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들과 협력하는 커뮤니케이터

 16년도 중국 광저우 지역에서 교환학생을 하면서 한인 학생회장을 수행했습니다.

광저우에서는 매년 새롭게 들어오는 교환학생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지 않아서, 많은 학생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교에 엘리베이터에 홍보지를 붙여서 학생 조직을 구성하였고 서로의 궁금한 점을 단체 채팅방에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말 쉬운 행동이었지만 아무도 시작하지 않았기에 학생들의 수요는 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다음 학기 학생회장이라는 직책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2. 능동적으로 스스로 일을 개척하는 리더

학생 회장을 수행하면서, 중국과 한국 간의 제조 무역을 담당하는 실무자분들을 만나고 싶다는목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광저우에서 제일 큰 한인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광저우 영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다른 학교와 연합을 해서 연합 학생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인 상공회의소에서 대학생들 취업을 위해서 현지 회사들을 방문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현지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로 반한감정이 격화되었을 때 학생회장으로서 비상연락망을 조직하였고 영사관과 긴밀하게 움직임으로서 SNS를 활용해서 현지에서 생기는 가짜 뉴스를 막고 잘못된 소문에 대해서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근무에 필요한 능력

1. 온라인 유통 트랜드를 읽는 능력

 평소 소비자 흐름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매년 소비자 트랜드에 대해서 스스로 조사하고 책을 읽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마음의 만족을 추구하는 소비형태인 "가심비"가 소비의 흐름입니다.

17년 트랜드를 보면 “키덜트”가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분명한 취향을 나타낼 수 있는 물건을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공연 까페에서 회원 분석을 통해 영국밴드 오아시스의 뱃지 굿즈를 판매한 경험이 있습니다. 판매대상이 팬들인 만큼 제 블로그에 키워드로 포스팅하였고  팬 카페에 알렸습니다. 결과적으로  1주 안에 모두 판매가 끝났습니다. 이 결과를 보면서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보편적인 물건보다는 자신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무언가를 강하게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 능동적인 제안 능력

 3M 소비자 생활 부분 온라인 영업을 하면서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 자체가 아직 체계적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채널은 아니기 때문에 제안서에 따라서 상품의 노출도가 결정되고 매출에 직결되었습니다. 당시 품목 중에 발 보호 밴드가 있었는데 평소에 판매량이 많지 않아서 고민이었습니다. 소비자의 패턴을 분석해보니 발 보호밴드를 스스로 구매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구매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군인 남자친구를 위한 발 보호 밴드로 세트를 구성해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들은 선물을 위해서 평소 구매하지 않던 발 보호 밴드를 구매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20대 여성 고객이 증가하였으며 총 매출은 지난 달 기준으로 500%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