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에서 '2012 나노과학기술경진대회' 모집이 공지되었고, 동기들과 함께 팀을 구성하여 지원했습니다. 주제는 그래핀 합성을 위한 기술적 난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 도출법 이었습니다. 1달 여 동안의 공모전 준비를 하면서 정기적인 시험 공부보다 더 많이 책과 전공 서적을 읽었고, 교수님께 자문을 구하며 더 발전적인 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목표하는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하고, 팀워크를 중시하며 업무를 한다면 서로의 약점과 강점이 더 크게 사용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보다 직접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일’을 하자는 결심을 하여 코이카(KOICA) 청년인턴 ODA 사업에 지원하였고 세계 실명구호활동을 수행하는 국제실명구호기구(NGO)의 커뮤니케이션팀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업무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구분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을 했습니다. 매 분기 또는 매 달마다 사업에 대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기 위한 방법들을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는 홈페이지 내 콘텐츠 관리와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SNS 매체 운영 그리고 이를 통해 유입되는 사람들을 구글애널리틱스를 통해 분석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체를 통해서는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하여 체계를 잡았습니다. 또한 달력, 소식지, 현수막, 리플렛 등 다양한 홍보물도 제작하였습니다.

한국환경공단에서 주관하는 '온실가스관리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수료 후 바로 환경컨설팅회사에 취업하여 1년 여 동안 다수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과 환경을 개선시키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