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성 있는 콘텐츠를 원하는 고객이자 마케터”
일본으로 교환학생, 그리고 워킹홀리데이를 갔을 때, 이때의 모든 추억들을 ‘블로그’라는 공간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계기로 시작했던 블로그였지만 제가 일상 속에서 우연히 갔던 음식점이 ‘일본 현지인 맛집’을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정보가 되고 있다는 것을 여행객들의 댓글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블로그 운영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꾸준히 이어졌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정보성 주제들로 글을 써 게시했습니다. 그러나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트렌드 속에서 블로그 또한 단순히 글과 사진만으로는 좋은 정보를 전달할 수 없다는 것을 판단하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오픈키친 이었던 음식점임에도 불구하고 음식 사진을 위주로만 포스팅했던 글의 댓글에 위생적인 부분에 대한 불만이 해당 글의 댓글에 달린 것입니다. 이러한 계기를 통해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하여 사람들에게 더 큰 신뢰와 공감을 줘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것은 ‘동영상 콘텐츠’였습니다. 이후 블로그에 동영상 콘텐츠를 추가해 포스팅을 하는 것은 물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도 함께 시작하였습니다. 인스타는 일상, 유튜브는 여행, 블로그는 뷰티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3가지의 주제로 나눠 각 플랫폼에 맞게 콘텐츠를 제작하였고 꾸준히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인스타는 1만5천명의 팔로워, 유튜브는 400명의 구독자, 블로그는 하루 평균 1,000명 방문자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개인 SNS채널 운영 경험을 통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고객의 공감을 얻는 마케터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