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mmerce로 세상에 나를 알리는 일

어릴 적부터 저 자신을 계발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전을 해왔던 이유도, 다양 한 환경 속에서 스스로를 단련하고 발전시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도전적인 자세를 바탕 으로, 이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학부 시절 공예와 산 업디자인을 전공해 제품을 제작하는 것뿐만 아니라 판매하며 고객과 소통했습니다. 주 고객층인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SNS 마케팅 콘텐츠를 제작했고, 데이터 분석에 중요성을 느껴 구글 애널 리틱스를 공부해 GAIQ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이후 구글 애널리틱스 툴을 활용해 방문자의 데이 터를 분석하고, 방문 행동에 맞춘 UX/UI 개선을 통해 회원가입과 구매전환율을 증가시켰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디자인은 고객을 위한 섬세한 배려라는 배움을 얻을 수 있었고, 문제 해결에 관 심이 생긴 저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습니다.

주니어 프로덕트 디자이너로 성장하기

1년간 이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UX 리서치와 설계에 대한 지식의 한계를 느낀 저는, 현직 UX 디자이너의 강연을 들으며 유저 리서치 방법론, 퍼소나, 저니맵, IA 등 UX 설계에 필요한 역량 을 확립해 나아갔습니다. 이후 약 10개월간 IT 회사에서 파트타임 UX/UI 디자이너로 근무하며 온 라인 시험 감독 플랫폼을 론칭했습니다. 3회 이상 고객사 리서치를 통해 기존 온라인 시험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했고, 도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웹/앱 서비스를 설계했습니다. 론칭 후, 사용자에게 어려운 설명으로 인해 서비스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의견을 받았고, 사용자 중심 글쓰기인 UX Writing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글 개선 작업을 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했고, 좋은 평가를 받아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련의 과정은, 프로덕트 디자이너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해커톤 우승을 통해 배운 함께 이루는 가치

UX/UI 디자이너로 해커톤 대회에 참가한 경험은, 함께하기에 이룰 수 있는 것들의 가치를 저의 삶의 소중한 요소로 여기게 해주었습니다. 화상회의 플랫폼 설계를 목표로 팀원들과 아이디어 회 의를 진행하던 중, 저는 화상회의 내 트랜스크립트 기능을 제시했습니다. 이 기능은 텍스트가 음 성으로, 음성이 텍스트로 송출되는 기능과 번역을 할 수 있습니다. 화상회의에 참여하기 힘든 시 각, 청각 장애인과 외국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했습니다. 또한, 개발자들과 48시간 내 완성 도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배려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기획안과 프로 토타입을 함께 완성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Microsoft 담당자에게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최종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