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어도 일을 할 수 없었을 때는 그렇게 돈 버는 일에만 급급했었는데
바로 전 회사에서 좋은 동료이자 동생들을 만나 잊고 있던 것들을 떠올리고
마인드를 재정비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두고 관찰하며 응원해주는 것을 참 좋아한다. 물론 사물 역시!
당장 나 먹을 밥이 한숟갈뿐이어도 배 곯은 사람이 있다면 그것 역시 나눠먹는 것에 있어
거리낌이 없는 편이다.
왜? 사람은 소중하고 소중한 사람은 언젠가 어느 방법으로든 보답을 하니까.

그래서 생각에 재정비를 했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며 40년은 더 일을 해야 하는데 그 과정을 거칠 회사들을 이끌어 나가는 건 구성원들이고 그 구성원들을 생각해주는 회사를 다녀야겠다는 것인데 단순히 복지가 좋은 회사에 다니고 싶은 게 아닌 직접 나서 그 일에 참여하고 싶다.

회사의 기업 문화를 발전시키고 구성원들을 위해 노력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
새로운 내 꿈이다. 지금까지 해 온 일이 디자인 계열이고 나이도 많다면 많아
부족하고 어려운 길일지도 모르겠지만 자격증 준비도 할 거고 열심히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