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Uganda

위 사진은 2012년 우간다에 컴패션 영상 촬영을 떠났을 때 사진입니다.

우간다의 하늘은 정말 푸르고 맑았습니다. 평생 잊을 수가 없지요.

그리고 그 깨끗한 하늘 아래에 살고 있는 아이들도 웃음으로 넘쳐나죠.

하지만 그 웃음 뒤에는 배고픔과 절망으로 가득차 있는 아이들입니다.

그 당시 저는 컴패션을 퇴사하고 기획사에서 근무하면서 컴패션 자원봉사를 함께 하고 있을 시기였습니다.

대표님의 배려로 저는 우간다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5회 정도 컴패션을 통해 영상 촬영 스탭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첫 나라가 우간다 였고 저는 그곳에서 평생 잊지 못할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2평 남짓한 방에서 4~5명의 아이들이 함께 잠을 자고 맨발로 거리를 활보하며

아주 어린 아이들이 낮 시간동안 돌을 깨지 않으면 저녁에 밥을 먹지 못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을 보고 저는 다시금 나눔에 대한 마음을 크게 갖게 되었고 '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 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 제가 많이 배워야 하고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기획사에서 4년간 정말 많은 업무들을 진행하며 배움에 열정을 다하였습니다.

4년 뒤 저는 정말 많은 성장을 했고 그리고 이제 그것들을 펼쳐볼 다른 공간을 찾고 있습니다.

저의 능력을 진심으로 봐주실, 그리고 함께 공감하고 함께 마음을 나눌 팀을 찾고 있습니다.

분야는 제게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분야든 그 누구보다 잘해낼 자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페이퍼 상에는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