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가 가장 좋아하고 자신 있는 일을 하는 것이 꿈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자신의 정체성은 무엇인지, 어떤 경험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는지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활동들을 했습니다. 저의 모교에 가서는 고등학교 후배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과외 봉사활동을 하였고, TEDxKoreaUniversity에서는 섭외부장으로 일하면서 사람들에게 가장 영감을 줄 수 있는 연사가 어떤 분일지 발굴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또 지난 여름 동안에는 신방인네트워크라는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중앙대학교, 서강대학교 신방과 학생들이 모여 네트워킹하는 2박 3일 행사의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행사 전반을 보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네트워킹하며 '자신다운' 모습은 어떤 것인지, 그것을 자신의 생계와 어떻게 연관지을 수 있는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 과정의 일환으로 저의 전공인 미디어학(신문, 방송, 광고 등 커뮤니케이션학) 뿐만 아니라 언어, 뇌, 컴퓨터라는 이중전공을 하며 인간의 언어와 행동을 연구하고 이를 잘 이해하는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 개개인이 가진 빅데이터를 연구해 사람들이 자신의 연애, 꿈, 건강 등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 알고리즘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