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이 긍정적인 & 고집스럽게 성실한

'재밌겠다. 해볼까?'라고 생각하면 일단 했다 

좋으면 추억, 나쁘면 경험이랬다

언어, 악기, 운동, 내가 처음 접해보는 분야도 관심이 생기면 일단 시작했다

한번 시작하면 고집스럽게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비실이에서 벗어 나고자 요가와 운동을 시작한 지 3년

건강을 위해 식단관리를 시작한 지 2년

우쿨렐레가 갑자기 하고 싶어서 혼자 강의를 찾아 보며 연주한 지 1년

영어가 재밌어서 꾸준히 영어 일기를 쓴지 10개월

최근에는 스페인어에 흥미가 생겨 독학으로 두달 째 공부하는 중

서툴고 느리지만 꾸준히 조금이라도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

나의 이런 성실함과 꾸준함은 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장점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그 꾸준함이 쌓여서 놀랍게 달라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첫째. 사용자를 생각하고 디자인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재밌어서 스스로 찾아서 하는 것과 재미가 없지만 꼭 해야해서 억지로 하는 것이 있습니다. UX / UI 관련 디자인 외주 일과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여러번 하면서 내가 재미있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재미있기 때문에 열정적으로 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항상 발전이 있었습니다.  그것으로 더 좋은 기회가 저에게 찾아왔고 관련 업무 사용 툴, 팀원들간의 협업 능력, 문제 시 대처능력 등 실패와 성공을 떠나 얻은 것들이 많습니다.  일을 하는 것이 언제나 100% 즐거운 것이 될 수 없겠지만 적어도 ‘오, 재밌겠는데? 하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새로운 도전과 열정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습니다. 

둘째. UX & UI 웹/앱 디자인 및 스타트업 관련 경험이 많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어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와 관련한 어플 디자인 및 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팀원들과 함께 일한 경험이 많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벤처기업 웨어러블 기기 및 앱 서비스에 디자이너로 인턴을 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SW Maestro 7기와 8기에 두번이나  디자이너로 참여해 일을 하게 되면서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 (린스타트업)을 배웠습니다. 물론 창업이라는 것이 쉽지 않아 결과가 항상 좋았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경험들을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거나 후회한 적이 한번도 없으며 팀원들과 함께 무언가를 이루어 냈다는 것에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이후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셋째. 저는 스타트업과 잘 맞는 사람입니다

저는 소규모의 팀원들과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대신 그런 분위기 속에서 좋은 작업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팀원들간의 믿음과 책임이 강해야 합니다.  서로에게 자유를 주되 그만큼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가지고 끝까지 잘 해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개발자, 기획자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 진행을 많이 해봤지만 스스로 책임감이 강했던 팀원들이 모였을 때 시너지효과가 배가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인 만큼 한사람이 해야하는 분야가 정해진 것보다는 다양합니다. 시키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하는 것에 더 흥미가 있고, 다양한 것을 계속 시도해보면서 여러 디자인분야와 기획 등 더 발전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