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로운 형태의 음악 인터페이스 제안]
석사 1학기,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음악인터페이스를 만드는 수업을 들었습니다. 음악UI를 시간과 학습의 난이도로 인해 악기를 배우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개발한다면 보다 의미있는 UI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고, 이에 익숙한 스마트폰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Gyro, Compass 등 스마트폰에 탑재된 센서를 음, 리듬과 같은 음악 요소와 연결하여 사용자의 모션에 따라 음악을 만드는 UI를 만들어 스마트폰과 악기 사이에서의 인터랙션과 UX를 설계했습니다. 사용자와 인터페이스에 대한 고민이 새로운 형태의 악기를 만들어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 것과 같이 서비스 곳곳에 이소라의 생각과 열정을 녹여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의 목표입니다.
[#2. 시각장애인과의 합창, 소리로 하나 되다]
대학교 4학년 때, 예술을 매개로 하여 나눔을 실현하는 비영리단체에서 한 학기 동안 시각장애인과의 합창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진지한 마음이 열정을 동반하고, 이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모니를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당시 시각장애인 12명 포함 총 20명 이상의 중창단을 구성했는데, 이 분들과 소통하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었습니다. 매주 연습이 거듭될수록 장애인분들이 흥미를 잃고 탈퇴를 하는 상황이 오게 됐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팀장님에게 시각장애인과 우리 팀원들의 일대일 매칭을 통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였고, 이는 시각장애인 분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습니다.
-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이미 많은 시각장애인 분들이 탈퇴한 상황이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팀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전략을 짰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예술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가치에 대해 모두 한 마음을 가지고 열정을 다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성악 전공자를 비롯하여 학과 동기들에게 일일이 프로젝트를 통해 실현할 수 있는 가치를 설명하여 7명의 자원 봉사자를 모집하였습니다. 또한, 성북구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단과 접촉하여 합동공연을 성사시킬 수 있었습니다. 당초 계획과는 많이 변화되었지만, 위기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프로젝트에 대한 진지한 마음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 서울을 울린 ‘소리로 하나’
기존 단원들과의 끊임없는 교감과 오케스트라, 자원봉사자, 성북구청 등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과의 좋은 관계 덕분에 서울 시청광장에서 꿈같은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악 이상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어 감동받았다.”는 한 시민분의 인터뷰처럼 당시 저희의 이야기를 취재하러 온 장애인 프로그램 KBS <사랑의 가족>을 통해 제가 꿈꾸었던 ‘소리로 하나’됨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연결된 Behance 계정이 없습니다.
연결된 Dribbble 계정이 없습니다.
연결된 GitHub 계정이 없습니다.
연결된 Bitbucket 계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