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엽

새로움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하는 이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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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내 이야기

'대기만성'은 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사자성어입니다. 어릴 적 도자기를 가르쳤던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저는 다른 아이들보다 시작이 늦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어떻게 도자기를 만드는지 충분히 지켜본 후, 저만의 도자기를 만들었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서 깊은 인상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저는 어떠한 일을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만큼 금방 잘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꾸준한 노력을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성취감을 이루어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경험이 많았습니다.
중학생 때부터 스포츠 산업의 마케터라는 꿈을 키워가며 세계라는 넓은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을 동경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를 진학하며 영어라는 장벽을 느꼈습니다. 꿈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영어를 잘하고 싶었습니다. 방과 후 원어민 영어 수업을 수강하고, 당시 영어를 담당하셨던 담임 선생님께 이해하지 못한 수업 내용을 물어봤습니다. 그런데도 기초가 탄탄하지 않아 반에서 항상 최하위 성적을 받았습니다. 좌절의 연속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초를 다지는 데 주력했습니다.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영연방 국가 공인 영어 시험인 IELTS에서 대학교 입학 수준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호주에 도착하고서도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빠르게 익히기 위해 한국 사람들과 지내기보다는 현지 가정집 홈스테이에서 생활하며 언어 장벽과 직접 부딪혔습니다. 대학교 시절, 매 조별 과제 때 항상 현지 대학생들과 같은 모둠을 하기 위해 먼저 다가섰으며, 조금이라도 더 영어를 사용하기 위해 현지 기업에서 아르바이트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결과, C와 D를 주로 받았던 대학교 1학년 첫 학기 성적보다 훨씬 오른 평균 B 이상의 성적으로 대학교에서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호주에서 음식점 서빙으로 첫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영어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서빙하는 일은 누구보다 잘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처음 해보는 일이었기 때문에 잦은 실수를 하게 되었고 자존감은 점점 떨어졌습니다. 사장님과 최후통첩과도 같은 면담 후 '여기서 이겨내지 못하면 어떤 문제도 극복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생각에 노트에 업무 체크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체크 리스트 중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분석하여 틈날 때마다 스스로 리마인드하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또한, 남들보다 30분 일찍 출근하여 오늘 할 일과 체크 리스트를 숙지하였고, '남들보다 최소 3배는 더 일하겠다'는 각오로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6개월 후, 같이 일하는 직원들과 사장님은 저의 변화를 보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사장님은 주말에 저 혼자 홀을 담당하게 하셨고, 믿음에 부응하자 부매니저 역할까지 담당하게 했습니다. 저를 끝까지 믿어주신 사장님께 인정받으며 3년이라는 시간을 더 일하였습니다.
누구나 처음 시작할 때는 부족하고 실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판을 성장의 기회로 삼으면 언젠가는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남들보다는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력'이라는 선택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고 매일 더 나아지는 결과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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