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를 마감하는 [힐링 워크숍]

(주)디투리소스 / 20. 04. 18. 오후 7:07

안녕하세요, 게스트 에디터 미소라고 합니다. 저는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평범한 디투리소스 주민(🐜)이에요. 직장인 동료 여러분, 새해가 밝았어요! 신년 계획 다들 세우셨나요? 저는 매년 세우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고민이었습니다. 지켜지지 않는 원인이 뭘까 생각해 봤어요. 끈기가 부족해서, 목표치가 너무 높아서 등 복합적인 문제가 있었겠지만, 만성피로로 인한 무기력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던 거 같아요.

처음에는 '나는 의욕만빵이라 무기력한 건 아닌 거 같은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마음가짐보다는 몸 상태였어요.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누적된 피로를 충분히 풀어주지 않아서 현대인들의 정신적 감기라고 하는 번아웃 증후군이 걸린 거죠.🤯

리조트 공식 사진 아님.

밖에서 보는 바다도 아름답지만 객실 내에서 보는 바다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창문들이 바다를 한 폭의 그림처럼 담고 있어 객실 안에서도 충분히 오션뷰를 누릴 수 있었어요. 디투리소스 주민들은 한동안 창 주변에 서서 바깥 경치를 감상했답니다. 객실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힐링이 된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진정한 휴식 타임은 지금부터 시작이지.

휴식시간에 주로 뭘 하시나요? 제 주변엔 집에서 방콕하며 휴식을 즐기는 분도 있고, 만남을 가지며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분도 계시고, 운동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며 보내는 분도 있었습니다 평상시에는 말이죠. 만일 워크숍을 갔는데 자유로운 휴식시간을 준다면 뭘 하면 좋을까요?(저는 퇴근)

지난 힐링 워크숍에선 주민들에게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저는 리조트 온수풀에서 신나게 수영을 하다가 왔는데 문득 다른 주민들은 휴식시간에 뭘 하며 보냈을까 궁금했죠. 그래서 주민 한 분 한 분씩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휴식을 취하셨더라고요.

저 혼자 알고 있기는 아까워서 주민들의 휴식 이야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워크숍 가서 빈 시간에 뭘 할지 고민이시라면 아래 글이 도움 되실 겁니다.

바다 풍경 감상하기

도착했을 때 푸른 바다가 예뻐서 사진을 꽤 많이 찍었었어요. 바다는 다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자유시간 때 밖을 볼 때마다 경치가 달라져 있는 거예요. 변하는 바다를 눈에 담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아무 잡념 없이 멍하니 시간을 보냈는데 꽤 좋았어요.

- 멍 때리기 장인 💬

시베리아 혹한 추위 따윈.. 나의 감상을 방해할 수 없어

몇몇 주민들은 창밖의 바다를 감상하며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겨울바람이 찬데도 불구하고 바다를 보기 위해 테라스로 나가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저도 바다를 멍하니 바라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알고 보니 바다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뇌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해요. 명상 상태에 빠진 뇌는 창의적이고 건설적인 마인드로 만들어준다고 합니다. 멍 때리는 게 이렇게 좋은 거라니!

공기놀이하기

디투리소스 주민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조금 어색한 상태였는데요, 공기놀이를 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깰 수 있었어요. 공깃돌을 보니 추억도 생각나고 해보니까 재밌더라고요. 아직 손이 기억하고 있어서 조금 놀라기도 했어요. 재밌어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 떠오르는 공기 챔피언 🏅

한편 한 곳에서는 공기놀이 판이 벌어졌습니다. 공기놀이를 무척 좋아하시는 주민께서 늘 공깃돌을 챙겨오시거든요. 규칙도 어렵지 않고, 어렸을 때 한 번씩 접하는 민속놀이라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어렸을 때 공기놀이만 하셨는지, 다양한 기술도 어렵지 않게 구사하시는 고수분들이 꽤 계셨는데요. 저는 공기놀이가 손에 익지 않아 구경만 했는데, 그들의 화려한 손재간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온수풀에서 배영 하기

대부분 워크숍들은 체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잖아요. 그렇지 않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온수풀에서 배영 연습을 했는데요, 처음엔 어색한 자세였지만 자유시간이 끝날 때까지 연습해서 꽤 괜찮은 자세가 나왔어요. 영상 찍어서 가족들한테 자랑도 했어요! 뿌듯해요.

- 전생에 수달이었던 1인

저도 인터뷰이와 함께 온수풀을 즐겼는데요. 저희는 자유시간이 주어지자마자 스카이피니티로 달려나갔습니다. 매력적인 장소라 그런지 평일인데도 스카이피니티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어요. 따듯한 풀이 몸을 노곤하게 풀어주고 찬바람이 정신을 맑게 해줘서 여름에 하는 물놀이보다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온수풀에 매력에 빠져서 앞으로 물놀이는 겨울에만 가려고요. 온수풀 옆에는 편백나무 향이 가능한 히노키 사우나도 있어 옆에 음식만 있었다면 마감 때까지 놀 수 있었을 것 같아요!

미뤄둔 영화 보기

자유 시간에 뭘 할까 고민하다가 보다만 영화를 이어봤어요! 색다른 장소에서 여러 주민분들과 함께 편안한 소파에 앉아 맛있는 과자를 먹으며 영화를 봐서 더 재밌었던 것 같기도 해요. 점심시간이 끝나면 영화를 끊어야 하니 시간 확인하느라 집중도가 좀 떨어지는데, 여기선 그냥 편히 영화에만 집중해서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결혼 이야기 재밌더라고요. 강추 드립니다.

- 살아있는 인간 왓챠

점심 식사를 싸오시는 주민들은 회의실 TV 앞에 모여앉아 보고 싶은 콘텐츠를 보며 식사를 하곤 해요. 그래서 요즘 디투리소스 회의실은 작은 영화관으로 바뀝니다. 저는 이 시간을 통해 전엔 몰랐던 좋은 영화를 알아가기도 했답니다. 그들의 영화를 향한 열정이 이번 워크숍에서도 계속되었을 줄이야...! 한쪽엔 멋진 장관, 다른 한쪽엔 재밌는 영화라니, 제대로 눈 호강하는 시간을 보내셨군요~

디투리소스 주민들 모두 휴식시간을 즐겁게 보내신 것 같아요! 자유시간을 보내는 사이 어느덧 일몰이 졌습니다. 피로를 풀었으니 소진된 에너지를 충전해야 할 시간이 다가왔어요. 피로를 마감하는 워크숍은 이만 줄이고, 다음엔 에너지를 충전하는 힐링 워크숍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릴게요.

다시 만나요~ 안녕! 😎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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