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서현빈?]

개발하는 것이 재밌고, 좋습니다.

끈기가 강하고 한번 물면 놓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개발은 저의 성격과 맞는 부분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유쾌합니다. 좋은 분들과 재밌고 유익한 애플리케이션 만들면서 살고 싶습니다.

[목표를 정하여 성취한 사항 등과 그로 인해 형성된 인생관이나 가치관이 있다면?]

2016년 3학년 1학기가 시작됐을 무렵, 저 스스로에게 다짐한 것이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를 시작으로 하여 무슨일이 있어도 매일 3시간 이상은 코딩을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수업이 끝난 후 참빛관 204호 창업 사무실에서 스스로 개발 주제를 정해 그에 대한 메소드와 함수도 구현해보고, 깃허브를 통해 다른 개발자들의 좋은 코드들을 읽고 해석해보는 것을 매일 3시간 이상씩 계속 했고 지금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2016년 10월에 교내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스카이넷이라는 팀의 팀장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팀은 (주)아이센스의 자문을 받아 혈당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맡았습니다. 개발하던 혈당 관리 애플리케이션에는 일주일 간의 혈당에 대한 시각화를 위하여 그래프 구현이 필요했고, 원활한 사진 출력에 대한 메소드들이 필요했습니다. 이 부분들을 맡았던 팀원들은 혼자 열심히 개발하다 한참 시간이 지나 결국 구현이 어려울 것 같다고 개발 회의 시간에 말을 했습니다. 그 때 제가 팀원들에게 시원하게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해결책은 바로 제가 2016년 3학년 1학기부터 묵묵히 참빛관 204호 창업 사무실에서 스스로 구현했던 코드들이었습니다. 그 묵묵히 구현한 코드들 중 그래프 구현에 대한 코드와 사진 출력에 대한 메소드들이 전부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어려운 부분을 제가 구현한 코드로 개발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2017년 5월 25일 이루어졌던 발표평가에서 교수님들 및 참여 업체 관계자들에게 제가 구현한 코드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제 가치관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묵묵히 노력하면 그 노력은 반드시 빛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저는 그 믿음으로 참빛관 204호 창업 사무실에서 노트북을 켭니다.

[본인의 특장점은?]

저의 특장점은 개발에 대한 사랑과 끈기있는 노력입니다. 공학설계입문 수업에서 2017년 3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로 아두이노와 안드로이드를 이용한 블루투스 멀티탭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저를 제외한 팀원들 모두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험이 없었습니다. 팀원 스터디를 통해 협업으로 진행하려다 시간관계상 결국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저 혼자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아두이노 코딩과 블루투스 통신에 대한 구현은 처음이었지만 처음 해보는 분야에 대한 막막함보다 흥미로움이 저의 머릿 속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아두이노와 블루투스 통신 구현의 첫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방과 후 저 스스로 참빛관 204호 창업 사무실에서 아두이노 코딩과 블루투스 통신에 대한 스터디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매일 3시간씩 꾸준히 진행하였습니다. 주말에도 사무실에나와 구현 중인 하드웨어 모듈과 애플리케이션의 블루투스 통신 상태를 점검하며 디버깅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2주정도 진행했을 때, 애플리케이션과 하드웨어 모듈의 블루투스 통신을 성공했습니다. 블루투스 통신으로 멀티탭의 전원의 컨트롤에 대한 시그널이 잘 전송되는 것을 보니 정말 노래가 절로 나왔습니다. 멀티탭 전원 컨트롤의 성공을 통해 더 흥미가 생긴 저는 온도, 습도 그리고 미세먼지 정보출력기능까지 추가하자는 아이디어를 개발회의 때 발표했습니다. 팀원들은 구현이 가능하냐며 저를 걱정했지만 저는 이미 흥미를 느끼며 노력을 하고 있었던 터라 가능하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결국 온도, 습도 그리고 미세먼지 정보출력기능에 대한 구현 역시 흥미를 바탕으로 한 끈기있는 노력으로 구현에 성공할 수 있었고 해당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에 대한 흥미와 그 흥미가 바탕이 된 노력이 저의 무기입니다.

[앞으로의 포부]

제가 좋아하는 히딩크 감독님의 명언이 있습니다. "나는 골을 못넣은이를 책망하지 아니한다. 다만 노골이 두려워서 슈팅하지 않는 자를 책망한다." 이처럼 도전하지 않는 사람만큼 어리석은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시대의 흐름과 트랜드는 계속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따라가기 위해 변화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도전이 무모한 도전이 되지 않도록 열정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을 갖추겠습니다. 열정이 없는 노력은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전문성 또한 갖추기 어려울 것입니다. 꼭 열정을 핵심가치로 한 전문성을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이는 협업 시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룹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목표에 대한 시너지효과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