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언스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컨설팅 및 영업을 시작으로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AE 업무를 담당했습니다.현재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시장 속에서 클라이언트의 다양한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영상 제작 매칭, 라이브커머스 등 신규 사업 서비스 기획 및 런칭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회사 규모가 커짐에 따라 계약, 결재 등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사업을 기획함과 동시에 디지털 마케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첫째,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합니다.
마케터로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기획부터 성과측정까지의 모든 과정을 최대한 데이터로 분석하고 표현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미디언스에서 인/아웃바운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며 고객 CRM 관리, 매출 데이터 체크 등 Excel 활용해 내부의 수치적인 데이터 관리뿐만 아니라, 과도하게 시간 소요가 발생한 캠페인 리포트, 정산 등 작성 양식들을 개선해 업무의 효율성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업무 데이터들을 버전별로 관리해 캠페인 제안, 운영, 영상 제작 등 업무 히스토리 파악이 수월하도록 정리했습니다. 이처럼 주요 지표를 보기에 앞서 필요한 데이터들을 관리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내는 업무 역량이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함에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둘째,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보고자 합니다.
다양한 클라이언트들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한 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하고 디지털 캠페인을 제안하면서 느낀 것은 항상 새로운 관점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발견한 문제점을 다양하게 보지 못한다면 결국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기관 특성 상 국민과 외부에 제한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밖에 없는 클라이언트의 캠페인 비딩에 참여하였고, 그동안 일방향 소통만 진행해온 관례에 매몰되지 않고 디지털 매체를 적극 활용하는 방향을 제안하였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그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영상 콘텐츠와 이벤트 및 매체 제안을 한 결과 캠페인을 수주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의 밑바탕이 된 것은 약 4년 동안 독서토론 모임 운영과 팟캐스트를 통해 다양한 분야, 장르의 책들을 접하고 토론하면서 새로운 관점으로 주제를 바라보는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브랜드에 적합한 디지털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다양한 관점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적용하는 마케터가 되고자 합니다.

셋째, 안정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적용해나가기 위해서 빠르게 실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함께 협업할 담당자들과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클라이언트, 인플루언서, 제작사 등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과 소통을 해왔고, 각자가 원하는 혹은 할 수 있는 방향을 파악하고 조율하면서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해왔습니다. 무엇보다 신규 서비스인 ‘브이캐스트’ PM을 맡아 빡빡한 일정이지만 기획, 개발, 디자이너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유기적으로 협업한 경험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이 디지털 콘텐츠 기획자로서 더 넓은 시야를 통해 더 큰 성장을 만들어내는 바탕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 바탕 위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