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경험은 어땠나요?]

디지털 디자인을 다루는 학과 특성상 자연스럽게 웹, 모바일, PC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실기보다는 이론 위주의 커리큘럼을 지닌 산업 디자인 학과에 재학하면서, 제가 어떤 분야를 공부 해야 하는지 진로 고민에 많은 시간을 할애 하였습니다.

대학교 4학년 때, 집중적으로 나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한 고민 끝에 만난 것이 바로 UX 였습니다.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경험을 측정하고, 분석을 통한 문제 해결 방법은 저에게 부족했던 디자인의 한계를 극복하게 해주는 길이었고, 일상 속에서 디자인을 통해 기술을 보다 효과적이고 쉽게 접하게 해주는 길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저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UX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

모바일 제조사, 웹에이전시, 통신사에서 UX 관련 활동과 업무를 배우며 역량을 쌓아왔고, 사용성 개선 및 UI 디자인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논리적인 과정의 습득과 사용자를 중심으로 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표적인 경험은 무엇인가요?]

대표적인 경험은 회사 경험을 시작했던 모바일 제조사인 (주)팬택에서의 'UX TRACK' 인턴쉽으로, 무엇보다 커뮤니케이션이 유연해야 프로젝트의 완성도도 더 탄탄해 진다는 것과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결과물들은 팬택의 모바일 UI인 Flux UI의 멀티태스킹 서비스 `멀티 윈도우`에 차용되기도 하였고, LG U+에서 진행했던 UX 서포터즈의 스탭으로, 사용자 리서치와 UX 평가를 수행하는 역할을 하며 유플릭스 무비 서비스 구현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스타트업 에서 근무하며 어린이용 피트니스 APP, 심리 진단 서비스, 방송-모바일 양방향 APP인 와우스타를 론칭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지혜롭게 저의 역할을 파악하고, 때로는 온화하게, 리더십이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인격체가 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한 곳에 치우치지 않은 유연함과 적극적인 문제 해결 방법으로 프로젝트의 질을 높이려 했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로 팬택에서는 우수 인턴으로 선정되어 베를린에서 주관하는 독일 베를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IFA에 참관하는 기회를 얻기도 하였으며, 현재의 회사에서는 팀의 멤버로써, 새로운 모바일 APP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선하는 업무에 핵심 기획 인력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합리적인 성격으로, 일의 프로세스와 효율성을 중시합니다. 또한 IT, UX 트랜드를 맞춰 나가기 위해, 사용자 연구를 공통 분모로 한 스터디 그룹인 HXA 포럼(www.facebook.com/hxa.forum)을 조직하여, 정기적인 오프라인 미팅과 온라인 페이지 운영하는 적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회사, 통신사, 에이전시 등 다양한 분야의 멤버들로 구성된 이 모임은 현재도 진행 중입니다.

단점으로 생각되는 부족한 리더쉽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떤 인재가 되고 싶나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저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찾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UX를 기반으로한 직업을 선택함과 동시에 제가 추구 할 수 있는 비전을 찾고자 합니다. 튼튼하고 내실있는 기업에서 사용자 편의 개선 업무와 서비스를 개선하며 역량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특히 서비스를 개선하고, 기획하는 일을 하며 성장하고자 합니다. 함께 성장하며 UX-UI 전문가로서의 역량과 지식을 가진 인재가 되고자 합니다.

제가 이제껏 배우고자 했던 것은 화려한 겉모습이 아닌, 그 서비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사용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경험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입니다. 특히 주요 업무로 사용자 경험의 창조와 UX 개선 등에서 더욱 더 편안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프로세스 진행 시,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여러 사업분야에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