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영업]서비스기획팀 윤다경 사원

 

기아자동차 주식회사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내영업본부 서비스기획팀 윤다경 사원입니다.

 

 

Q 담당 업무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기아자동차는 전국 18개의 서비스센터와 약 800 여개의 협력사 “Auto Q”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저는 각 센터와 협력사가 업무 중 사용하는 시스템을 운영 및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취업을 준비하셨나요?

 

기업과 지원 직무 이해, 이 두 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우선 기업 이해를 위해 사업 보고서와 관련 기사를 읽으면서 현황과 이슈 파악을 했습니다. 당시 ‘기아자동차’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기사가 거의 100 페이지었는데 모두 읽었던 것 같아요. 또한 직무 이해를 위해서 기업 홈페이지와 직무 가이드북 참고를 많이 했 고 현직자를 찾아서 질문도 많이 했었습니다.

 

 

Q 국내영업본부가 타 본부보다 좋은 점이 있다면 어떤 점을 꼽을 수 있을까요?

 

국내영업본부는 전체적으로 젊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직급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데 세대 간 공감도 할 수 있고 또 그렇게 이야기 하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본부장님이 직접 참여하시는 ‘K미팅’과 조직 문화, 업무 개선 관련 의견을 낼 수 있는 ‘Beat Box’가 그 예시가 될 수 있겠네요.

 

 

Q 그렇다면, 타 본부에 비해 힘든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만큼 고객의 의견을 빠르게 반영해 전략을 세워야 하는 점이 가장 힘든 것 같아요. 판매와 서비스 현장에서 나오는 의견에 즉각적으로 응대하고 개선안을 도출해야 하는데 의견도 너무 다양하고 매번 고객의 니즈도 변화하니 아무래도 빠르게 반응하기가 어렵죠.

 

 

Q 국내 영업만의 특별한 문화가 있나요?

 

타 본부도 그렇겠지만, 국내영업만의 선후배나 동료 간에 끈끈함이 있어요. 영업 분야인 만큼 조직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서로에 대한 관심이 높거든요. 특별한 건 없지만 선후배끼리 자연스레 어울려서 식사도 하고 사적인 이야기까지 나누며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는 문화라고 할 수 있어요.

 

 

Q 술자리나 야근은 많은 편인가요?

 

저도 입사 초기에는 술자리나 회식이 무척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술을 강권하시는 분도 없었고 늦게까지 2차, 3차 가는 분위기도 아니더라고요. 요즘에는 스크린 야구, 볼링, 영화 관람처럼 문화 회식을 많이 하는 분위기에요. 얼마 전에 저희 실에서 다 같이 홍대 소극장으로 연극을 보러 갔었는데 선배님들도 모두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좋아하셨어요!

 

 

Q 동종 업계 다른 회사에 비해 기아자동차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기아자동차의 가장 큰 강점은 꾸준히 변화를 시도하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최근에는 자율 출•퇴근제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데 각 팀 내에서 출근 시간을 7시, 8시, 9시 이렇게 나누어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서 사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죠. 그 뿐만 아니라 출근 복장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요. 노타이 정장, 캐주얼 데이 등 좀 더 편한 복장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Q 언제 “기아자동차에 입사하길 잘했다” 생각이 드시나요?

 

개인적으로 국제 스포츠 경기에서 기아자동차 마크가 보일 때 저는 애사심이 생겨요. 특히 정현 선수가 활약했던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와 러시아 월드컵 때 그런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었어요. 경기보다는 오히려 회사 마크가 눈에 더 들어오고 이렇게 큰 국제 대회에서기아라는 브랜드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내가 글로벌 기업에 다니고 있다는 자부심이 많이 생기더라고요.

 

 

Q 면접 때 받은 질문 중 가장 당황스러웠던 질문은 무엇인가요?

 

임원 면접 볼 때 역사 속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질문을 받았었어요. ‘역사’까지 들었을 때는 존경하는 인물을 물어보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굉장히 당황했었죠. 순간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답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다 싶어서 저는 ‘주모’를 하고 싶다고 대답했어요. 평소에 사람만나고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서 친구들이 ‘주모’하면 잘할 것 같다고 했거든요. 그때 사람들 이야기 들어주면서 장사하고 싶다고 대답했는데 이후 회사에서 이 질문을 하신 면접관님을 만났을 때 ‘주모’는 생각지도 못한 답변이어서 오히려 창의적이라고 느끼셨다고 말씀 해주시더라고요^0^

 

 

Q 취업준비시절 가장 노력했던 부분이 무엇인가요?

 

저는 면접 준비를 가장 열심히 했었어요. 면접 종류도 다양하고 어떤 질문을 할지 모르니 긴장이 많이 됐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했었어요. 답변이 틀리더라도 제 나름대로의 근거와 논리로 설득력을 높이면 면접관들을 설득시킬 수 있으니까요!

 

 

Q 마지막으로 기아자동차 입사를 준비하는 미래 후배사원에게 한 마디 부탁 드립니다.

 

나를 회사에 맞춰 설명하기 보다 내가 누군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세요. 흔히 취업 준비할 때 회사에 나를 맞추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도 그랬는데 그렇게 했던 곳은 다 떨어졌어요. 그리고 우리는 보통 회사에 대한 정보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은 많이 가지지 않죠. 회사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회사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분명하게 아는 사람을 원할 거예요. 그러니 본연의 내 모습을 꼭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렇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따라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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