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현식입니다.

꽤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났어요 :) 제 조부께서는 중견기업 경영자이셨고, 아버지는 사업가셨습니다. 

그러나, 중3때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고2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집은 급격히 몰락하기 시작했죠.

학자금 문제로 대학에 가지 못했어요. 스무살때부터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힘겨운 생활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마음이 힘들어서 교회를 다녔었는데, 거기서 알게된 분께서 어느날

열심히 생활하는 제 모습을 좋게 봐주셨는지 자신이 다니는 회사 마케팅팀에서 인원을 구하고 있는데 면접을 봐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약 한시간 반 정도의 면접 이후, (주)인터파크 제휴마케팅팀에서 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일하고 공부했어요. 업무 중간중간 짬나는 시간마다 온라인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찾아 수집하고 밤에는 이 수집한 내용들로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2년여간 첫 직장을 다니며 개인사업을 준비해 보기도 했습니다. 동아리부터 시작된 비즈니스 였는데요, 이 스토리는 만나서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D

다음 직장은 뭔가 다른 분야의 지식들을 배우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진행했어요. 그러던 도중에 (주)메트라이프생명 한국본사 총무팀에서 연락을 받게 되었고, 약 1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꽤나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소재한 외국계 기업의 조직문화에 대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던것 같아요!

원래는 군입대를 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당시 26살 이었고, 동생의 제대 직후 바로 입대 하려고 했거든요. 그러나 동생의 취업을 도와주고 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했고, 동생이 회사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걸 지켜봤습니다.

그동안 입대전 마지막으로 일했던 회사가 바로 (주)인크로스 였어요. SK계열의 온라인광고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인데요, 광고효율관리팀에서 일을 했습니다. 제가 맡았던 업무는 '아이캐스트'라는 온라인광고 집행 및 리포트집계 플랫폼을 운영하는 일이었어요. 

막판 스퍼트를 올려서 열심히 일하고 국가의 부름에 응하기 위해 26살 후반, 입대를 했습니다. 약 2년여간, 최전방 GOP에서 복부를 마치고, 

2017년 7월 19일 전역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물론 입대 후 부대 안에서도 스타트업 및 벤처 비즈니스와 관련한 공부를 거의 쉬어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Action Plan을 짜고, 일일단위의 

To do list를 하나씩 하나씩 해나가고 결국은 만족할만한 마일스톤을 달성하는 일들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제가 미쳐서 일할 수 있는 그런 스타트업을

찾고 있어요.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