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를 통해 기른 마케팅 기획력

대학시절, 소규모 영화제 ‘장롱영화제’에서 홍보마케터로 4개월 동안 활동하며 영화제 홍보를 위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진행했습니다. 매달 진행하는 영화제를 분석한 결과, 찾아오는 관객 수가 점점 줄어가고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고, 저는 기존에 진행했었던 홍보방법만으로는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없다고 판단하며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영화제의 컨셉이 ‘청춘’이라는 점을 생각해 이에 맞는 이벤트 프로모션을 기획했습니다. 먼저 영화제의 주 타켓이 20대라는 점에서 인디밴드와의 프로모션을 제안했으며 이어 당시 상영예정 영화의 소재가 마술이라는 데 착안, 마술사와의 프로모션을 기획했습니다. 또한 입소문 효과를 위해 ‘레드카펫&포토타임’ 이벤트를 기획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전 달보다 40% 이상 많은 관객을 동원할 수 있었습니다. 기획한 이벤트 프로모션 실행안이 영화제 흥행에 큰 영향을 끼칠 수 것을 보며, 홍보에 있어 이벤트 프로모션의 효과성과 중요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팀의 일원으로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기에 기억에 남습니다. 이러한 경험에서 배운 점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입사 후 기여할 수 있는 마케팅 방안을 기획해 세상을 바꿀 콜버스랩 서비스를 알리겠습니다.

2016년 5월 MBC 아카데미 홍보마케팅 과정 수강 중의 활동으로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보도자료 팀의 팀장을 맡았었습니다. 팀장으로서 영화제 측 뿐만 아니라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와 같이 일을 진행하며 예정된 시각에 맞춰 보도자료를 릴리즈 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결과 늦어지는 보도자료 없이 성공적으로 업무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