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홈

인터뷰

피드

뉴스

마케팅에 관심있다면 꼭 읽어야하는 글
조회수 2752

[SQL] 이탈고객의 재사용률 분석

저는 TLX에서 PM 과 Business Analyst로 일하고 있습니다. TLX의 서비스인 TLX Pass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여러가지 운동종목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대부분 사람들이 운동이라는게 항상 심리적 부채로 가지고있고, 연초나 여름시즌을 앞두고 헬스장을 등록하며 그 부채를 갚으려 합니다.TLX Pass 사용자들도 그러한 패턴이 있는지 분석하려고, 각 월별로 이탈한 사용자가, 어느시점에 다시 돌아오는지, 돌아오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분석해보았습니다.이 글에서는 SQL을 이용해서 이탈고객(churned user)에 대한 재사용률(return rate)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Part 1. 월별 churned user 리스트당월 churned user(이탈회원)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정합니다.- 전월 멤버십을 가진 사용자 중에서 당월 멤버십이 없는 사용자Churned user 리스트는 여집합의 형태로 당월 retained user (유지회원)을 우선 구하고, 전월 멤버십 회원 리스트에서 빼는 형태로 만듭니다.[1-a] 월별 멤버십 회원 리스트멤버십의 사용시작일과 종료일을 기준으로 user_id를 가져온다.아래 sql은 2016년 9월 멤버십 회원 리스트를 가져오는 query이다.//[QUERY 1-a] 월별 멤버십 회원 리스트 select memberships.user_id from memberships where left(date_start, 7) <= "2016-09" and left(date_end, 7) >= "2016-09"[1-b] 월별 유지회원 리스트[1-a 월별 멤버십 리스트]에서 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1개월 뒤에도 멤버십을 가진 사용자 리스트를 구합니다.아래는 2016년 9월에 멤버십을 가진 회원중에서, 2016년 10월에도 멤버십을 가지고 있는 회원의 user_id 를 가져오는 SQL입니다.//[QUERY 1-b] 월별 retained user 리스트 select current.user_id from memberships current where current.user_id IN ( [QUERY 1-a] ) and left(current.date_start, 7) <= "2016-10" and left(current.date_end, 7) >= "2016-10"[1-c] 월별 churned user 리스트여집합으로 구하기 위해 [1-a 월별 멤버십 리스트]와 [1-b 월별 유지회원 리스트] 리스트를 left join으로 합치면, 당월에 멤버십이 없는 회원은 future.user_id 값이 NULL 이 됩니다.아래와 같이 future.user_id가 NULL 인 것만 모으면 바로 churned user 리스트가 됩니다.//[QUERY 1-c] 월별 churend user 리스트 select distinct current.user_id from ( [QUERY 1-a] ) as current //전월 멤버십 회원 리스트 left join ( [QUERY 1-b) as future //당월 retained user 리스트 on current.user_id = future.user_id where future.user_id is null //당월 멤버십이 없는 조건[1-d] 월별 churned user 리스트를 temporary table 에 저장하기이제 churned user를 분석하기 위해서 위에서 구한 churned user 리스트를 query에서 계속 사용해야 한다. 이럴땐 with 구문이나 with 구문이 지원되지 않는 db라면 temporary table 로 저장해 두면 편리하기도 하고 query가 가벼워져서 데이터를 뽑는 속도도 좋아집니다.Temporary table (임시 테이블)- 임시로 db에 생성하는 table로, db connection이 끊어지면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임시라는 것 외엔 테이블과 동일한 SQL을 이용하면 됩니다.아래는 [1-c 월별 churned user 리스트] query 결과를 oct_16_churned_user_ids 라는 임시 테이블에 넣는 SQL입니다.create temporary table oct_16_churned_user_ids ( user_id varchar(20) )insert into oct_16_churned_user_ids ( [QUERY 1-c] )// select * from oct_16_churned_user_idsPART2. Churned period 별로 return rate 분석하기churned user 를 대상으로, churned 시점보다 이후에 만들어진 멤버십을 멤버십 시작월 기준으로 그룹핑을 시킵니다.select date_format(membership.date_start, '%Y-%m') , count(distinct membership.user_id) from membership where user_id IN ( select * from oct_16_churned_user_ids ) left(membership.date_start, 7) > '2016-09' // churned 시점 이후 group by date_format(membership.date_start, '%Y-%m') // 멤버십 시작월로 그루핑이 데이터를 월별로 모아서, Excel의 pivot table을 이용하면,아래와 같이 월별로 churned user가 언제 다시 돌아오는지, 돌아오는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데이터는 실제 데이터가 아님.뭔가 pivot table을 만드는 부분에서 휘리릭 끝내는 감이 있네요 ㅎㅎ코멘트를 언제나 환영입니다. :)#티엘엑스 #TLX #비즈니스애널리스트 #BA #BusinessAnalyst #업무 #꿀팁 #인사이트
조회수 843

기획, 마케팅, 브랜딩은 막 막 대단히 멋진걸까?

오늘의 얘기는 다소 불편한 얘깁니다.비판적이고 불편한데다 불만가득한 말투가 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엽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이니, 혹시라도 기획/마케팅/브랜딩이 너무도 멋있고 환상적이어서 우리오빠 욕하는 건 절대 못들어줄 마브기(마케팅,브랜딩,기획) 팬덤이시라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어쩌다보니 기획자와 마케터와 브랜딩하는 사람(이건 뭐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다. BM이라고 해야하나..?)들이 주변에 많더라구요. 또는 그것을 꿈꾸는 취준생, 대학생, 신입사원, 이직희망자가 우글우글 합니다.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마케팅해요.' 라는 말만 들어도 막 그 사람의 조언을 들어야 할 것 같고 너무 멋지다는 겁니다. 또는 나는 디지털마케팅학과를 나왔으니 벌써 마케터라고 하더라구요. 그 사례와 이유를 접어두고서라도 확실히 마케팅, 브랜딩, 기획은 그 단어자체가 주는 강렬함이 있긴 한가봅니다. 잘 모르겠고 어렵고 광범위하고 추상적인 단어들이죠. '기획,마케팅,브랜딩' 이란 단어는 잘못이 없습니다. 애시당초 그렇게 태어난 단어고 마케팅이 마케팅이지 더 뭘 설명해야 할까요. 그런데 가만보니 정확하게 정의되지 않는 단어들에는 항상 거품과 허풍이 끼기 마련입니다. 사짜들이 판치거나 갈등을 조장하는 말장난이 되기도 하죠. 그 중 오늘 제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3가지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1. 입만 졸라 살아있는 부류2. 내 경험이 짱인 부류3. 뭐만 하면 강의만 나가려는 부류이런 분들은 주로 사내의 상급자이거나, 또는 컨설팅하러 오신 외부인력이거나 그냥 강사거나, 자문위원이거나 꼰대투자자거나 무슨 대표님 내지는 레퍼런스 좋은 지나가던 사람일수도 있겠네요. 우선 기획과 마케팅과 브랜딩이 어떤 건지 크게 정리해보고 위 부류의 사람에 대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기획자그 전에 기획/마케팅/브랜딩이 뭔지 일단 간략하게 제 의견을 얘기해보자면 이렇습니다. 기획은 논리를 구축하는 겁니다. 문제발견과 해결, 과정 등등 뭐 여러가지 정의가 있지만 어쨌든 궁극적으론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미래의 불확실한 어떤 것에 논리를 부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텍스트든 그림이든 피피티든 바디랭귀지든 외계어든..어떠한 수단을 써서 모두가 이해하고 인식할 수 있는 논리구조와 그림을 그려냅니다. 마케터마케터는 설계의 역할입니다. 고객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나가고 다시 돌아오고 친구를 데려오고 구매하고 환불하고 불평하고 해결하고 가입하고 탈퇴하는...모오오오든 행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길을 설계하고 확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일회성 폭탄설치 전문가가 아닙니다. 한 번 빵 퍼뜨리고 뒤에 숨어서 나 이거 잘했지?!?! 라고 평생 울궈먹는 그런 게 마케팅이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당신이 없어도 굴러갈 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브랜딩브랜딩은 사실 모르겠습니다. 전 브랜딩 전문가도 아니고 그런게 있는 지도 모르겠고 있어도 하고싶지도 않습니다. 브랜딩은 필연적이고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패시브성향의 리소스입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과 말과 보여지는 것, 회사내부의 문화 등..내외의 수많은 요소들이 만들어내는 정체성 그 자체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가이드' 의 역할같긴 합니다. 요소가 많다는 것은 각각의 것들이 다양한 방향성을 지닌다는 얘기인데 당연히 난장판이 될 위험이 높습니다. 때문에 일정한 톤과 규칙을 설정하여 일괄적인 스토리와 가이드를 제시하고 지키는 일종의 '내규'와 같습니다. 정답이 아니겠죠 당연히. 단순히 제 생각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 정의가 어쨌든 간에 기획자, 마케터, 브랜딩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건 비용, 시간, 일머리입니다. 통찰력, 논리력, 소통능력 뭐 지겹게 얘기하긴 하는데... 그건 역으로 말하면 해당 기획과 마케팅전략과 브랜드전략의 실패가 니들이 멍청해서 그런거야. 라고 책임전가하는 느낌 아닌가요? 회의실에서 전략이 멋드러지게 나오는 건 사실 첫 단추에 불과합니다. 그런 전략으로 일이 다 될 것 같았으면 똑똑한 양반들만 모여있다는 국회에서 그런 법안들이 나오지 않겠죠. 실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보지도 않고 통찰력 얘기만 주구장창 하고 있으면... 너무 웃기잖아요 이거. 너무 많은 강의장에서 인사이트 인사이트만 외치고 있더라구요.물론 내부의 문제도 있어요. 기획하고 싶다, 행사하고 싶다, 브랜딩하자라고 해놓고 전체예산은 200만원 툭.. 내일까지 만들어. 그것도 이제 갓 들어온 신입사원에게.이게 지금 진짜 기획과 마케팅, 브랜딩에 관심있고 의욕있는 사람들의 애티튜드인가요? 물론 회사가 돈쓰고 사람쓰는 것에 민감하고 어려운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적어도 그런 상황이라면 실무를 도와주던가, 적어도 방해를 하질 말던가 아니면 생색을 내서는 안됩니다. 오늘 얘기할 3가지 부류의 사람들은 제3자든, 내부인원이든 비용/시간/일머리(개인차)라는 요소를 제쳐두고 우주를 항해하는 추상적인 단어들로 무장해선 실무자의 고민을 식은 게살죽 정도로 만들어버리곤 하더라구요. 매년 같은 소개서를 계속 만들고 맥락도 뭣도 없는 페이스북 콘텐츠가 끊임없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아요. 스터디와 회의, 도서구매는 끝도 없지만 일하는 사람의 환경과 업무체계는 1도 바뀌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마브기는 물론 통찰력과 구성능력, 스토리텔링능력 뭐 그런 것들이 있어야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일단 사람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닐까요.입만 살아있는 사람들은 일을 헛돌게 만듭니다.그들의 지식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은 브랜드가 몇 년전에 어떤 기원을 통해 만들어졌고 어떤 전략적 이론이 있고, 소비자심리가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 지 심리법칙을 읊어가며 브랜드 스토리텔링 전략을 구축합니다. 구글, 아마존, b8ta, 로하코, 애플 등등의 유수기업의 레퍼런스를 들며 끊임없이 '예를 들면, 예를 들면..' 하는데... 그래서 그 브랜딩전략을 200만원으로 어떻게 하는데요? 단어가 추상적이고 정의가 많아질수록 종교의 종파처럼 각자 교리를 주장하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해석과 논란의 여지가 있으니 각 종파를 수호하고 따르는 추종자들도 있고 서로 대립하고 싸우고 내가 맞다 니가 틀리다 어쩐다.. 그런식의 에너지소모가 소위 브랜드 전문가라는 분들 사이에서 꽤나 있더라구요. 고상하게들 댓글로 싸우시거나 뒷담들을 까시는데 그래서 구글말고 우리 회사 브랜딩 어떻게 해줄거냐구요. 지금 실무자 2명있고, 다음 달에 한 명 퇴사해요. 1명 남는데 전 3분기 업무가 폭풍이에요. 대표님은 이번 시리즈B 투자받느라 뛰어다니고 디자이너는 IR만드느라 바빠요. 이거 어떡하냐구요.내 경험이 짱인 사람들은 일을 복잡하게 만듭니다.대기업에서 브랜딩/마케팅/프로젝트 기획해서 결과를 냈다는 건 확실히 굉장히 내공과 레퍼런스입니다. 스타트업에서 제로베이스를 그럴싸한 네임드 브랜드로 만든 것도 굉장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두 인정받고 존중받아야 할 놀라운 능력입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이 멋진 사람이라는 증거일 뿐이지 이번에도 똑같이 잘할 수 있다라는 것의 근거라거나, 또는 상대를 무시해도 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강의다니느라 정신없는 사람들은 일을 안합니다.일 안하세요?주변에 이제 갓 취업준비생이거나 또는 이직자중에서.... 부쩍 참 요즘 마케터가 엄청나게 많아졌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기업이 많아지고 그만큼 중요도가 높아져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기획자를 꿈꾸는 사람들도 겁나 많습니다. 브랜드 전문가님들도 셀 수 없이 많아져서 우리나라는 막강한 브랜드 기획력을 지닌 국가가 될 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많아지든 말든 솔직히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지난 위클리에서도 그렇고 이전 매거진에서도 브랜드 관련해서 끊임없이 했던 말은...결국 지금 하고 있는 걸 잘하세요. 라는 것이니까요. 마치 기획/마케팅/브랜딩만 잘하면 회사가 완전 대박날 것 같이들 얘기하는데, 얘네들은 로또가 아닙니다. 자기계발만으로 해결될 문제두 아니구요. 말장난으로 멋짐을 포장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시스템과 문화 자체가 바뀌어야하죠. 우리가 소위 찌질하다고 여기는 돈문제, 일문제, 계약서 등등부터 말입니다. 이런 것들을 제대로 직시하기 위해선..말거품부터 걷어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경영하는 입장이라면 예산 늘려주고 시간 넉넉히 주고 사람 뽑아주세요. 지금은 그렇게 많은 비용을 쓸 수 없다라면 일도 거기에 맞춰서 만들어야 하는거죠. 100만원을 주고 1,000만원 어치의 아웃풋을 강요하면 안되는 거예요. 쓸데없는 일 좀 쳐내고 필요한 장비도 잘 챙겨주고, 뭔가 계약을 했으면 지키고, 맡겼으면 믿으세요. 그리고 브랜드 가이드에 이렇게 쓰라고 했으면 잘 지켜서 쓰셔야 할 것 같아요.실무자입장이라면 기획을 할 때는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쓰지말고, 잘 나가는 카드뉴스 베껴서 대강 만드는 거 아니고, 굿즈샘플은 귀찮더라도 내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면서 고르는 바쁨과 고민을 필요해요. 자기 과거 레퍼런스만 믿지말고 신중하고 디테일하게 일하는 거예요. 책상앞에서 모든 걸 다 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입장이라면 상대가 지불한 비용만큼 시간과 노고를 줄여주세요. 말만 하지말고 실제로 어드밴티지를 가져다 주셔야죠. 팔짱끼고 손가락으로 이거저거 하라고 지시만 하는 게 전문가는 아닐거예요.무엇보다 발이 바쁘고 몸이 뛰어다녀야 하는 노가다 3대 직종이 마브기가 아닐까합니다. 이건 일이예요. 이상하게 자꾸 브랜딩 이런거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데...그것들은 분명 가치있고 중요한 일이지만(모든 일이 다 그렇듯), 그렇게 '멋지기만 한' 일이라고만 부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우리가 멋지다고 외치는 만큼 마케팅/브랜딩/기획에 비용과 시간, 노력과 관심을 들이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혹시 그저 말로 잘 포장된 채 사전적 정의로만 빛나고 있는 환상을 동경하고만 있지는 않는 건지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조회수 766

작은 관심이 필요한 사회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 있었던 옆집 이야기입니다. 저는 새벽 늦게나 잠을 자는 타입이라 늦게까지 깨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집에 사는 여자분이 밖에서부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울기도 하고 노래를 부르며 들어오길래 처음에는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이 몇 번을 반복되고 저희 집 문을 두드리며 “문 열어!”이런 행동이 반복되었습니다. 너무 걱정이 되고 소음이 커져서 용기를 내서 포스트잇에 메모를 남겼습니다. ‘안녕하세요, 옆 집입니다. 혹시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요즘 소음이 조금 심해서 쪽지 남깁니다. ' 그 후로 며칠 내내 조용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을 하고 집에 오는데 포스트잇이 하나 붙어있더라고요. '요즘 좀 힘들었어요. 죄송합니다. 걱정해주시고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 막상 사정을 알고 나니, 공감 가고 미안하기도 하고 누구나 알고 보면 속상한 날, 힘든 날 가족이 아닌 누군가가 걱정해주고 안부를 물어봐주는 것이 뜸한 요즘 세상, 우리 모두 작은 관심이 필요한 사회라고 생 한 번 보내봅니다.- 익명 님의 사연언젠가 굉장히 힘들었던 적이 있다. 자주 힘든 편이라, 이젠 웬만하면 힘들다고 말을 하지 않지만 굉장히 중요한 자리에 가야 했을 때의 일이다. 나름대로 표정 관리를 하고 괜찮은 척을 했는데 남들의 눈에는 그런 내가 더 어색하게 보였나 보다. 어른이 되면서 싫어도 좋은 척, 힘들어도 괜찮은 척을 해야 할 때가 많다. 가끔 속이 문드러지며 속상한 날이 있어도 '괜찮다'라는 말로 집에 돌아갈 때까지 꾹꾹 눌러가며 참아야 할 때가 있다. 옆 집에 사는 그 여자도 헤어짐이 버거워 홀로 노래도 불러보고 술이 만취가 될 때까지 마셔보고 그랬던 모양이다.물론, 옆집 남자에겐 너무나도 민폐였을 행동이지만. 어쩌면 우리는 그런 경험이 한 번씩은 있기에 공감이 되기도 하며 애잔하기도 한 거 아닐까? 아무리 행복해 보이고 완벽해 보이는 누군가도 분명히 속에는 '상처'라는 아이 하나쯤은 가지고 살아간다. 다만 말을 하지 않아서 모를 뿐. 가족, 친구 등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사실 남의 사정은 정말 '남사정'이 되어버린다. 힘들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결국 우리는 네 사정이라며 관심, 공감이 필요한 이들을 방치하곤 한다. 물론 모든 사람을 신경 써야 할 필요도 없지만, 가끔 말 한마디가 아니 관심 한 번이 많은 이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걸 느낀 적이 있다.작은 관심이 줄 수 있는 변화예전에 일을 했을 때, 서러운 일이 있어서 버스 정류장에서 엉엉 운 적이 있었다. 그것도 타지에서 너무 외롭고 힘들었던 때라 더 힘들게 느껴졌던 것 만 같다. 밤 11시 혼자 일이 끝나자마자 버스 정류장 앞에 주저앉아 울고 있는데 누군가에겐 민폐였을 나였겠지만, 누군가는 내게 따뜻한 포옹과 대화를 건네었었던 적이 있다. 그냥 모르는 누군가의 그때 그 호의가 내겐 너무나도 고마웠다. 그 후 나도 잊지 않고 용기 내어 위로와 관심 또는 나의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조금 더 관심을 건네는 계기가 되었다.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당신의 사연,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간 스푼 라디오입니다.사연에 채택되신 스푼 유저분들께 스푼 라디오 공식 굿즈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스푼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세요.사연에 채택되신 분들께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자세한 사항은 [email protected]으로 문의 바랍니다.
조회수 1125

좋은 콘텐츠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초보 크리에이터의 고민“아무도 안 볼까 봐 두려워요.” “나 빼고 다 잘할 거 같아요.” “꾸미는 실력이 없어요.” “소재는 정했는데 누가 이미 하고 있어요.” 블로그나 포스트를 시작하기 전, 누구나 한 번쯤 하는 고민입니다. 네이버 포스트에서 회사생활을 주제로 100회 넘게 연재한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기도 하지요. 누군가는 고민을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바이럴, 마케팅 법칙들을 찾아보지만, 그런 법칙들이 마법처럼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못할 거예요. 과연 나의 콘텐츠는 누가 ‘꾸준히’ 봐줄까요? 정답은 “아무도 안 본다”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 걸 알면서도 실망하기는 매한가지! 누군가는 이 대답을 듣고 ‘실망했다’고 말할 정도였어요. 하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A블로그에는 레고에 관한 글이 100개가 있고, B블로그에는 딱 1개만 있다면 우리는 어떤 블로그가 더 보고 싶어질까요? 당연히 A블로그가 더 끌릴 겁니다.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기대한다면 그것은 욕심일 뿐이지요. “그럼 어떻게 하면 볼까요?” 이번 글의 화두입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콘텐츠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긴다면 만든 크리에이터도, 보는 독자도 즐거울 겁니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사람들이 많이 보는 콘텐츠들을 유심히 관찰해봤습니다. 잘 나가는 콘텐츠의 비밀콘텐츠를 예쁘게 꾸미는 기술, 찰진 유머, 많은 양의 게시글말고도 사람들이 즐겨보는 콘텐츠에는 분명 어떤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크게 네 가지를 찾았는데요. 등장인물사건줄거리메시지 1)등장인물화자 또는 콘텐츠를 제작한 크리에이터 이외에 누군가가 등장합니다. 화자 혼자 얘기하는 게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도 말할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즉 혼자만 주인공이 되어 독백하지 않고,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콘텐츠를 이어나간다는 의미입니다.2)사건다른 인물이 등장해서 화자와 함께 멀뚱멀뚱 서 있을까요? 아니죠. 여러 사건들을 만들어 나갑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건’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올 법한 무시무시한 일들이 아닙니다. 요리도 하고, 연애도 하고, 이별도 하고, 싸우기도 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일들을 말합니다.3)줄거리몇 개의 사건이 합쳐지면 하나의 줄거리(이야기)가 완성됩니다. 간단한 예로, 우리는 자려고 누운 침대에서 ‘아, 오늘은 ~한 하루였어’하며 그날의 기억들을 되새깁니다. 풀리지 않는 일들이 겹겹이 쌓였다면 그날은 ‘꼬인 날’이라고 표현하고요. 여기저기서 많은 축하를 받는 생일엔 즐거운 하루였다고 할 겁니다. 콘텐츠도 마찬가지입니다. 빵빵 터지는 블록버스터급 이야기들만 소재가 되진 않습니다. 순간 순간의 사건들이 합쳐져 하나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4)메시지신기한 일은 줄거리가 여러 개로 구성되면 줄거리의 합은 독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포스트에서 연재하고 있는 그 남자의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사회 초년생의 좌충우돌 회사 생활을 그리고 있을 뿐인데, 독자들은 저를 ‘회사생활에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인물’로 평가합니다. “나는 회사생활을 즐기는 사원이야!“라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말입니다. 나영석 PD의 프로그램들/tvN 제공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좋은 콘텐츠에는 반드시 네 가지의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방송계의 절대지존, 나영석 PD의 프로그램만 봐도 그렇습니다. 사실 그의 프로그램은 단순합니다. 신서유기는 중국에서 노는 거고, 윤식당은 음식 파는 거고, 삼시세끼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밥해 먹는 겁니다. 단순한 걸 넘어서서 ‘이게 될까?’ 싶을 정도의 소재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사건을 만들면서 이야기를 주도하고, 심지어 어떤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선사합니다. 나영석 PD는 평범한 일상을 훌륭한 콘텐츠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가 사람들로부터 ‘천재’라는 말을 듣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아무리 사소한 소재여도 훌륭한 콘텐츠로 발돋움할 수 있게 도와주는 네 가지의 공통점! 이것을 우리는 ‘스토리텔링의 네 가지 요소’라고 말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앞서 살펴봤듯이 스토리텔링은 꼭 복잡하거나,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게다가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지금 당장이라도 도전할 수 있지요. ‘지금 당장’이라고 표현하니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이야기로 몇 천년을 우려먹었습니다. 단군신화가 대표적입니다. 사람이 된 웅녀를 응원하고, 환웅과 웅녀 사이에 태어난 단군을 신성하게 여겼습니다. 그렇다면 동굴 밖을 나간 호랑이는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 만약 웅녀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단군신화는 그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지만 현대는 다릅니다. 안방에서 드라마 도깨비를 보면서 시청자들은 중얼거리죠.“헐, 지은탁이 죽었어!”“삼신할매가 좀 도와주지ㅠㅠ”“이럴 거면 차라리 김신이랑 저승사자랑 사귀어라!”맘에 들지 않는 순간 시청자의 머릿속에 퍼뜩 떠오르는 생각 하나가 있습니다. “내가 해볼까?”서사 상태의 살촉 구조.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다양한 잠재성이 결말로 나타날 수 있다.그리고 이 생각을 행동에 옮기면 팬픽 소설부터 시작해 패러디 웹툰, 개그 콩트, 웹드라마 등등 다양한 이야기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하죠. 김은숙 작가가 만든 드라마는 하나의 서사구조에 불과합니다. 독자들이 ‘작가’가 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뽐내기 때문입니다.'신과 함께'의 살촉 구조작가 혼자서 여러 형태의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웹툰 신과 함께는 저승 편이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엔 신화편, 이승 편이 나오면서 저승 편에서 주목받지 않았던 인물들을 다시 강조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이야기의 한 대목만을 각색해 뮤지컬로도 만들고, 주인공 김자홍의 직업을 바꿔 영화로도 만듭니다. 이야기의 형태가 바뀌니 다양한 결말을 만날 수도 있고요. 바흐찐의 재강조 이론러시아의 문학평론가 바흐찐(Mikhail Bakhtin)은 이런 구조를 ‘재강조 이론’이라고 말합니다. 하나의 이야기여도 어느 부분, 인물을 강조하는지에 따라 이야기의 서사가 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하나의 이야기가 다양한 형태로 바뀔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창작 주체가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드라마 <도깨비>를 보고 누구나 독자에서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마음에 안 들면 직접 두 팔을 걷어붙이고 이야기를 직접 꾸며나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창작 도구가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계산 기능을 수행하려고 개발된 컴퓨터는 오늘날 창작 도구(Creative Instrument)가 되었습니다. 사용자는 컴퓨터 하나로 글도 쓰고, 사진을 보정하고, 영상도 편집할 수 있습니다.창작 주체와 도구가 변화했기 때문에 이런 콘텐츠도 나올 수 있지요.잘 전하는 것도 중요하다콘텐츠는 크리에이터가 만들지만, 콘텐츠를 완성하는 건 바로 독자입니다. 독자가 읽어주지 않는 콘텐츠는 무용지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만드는 만큼 잘 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도 전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만약 3번과 같은 이미지를 독자의 머릿속에 떠올리게 하려고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정작 독자는 아무 반응이 없다면 이는 분명 콘텐츠에 담긴 메시지를 잘못 전한 것이고, 전적으로 크리에이터의 실수입니다.현실과 콘텐츠 세상의 경계에 서 있는 우리크리에이터는 콘텐츠를 만들면서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합니다. 이 세상에선 크리에이터의 생각이 곧 기준이고, 정의입니다. 독자는 항상 현실과 크리에이터가 만든 콘텐츠 세상의 경계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우선 2016 리우 패럴림픽의 트레일러 영상을 먼저 감상해봅시다.영상을 보고 나면 장애를 가진 선수가 비장애 선수보다 훨씬 뛰어나 보일 겁니다. 인간의 오감 중 시각이 가장 인공적인 감각이란 것도 한몫했지만 귀에는 ‘Yes I Can’만 맴돌고 있으니 당신의 오감은 콘텐츠 하나 때문에 통제되고 있다는 건 과언이 아닙니다.“이건 전문가가 만든 거잖아요!”물론 빵빵한 예산과 고급 인력이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예산 0원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콘텐츠는 어떨까요.복권을 긁는 주인공의 친구가 된 기분으로 영상을 보지 않았나요.(접니다…) 직접 긁는 복권도 아닌데 눈은 동그랗게 뜨게 되고 가슴도 콩닥콩닥 뛰었을 겁니다. 이 콘텐츠는 패럴림픽 트레일러 영상처럼 그 어떤 복잡한 기술을 쓴 것도 아니지만 보는 이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재미있기 때문입니다.물론 콘텐츠를 만들 때 예산과 인력의 투입 규모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복권 긁는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예산=재미있는 콘텐츠’는 절대 법칙이 아닙니다. 재미있는 콘텐츠는 보는 이의 공감각을 충분히 통제시켰는지에 따라 판가름됩니다. 쉽게 말하면 ‘현실을 잊게할 만큼 집중시켰는가’입니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세상에 독자가 들어왔는가!’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다시 돌아온 공감각의 시대공감각의 시대가 ‘다시’ 돌아왔다는 건 옛날에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원시 시대, 우리의 먼 조상들은 사냥에서 멧돼지를 잡은 사람의 무용담을 듣고, 알통을 만져봤습니다. 또 멧돼지의 피비린내를 맡고, 맛보기도 했죠. 그야말로 인간의 모든 감각을 유기적으로 동원하는 공감각적인 세상이었습니다. 누구나 참여하고, 감정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말’이라는 건 연기처럼 금방 사라집니다. 아무리 기억력이 좋아도 했던 말을 똑같이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사라지는 말을 잡기 위해 동굴 안에 그림을 그리고, 비석에 이름을 새기고, 종이에 글을 썼습니다. 모두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주로 시각에 의존했던 시절이었던 거죠. 디지털문화시대, 공감각이 다시 돌아오다이제, 디지털입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어도 보는 이의 감각들을 집중시키지 못한다면 기억되지 못할 겁니다. AR, VR처럼 거창한(=돈 많이 드는) 콘텐츠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복권 긁는 영상을 만든다면 보는 이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도록, 소리치는 장면을 묘사한다면 보는 이의 귀에 외침이 들리도록 해보세요. 콘텐츠 안에 담긴 메시지를 큐피트가 화살 날리듯 읽는 이의 마음에 팍! 팍! 꽂아보는 겁니다. 결론입니다. 스토리텔링은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자에게 잘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잘하려면 바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는데요. 아이디어는 뻔한 것에서 탈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아이디어를 얻는 방법1) +1 뻔한 것, 익숙한 것, 편한 것에서 딱 하나만 더해보세요. 회사생활을 다루는 콘텐츠는 많지만 제가 연재하는 포스트는 똑같은 주제로 레고를 이용해 연재합니다. 분명 소재는 똑같지만 하나가 더해졌다는 이유만으로 더 특별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GD&TOP 1집 앨범의 +1은 ‘색’입니다. 앨범 CD를 색깔별로 발매했기 때문에 팬들은 하나만 살 수는 없었을 겁니다. 이 앨범은 13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2010년 음반 판매량 5위에 올랐습니다.2)Break 형식을 파괴하세요. SONY는 클럽에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헤드폰을 나눠주고 Silent Party를 개최했습니다. 조용한 클럽이라…. 이상하지 않습니까? 조용한 미식가, 나이키의 밤에 하는 농구 등도 마찬가지, 당연하다는 것을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순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마구마구 떠오를 겁니다. 3)Life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우리 주변에서 찾아봅시다. 저는 콘텐츠를 만들 때 무조건 주변의 사람, 사물에서 찾습니다. 과장님의 헛기침, 눈 깜빡거림, 웃음소리까지도 소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소재는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사소한 것을 잡아내세요! 이제 우리의 콘텐츠를 우연히 마주친 독자를 구독자로 만들어 봅시다. 바이럴과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아도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개성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승부합시다. 당신의 경험은 당신이 제일 잘 알고, 제일 잘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참고김다영(2017). 디지털 시대,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의 전략 제안. 유럽문화예술학논집, 제16집, 55-75Youtube, We’re The Superhumans: Rio Paralympics 2016 Trailer, Channel 4 (2018.01.18.)장근우, 「콘텐츠의 정석」, 예문아카이브(2017) 글장근우 대리 | People&Relations [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기업문화 #조직문화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콘텐츠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