' 과 '3줄’이라는 이름에 사실은 심오한 뜻이 담겨 있었다. 사실 (나도 그랬지만) 사람들은 어딘가에 해야할 일들을 열심히 적지만, 열심히 적어나가기만 할 뿐 리뷰를 한다거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에는 소홀하다. 나 역시 해야하는 일이 생기면 메모장에 할일 목록을 열심히 적기에만 바빴지 무엇이 중요한 지, 어떤 것부터 해야하는지와 같은 일을 챙기는 데에는 무심했다. 그러다보니 잊어먹어서 일을 못한다기 보다는 다른 일을 처리하다가 중요한 일을 놓치는 경우가 있었다. 그것도 중요하고 시급한 일들을. 나의 내일 3줄 할일들할 일을 적을 때의 포인트는 중요한 일을 적은 개수로 적는 것이다. 사람의 인지능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너무 많은 항목을 적으면 오히려 집중력이 흐트러진다고 한다. 3개 정도가 적당하고, 많아도 5개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내일 3줄' 프로젝트에서는 할 일을 3개로 적도록 개수를 제한하니, 오늘 하려고 적어놨던 많은 일들 중에 내일 꼭 해야할 일 3개를 퇴근 전에 추려보게 됐다. 자연스럽게 우선순위에 기반해서 중요하거나 시급한 일이 목록에 들어오게 됐고, 퇴근 후에도 적어놓은 일들을 위주로 어떻게 처리할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 예전처럼 20개 이상의 할 일들이 너저분히 적혀 있었더라면 사실 노트를 들춰보고 싶은 마음조차 안생겼을 것이다.두 번째로 강조할 부분은 현실적인 목표를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to-do list 의 숨겨진 효과 중 하나는 목표를 달성했을 때 항목을 하나씩 지워가면서 성취감을 쌓는 것이다. 터무니 없는 목표를 적으면 내일도 모레도 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채 목록에 써야 한다. 예를 들면, 이직을 한다고 하면, 이직을 1번 목표라고 적을 것이 아니라, 이력서 쓰기나 관련분야 사람만나기 같이 바로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일들을 적어야 한다. 하루만에 끝낼 요량이라면 월간 보고서라고 써도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월간 보고서 주제잡기나 팀장님과 보고서 주제 논의하기 정도가 적당하다. 며칠 째 to-do list 상단에 묵혀놓은 할 일이 남아있다면, 어느 순간 우리 뇌는 그 목록은 안 지워지는 일로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다. 그래서 가능하면 목록은 하루 이틀내에 지울 수 있을 정도의 태스크 수준으로 적어두는 것이 좋다.그런데 3줄 요약 쓰는 것 자체를 잊어버리면? 실제로 몇 번 이런 일도 있었다. 이럴 때는 자신이 퇴근 전 꼭 하는 행동과 3줄 요약 쓰기를 연계하면 좋다. 내 경우 퇴근 전 머그잔을 씻는 습관이 있어서, 머그잔 근처에 3줄 요약을 쓸 포스트 잇을 붙여두었다. 사실 노하우라고 하기에는 너무 소소한 방법이지만 아무튼 그 이후로는 3줄 요약 없이 퇴근했던 기억은 없다.사실 나는 아직도 일정 관리를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언젠가는 다시 다이어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내일 3줄' 도 쓰다보니 가끔 지겨워지고 변화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게 사실이다. 아직은 그 생각이 강하지 않아서 '내일 3줄' 쓰는 일을 계속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새로운 방법으로 내일의 할 일을 적게될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업무의 홍수 속에서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고 성과를 내는 것이지 3줄 요약이라는 방법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다.by 직장 에이스를 꿈꾸는 5년차 직장인챌린저스, 확실한 목표달성 꾸준한 습관형성 앱www.chlng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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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의 아침잠을 깨우다

챌린저스를 런칭하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저희는 사람들의 목표달성률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위해 돈을 걸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돈을 걸고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아주 익숙한 개념은 아닙니다.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에 선뜻 돈을 결제하기 쉽지 않다는 허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런칭 후 초기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가입자는 꾸준히 늘어났습니다. 한 달간 4,000명의 유저가 모였습니다. 하지만 숫자보다 주의깊게 관찰해야 하는 것은 고객들의 경험과 리뷰입니다. 중요한 것은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는지, 그 결과 얼마나 로열티있는 고객들이 생겨났는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초기 유저들은 저희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내왔습니다. 서비스를 잘 쓰고 있다며,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또 한편으로는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줬습니다.이**  "이런 앱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약한 저에겐 큰 힘이 되네요. 챌리저스를 통해 목표도 달성하고 소소한 수익도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주**  "실제로 참여하니까 생각보다 강력한 동기부여가 되네요. 근래 받은 어플중에 가장 잘 활용하고 있어요"S***  "앱 컨셉이 참신한 것 같아서 좋아요 잘 이용할 것 같아요!"J***  "너무좋은 앱입니다 작심삼일이 없어졌고 계속다시 실천하게 만들어주네요"*Google Play 앱 리뷰 발췌고객들의 반응에 저희는 큰 힘을 얻었습니다. 고객들의 삶을 진짜 변화시키고 있다는 생각에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이 서비스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돈을 걸고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그만큼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생소해하는 부분은 문제이지만 동시에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좋은 방법을 더 열심히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단순 홍보보다는 사람들이 직접 이 서비스를 경험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돈을 걸고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은 듣기에는 거부감이 들지만, 직접 경험하면 그 효과를 공감할 수밖에 없는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챌린지들을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달성이 쉽지 않은 챌린지들을 분류하고 이 중에서 달성했을 때 생활의 변화를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챌린지를 골랐습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이 챌린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2주간 평일 매일 아침 6시 일어나기사실 일찍 일어나기는 단순하지만 하루를 가장 크게 변화시키는 습관입니다. 일찍 일어나면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운동, 책읽기, 공부 등 내가 원하는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는 방해요소가 적기 때문에 생산성이 높습니다. 아침에 계획했던 첫 일을 완료할 때 느끼는 긍정적인 에너지는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좋은 습관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기를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아침 6시에 일어난다는 건 쉽지 않은 목표입니다. 7시반이나 되어야 해가 뜨는 겨울에, 그것도 회식과 송년회로 가득찬 12월에는 더욱 쉽지 않습니다. 이벤트를 열자 생각외로 사람들은 속속 모여들었습니다. 선착순으로 100명을 마감한 후에도 혹시 참여를 더 할 수 없는지 물어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세상에 일찍 일어나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내심 탄복을 하며, 열정이 넘치는 아침형 고객 100분과 아침 6시 일어나기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챌린지 시작 전날 밤. 저희는 모두 콩닥콩닥 긴장하는 마음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규정을 잘 이해했을까', '혹시 문제가 생기지는 않겠지' 와 같은 각종 걱정에 새벽녘에야 선잠이 들었습니다. 물론 참가자분들의 긴장도는 한층 더 높았을 것입니다. 인증샷은 12/17 월요일 오전 5시부터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피드 창을 보고있으니 여기저기서 나도 일어났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중국에서 참여한 참가자도 현지시간에 맞춰 기상을 알려왔습니다. 꼭꼭 눌러쓴 글씨에는 이번 한주를 잘 살아보겠다는 담담한 각오가 담겨있었습니다. 첫 날의 설레는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이벤트 첫날 86분의 고객들이 6시에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하루의 성과가 아니라 목표를 얼마나 꾸준히 달성할 수 있는지 일 것입니다.둘째주에는 변수가 있었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죠. 크리스마스에는 누구나 조금씩 들뜨기 마련입니다. 나가놀고 싶은 마음과 이 시간을 온전히 즐기고 싶은 마음이 나도 모르게 동하는 날입니다. 파티분위기에 취하면 평상시의 생활 밸런스를 유지하기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두번째 주라는 점도 목표 달성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아무래도 첫주의 긴장감을 유지하기 쉽지 않고, 포기하는 사람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한 번 실패를 하게 되면 아예 포기를 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습관의 깨진 유리창 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6시에 일어나야겠다는 참가자들의 의지는 강했습니다. 물론 첫주보다 성공률이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10명 중 8명은 아침 6시 기상에 성공했습니다. 챌린지 참가자 100명의 9일간 기상 성적은 82%. 12월에 아침 6시에 일어나기라는 난이도를 감안하면 높은 성공률이 분명했습니다. 이 쯤에서 다시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처음 이벤트를 생각했던 이유입니다. 성공률은 저희 서비스의 기본이기 때문에 당연히 체크해야 하는 지표지만, 챌린지에 참여한 고객들의 목표 수행 경험담 또한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 부분입니다. 혹시 너무 경쟁적이진 않았는지, 인증방법은 너무 부담스럽지 않았는지, 전반적인 고객들의 참여 만족도는 얼마나 높은지를 살펴야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고, 그들에게 사랑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챌린지가 종료될 때마다 참가자들로부터 별점과 후기를 받았습니다. 6시 기상 챌린지의 평균 평점은 5점 만점에 4.64점을 기록했습니다. 사람들은 장문의 후기를 전달했습니다. 인증을 놓친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대개는 평소보다 얼마나 쉽게 일어났는지, 또 아침에 일어나서 한 줄 각오를 적는 것이 하루에 얼마나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는지에 대한 소감들이 많았습니다. 100% 목표를 달성한 한 참가자는 1500원이라는 상금을 탄 것에 아주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목표달성법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비결이나 습관도 당연히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저희가 7년간 자기계발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했던 가장 좋은 방법은 목표 달성에 돈을 거는 것이었습니다. 돈을 건다는 것은 높은 의지가 있음을 의미하고, 초반의 높은 의지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돈을 걸기 전에는 '뭐 이런 데에다 돈까지' 라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돈을 걸면 '오 이게 되네' 라는 신기한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항상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합니다. 목표가 있다는 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희는 사람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을 돕고 싶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저희도 원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 발을 내딛었습니다. 이벤트의 결과를 떠나 지금 있는 곳에 안주하지 않고 발을 떼었다는 데에 스스로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저희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목표달성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 것입니다. 당연히 이런 이벤트도 계속해서 해나가겠습니다. 2019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의 목표달성에 챌린저스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저희는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걸음을 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챌린저스, 전국민 목표달성 프로젝트www.chlngers.com#생활습관 #챌린지 #목표달성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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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30_페이스북 포스팅 복기

상황  설명스위처 배송 하루 전. 이번 포스팅을 하기 전에 남규가 페이스북을 통해 스위처 구매 방법과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하였다. 그 중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렌탈 방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 이에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기로 기획을 시작했다.컨텐츠 기획하루 전 이었기에 다양한 이슈가 있었다. '새로운 패키지', '1달 무료 사용 신청 페이지', '스위처 스펙' 등 포스팅을 할 다양한 요소가 있었지만 지난 컨텐츠의 댓글을 확인하면서 독자를 상상하고 컨텐츠를 기획했다.고객 의견렌탈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분들은 어떤 것을 가장 궁금해할까? 어디까지의 설명이 적절한 양일까?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돈' (이렇게 표현하니 이상하네)과 관련된 부분. 그래서 정확한 가격 설명과 '렌탈' 이라는 방식의 특성상 사용하다 반납하는 경우가 있기에, 이런 특이상황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것이 최고라고 생각했다.문제는 이 렌탈 방식이 굉장히 변수가 많아 설명을 잘못하면 지루하고 무거울 수 있다는 것. 이에 최대한 친근하고 재밌게 설명을 하고자 했다. 또한, 렌탈 방식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는 분들은 '매월 결제' 라는것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계셨다. 이를 위해 '년'단위의 결제와 '자동' 결제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컨텐츠 제작머리 아픈 숫자놀이위의 내용을 글로만 설명하면 너무 딱딱하고 지루 할 것 같아 "만화같이 표현해볼까?" 생각해서 그림도 그려보고 고민을 했는데, 저게 맞는건진 확인이 안 되었다. 다음에는 "이게 이해가 될까?" 싶은 부분을 예상 독자에게 보여주고 컨펌을 받으면 더 확실할 것 같다.플랜 비교표위의 사진은 실수한 부분을 수정한 이미지다. 멍청했다. 원래 할인율은 그냥 '10%', '20%', '30%'로 적혀있었다. 그걸 아무런 의심없이 그냥 사용했다. 포스팅하고 남규가 말해줘서 부랴부랴 수정했다.. 디테일한 부분을 잘 살려야 하는데 항상 실수하는 부분이라 다시 생각해보니 처참해진다.. 정신좀 차려야지.결과1.  like "56", shared "17", reached "14,060". 말도 안되는 도달율. 아마 권도균 대표님 덕분일 것이다. "oh.. god.."  shared를 보면 지인 분들과 기존부터 제품 구매를 원하셨던 분들이다. 아마 판매 전날이라 더 많이 기대하고 계셨던 것 같다.comment를 보면 "제품 판매"의 주제로 글을 쓰셨다. 컨텐츠 내용은 "스위처 판매합니다!"가 아니라 렌탈 방식에 대한 설명인데, 신기하다. 판매 '하루 전'이어서 그럴까? 아님 그 동안 우리가 만들어 온 '긴장감' 때문일까?2. 'like'의 수가 오르지 않는다.. 왜일까.. 이렇게 되면 도달율이 나오지 않아 광고를 걸어도 효과가 떨어질텐데.. 이번 달 부터는 광고 준비를 걸어야 할텐데, 빨리 '반응'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스위처 #Switcher #SNS마케팅 #SNS마케터 #일지 #페이스북 #페이스북마케팅 #마케터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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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댓글유형을 유심히 관찰해보았어요.

사실 제 글에는 그런 종류의 댓글이 별로 없긴 한데, SNS를 가끔 보다보면 묘하게 다양한 종류의 댓글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페북뿐 아니라 브런치의 댓글도 꽤나 다양한 양상을 보이더라구요. 브런치는 한결 공감과 응원의 스탠스가 더 지배적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오늘은 재미로 보는 댓글정리를 해볼까 해요. 콘텐츠를 만드시는 분들이라면 댓글 등의 반응에 굉장히 예민할 수 없더라구요.댓글은 크게 5가지 유형의 공격형 캐릭과, 5가지 유형의 방어형 캐릭이 있습니다. 공격형은 주로 직접적인 표현과 의견 개진으로 상대방에게 어떠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스타일입니다. 직접적으로 먼저 댓글을 쓰는 경우가 많죠. 자신의 의견과 틀리거나 너무 공감하거나 또는 그냥 원래 아무말이나 하는 타입이랄까요.공격형캐릭은 이렇게 나뉩니다.1. 아무말 공격형요새 힘들다는 글에 "그런데 여기 서울숲 아닌가요?" 댓글을 다는 식이죠. 의식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 모르겠지만 두뇌의 활발한 자유를 부여한 타입입니다.2. 변태주로 메시지공격으로 정확성을 높여요. 친해져도 될까요? 내지는 갑자기 손을 흔든다거나, 연락처를 갑자기 물어보기도 하죠. 결혼했냐? 를 물어보기도 해요. 제발 그러지 말아요.3. 꼬투리테이커 & 불편러그런데 그건 잘못된 거 아닌가요?, 그게 잘못인가요?, 그거 먹는다고 죽나?, 그렇게 예민하면 어떻게 삽니까 등.. 물론 불편해서 의견개진을 할 순 있는데, 편의점 알바가 '봉투 드릴까요?' 라고 말할 때 '아니 그럼 맨 손으로 들고가욧?!' 이라고 대꾸하는 느낌입니다.(좋은 말로 해도 될 걸) 주로 의문문 형태를 추구합니다.4. 모든 게 슬픈 타입저도 그런 적이ㅠㅠ, 담에 봬요ㅠㅠㅠㅠ, 힘내세요ㅠㅠㅠ, 건강이 중요합니다ㅠㅠㅠㅠㅠ 등...항상 울어벌임5. 찬미와 찬양을 즐겨하는 타입아침에 피어난 샛별의 이슬처럼 아름다우십니다. 오늘도 맑은 하늘같은 청량한 하루가 되세요. 언제나 그 미모가 변치 않으십니다. 우리들의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등.. 이 분들의 형용사 수식능력은 정말 화려함의 극치에요. 약간 신라시대의 건축양식을 보는 듯한 느낌이에요.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받는 사람에게 부담을 줄 수 있죠. 특히 저런 댓글엔 모란이나 이슬, 인연 글귀/사진이 많이 달려요.약간 이런 느낌방어형 캐릭방어형 캐릭은 주로 위 공격형 댓글의 대댓글 형식으로 많이 진행되며, 공격에 대한 방어 또는 카운터어택의 형식을 많이 띠고 있습니다. 방어도 힐링형과 진동형으로 나뉘어요.힐링형은 ㅋㅋㅋ와 ㅠㅠ 등 소극적 감정표현을 통해 상대와 공감/소통하려고 하는 타입이고 진동형은 상대방의 공격에 대해 리액션/역공/튕겨내기/맞장구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대의 공격패턴을 역이용하는 경우입니다. 방어형 캐릭도 5가지가 있습니다.1. 모든 것을 거.부.한.다. 대표적인 진동형캐릭이라고 할 수 있어요.예)브로콜리 싫다는 글을 썼어요댓글: 저도 싫어해요ㅠㅠ(슬픔러 등장)방어: 저는 가끔먹긴해요(반박)댓글: 그래도 건강에 좋은건데 드세요(시어머니 등장)방어: 싫은걸 억지로 먹긴..(반박)댓글: 나중엔 드시게 될거예요(예언자 등장)방어: 그렇진 않을 것 같아요^^;;(반박)댓글: 으 브로콜리 너무 싫어!!(공감러 등장)방어: 저는 막 그정도는 아니구요(반박)어쩌라는 거야..2. 무응답대댓글도, 좋아요도 엄지도 하지 않아요. 그냥 바라볼 뿐. 마블유니버스의 왓쳐같은 타입이죠. 힐링형에 속하는 듯 하지만 실상은 진동형에 가까워요. 사실 공격형 댓글은 대부분 그 리액션이 존재할 때 빛을 발하는데, 아무 대댓글이 없으면 공격자 입장에선 보이지 않는 초조함에 시달리곤 해요. 내가 뭘 잘못쓴건가? 기분이 나쁘셨나? 오해한걸까? 등등..3. ㅋㅋㅋ/ㅠㅠ타입사실 이 ㅋㅋㅋ는 무표정으로 치고 있어요. 별 할 말 없거나 그닥 그렇게 아무 얘기나 할 사이는 아닌 경우, 피상적인 사이버친구 등등이랄까요.. 현웃이 터지면 ㅋ를 정확히 치기 어려워요. 대부분 ㄲ,ㄱ이 섞이기 마련이죠. ㅋㅋㅋ가 10개 이상이거나 '아 씨밬' / '미친' 등이 붙기도 하구요.. ㅠㅠ도 마찬가지. 힐링형에 속하는 방어타입이에요.4. 말없이 표정으로 승부하는 타입댓글없이 좋아요, 슬퍼요, 화나요, 멋져요만 눌러 감정을 표현해요. 힐링형이죠. 브런치에선 라이킷만 누르고 가는 타입이에요. 대부분은 웃겨요나 멋져요를 사용하거나 엄지를 주는 경우가 많아요.5. 우리 언제봐요 타입대부분의 댓글에 우리 언제봐요 시전해요. 진동형에 속하며 오프라인에서 직접 인연이 닿은 경우나 또는 그냥 한 번 보고싶은 경우, 궁금한 경우, 상대방이 흑심이 있을 경우, 그냥 변태인 경우 등등이 있어요. 50%의 확률로 진짜 친한 사이던가, 아니면 상대입장에서 왜 자꾸 보자그럴까...아젠다도 없으면서.. 라는 생각을 불러일으켜요. 기타댓글 타입1. 격려형고생한다, 멋지다, 여윽시!, 항상 멋지십니다!2. 드립퍼짤과 개드립이 난무함. 진지파괴자. 저같은 타입이에요.3. 속마음 말하는 유형좋아요!(너무했나?) 이런 식으로 괄호를 즐겨써요. 덕후체와 비슷한 것 같아요. 4. 변태Quiero sex un beso! 등등 외국어 댓글이나 하앍.. 등등을 적더라구요. 여름철 휴가사진에 주로 달려요.5. 모놀로그하아..가고싶다 / 일만 아니면.ㅠㅠ / 아쉽네요.. / 예전엔 그런거 했었는데... / 연차쓰고싶다... 등등 혼잣말을 즐겨쓰십니다.6. 뜬금포브로콜리 싫어요란 글에 "근데 예전에 고등어도 싫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대댓글 : 네?를 유발시키죠.7. 안분지족흐르는 강물처럼 다 지나는 일 아니겠습니까,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고 힘내세요. 등등.. 현자의 모습을 보여주시는 분들도 있어요.8. 크리스챤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곧 좋은 일이 있을거예요! 그분의 뜻을 기다리쟈구요!9. 점점점과 아재체맞아여... 완죤 좋더라구여!, 으떻하지..하아 힘들다.... 등등 보통 점점점은 반드시 3개 정도를 쓰십니다.10. 모란꽃과 인연짤친구수락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인연 만들어나가요!(+모란꽃)11. 겸손한데 뭔가.. 제가 알기론 그거 아니예요!!! 물론 제가 틀릴수도 있지만요... 유형이에요. 뭔가 기분이 나쁜데..안나쁘기도 하고 겸손한 것 같은데 아닌 것 같기도 해서...반응하기 참 애매한 타입이죠.12. 단호한 타입네? / 아닌데요? / 절 아시나요? 등 주로 3,6번의 공격의 방어타입으로 사용13. 지나가는 행인형하아... / 대표님 왜이러세요.. 등등 그냥 스치는 바람같은 말들을 남기고 가시는데 가끔 댓글 뒤에 (지나가던 행인) 등을 붙이기도 해요. 14. 감사합니다.모든 댓글에 '엄지/멋져요'를 눌러주고 감사합니다^^/~/.../! 등을 붙여요..사실 딱히 뭐라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쓰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보너스 : 메시지타입페북 메시지는 크게 좋지 않은 메시지와 실질적 메시지로 나뉘어요. 실질적 메시지는 주로 내가 요청한 어떤 이슈에 대한 응답이나 신청 등의 유형이 주를 이루거나, 사업관련된 미팅제안인데 개인적으로 얘기해야 할 경우, 또는 친분이 있는 상태이지만 연락처까지 주고받진 않은 경우 카카오톡으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브릿지 정도로 활용된다. 바이프로스트 같은 역할이에요.. 하지만 페북으로 의뢰를 툭 던지면 기분이 나빠요. 약간 SNS에도 예의와 무게감이란 게 알게 모르게 있는데, 페북은 가장 하찮은 무게감을 지니고 있는 느낌이에요.간혹 친구수락에 감사드립니다, 어디서 보고 친구신청했습니다 수락감사드립니다. 등등의 인사메시지가 오기도 해요. 이것은 꽤나 정중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답변은 대부분 '네^^감사합니다..' 등으로 갈음하곤 해요.근데 나머지는 대부분 변태사람들이 주를 이루는데, 뭐랄까 일단 손흔들기. 뭐임? 또는 아름다우십니다, 한번 만나봬도 될까요? 나 다짜고짜 '연락처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 저 어디에 누군데 도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니가 뭘) / 가까운 데 계시는군요. 차라도 한 잔 하시죠 등등의 친한 척 지리는 한따까리 음모성 메시지가 참으로 많았어요..특히 여자대표님이나 좀 이름알려진 스타트업/대기업출신 등의 여성페친님들에겐 이게 극도로 심한 듯 해요.. 프사를 간만에 잘나온 인생셀카로 바꿔놓으면 메시지는 하루에 30건이 넘어가기도 한다더라구요. 그래서 견디다 못한 분들은 해남고구마 10kg에 34,000원 판매 프사로 바꿔놓기도 하고 그래요. 세상엔 수많은 다양한 인류가 살고 있고, 참으로 이 생명의 다양성에 다시 한 번 무릎을 탁 치게 됩니다. 좋은 댓글문화를 만들어 나갑시다.(급교훈)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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