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수

Timetabler. 계획을 세우고 맞춰 진행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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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내 이야기
project_1: 취한국

project_2: 서울 지하철 교통약자 환승 프로젝트

생각이 많고 감수성이 많은 성격이 단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단점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많은 생각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배웠다. 나 자신은 화가 나고 생각이 많아지면 차분하게 가라앉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됐다. 예민한 감성은 후천적으로 배우기 힘들고 냉철한 이성은 후천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 대학생활이었다. 

project_1: 취한국

동네에 사는 친구와 술집에 앉아서 사람들이 왜 술을 마실까라는 질문에서부터 시작 된 프로젝트다. 처음엔 사람들을 취하게 하는 술(소주)를 부정적으로 표현하려는 작업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계속 작업을 진행하면서 술도, 사람도 나쁜 것은 없고 세상이 잘못됐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들이 술을 찾게 만드는 세상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또 그 세상을 바꾸려고 하지않고 개개인들이 모두 취해있다고 생각했다. 모두 취해서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있지 못하고 그래서 세상도 변하지 않고 있다고 생각했다. 2016년 상반기 내수용 소주 생산량은 15억병을 넘겼다. 술은 매개체일 뿐이고 사람들은 각자 무언가에 취해있다. 올해 일어났던 사건은 작년에도 제작년에도 비슷하게 일어났던 사건들이다. 원인을 바로잡지 않아서 계속해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로 잡으려면 국민이 깨어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번화가와 술집, 거리에 술에 취해가는 사람들을 필름카메라로 촬영 후 인화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사진집에는 2016년 일어났던 사건 사고를 함께 실었다.

 

project_2: 서울 지하철 교통약자 환승 프로젝트

사회적 기업 런칭을 위한 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업했던 프로젝트다. 교수님의 소개로 무의라는 단체를 알게됐고, 무의에서 진행했던 교통약자의 서울 지하철 환승의 어려움을 알리기 위한 작업을 함께 하게됐다. 휠체어를 탄 모든 사람들과 보행이 불편한 장애인 그리고 유모차를 가지고 지하철에 타야하는 부모들은 환승을 하려면 일반인들과 다른 경로로 이동해야한다. 하지만 안내가 부족하고 시설도 부족하다. 그래서 직접 휠체어를 타고 14개역의 환승시스템을 체험하며 촬영하고 글로 기록했다. 어떤 역들은 시설의 설계 자체가 잘못된 곳도 있었고, 어떤 역은 시설은 잘 설비해놓고 안내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도 있었다. 그리고 또 어떤 역들은 아예 시설 설비 시공 자체가 어려워서 밖으로 나가서 환승을 해야하는 곳도 있었다. 일반인에게는 편리한 대중교통인 지하철이 교통약자들에게는 전혀 배려가 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사용자 기반 리서치를 위해서 3명의 퍼소나를 설정해서 체험하고 여정지도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여정지도와 기록들을 기반으로 인포그래픽, 역내 이동 지도, 영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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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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