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프로그래머를 목표로 두었지만 사업 콘텐츠가 매력이 있어서 개발 업무가 없는 초기 스타트업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인력이 부족하여 홈페이지 관리, 온라인 마케팅과 기술 지원 포지션으로 2년 넘게 근무 했습니다.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은 제품이었기 때문에 초기단계부터 꾸준히 온라인 홍보 활동을 했고 사진/영상 편집, 브로슈어 제작, 학교 강의, 영업 기술 지원, 박람회 및 세미나 참가 등 혼자서 홍보가 되는 일은 모두 쫓아다니며 관련 시장을 더 꼼꼼하게 파악했습니다.
국내 메이저 건설사와 평창동계올림픽 위원회에서 홍보물을 보고 연락을 했다는 말 한마디가 의욕을 더 불태웠습니다. 그 덕분에 마케팅과 홍보라는 업무에 매력을 느꼈고 제가 제작하거나 관리한 매체를 통하여 조금의 반응이라도 뿌듯함이 컸습니다.
스타트업 특성 상 여러 업무를 담당했기 때문에 꼼꼼한 수치적인 데이터 분석까지는 아니더라도 데이터를 보고 시장의 흐름을 대입하여 원인과 결과를 판단할 수 있을 만큼의 센스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강점은 프로그래밍 + 영업 지원 +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모두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협업, 시너지는 자신이 있으며, 구경도 못 해본 건축이라는 분야를 현재는 전문가와 깊은 대화가 가능할 만큼 배움에 대한 두려움은 없습니다.
저의 경력사항을 경력으로 볼 수 없다고 하셔도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신입의 마인드로 저의 경험을 녹여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마케팅으로 분야를 바꿔서 지원하는 것이 저에겐 또 다른 기회이자 새로운 도전이기에 스스로 더 체계적이고 제대로 다듬어서 역량이 곧 효과가 되는 시너지를 만들고 싶습니다.
제 얘기를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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