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기획팀 이승준 팀장 "써티컷 발명가라고 불러주세요"

Beyond people

비욘드플랫폼서비스


"써티컷의 모든 상품은 나를 거친다!"

Q.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30CUT에서 무슨 일을 맡고 있나요?

안녕하세요상품기획팀장 이승준입니다.”
써티컷에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금 NH농협은행과 출시 준비 중인 P2P 대환대출 상품 ‘NH 30CUT부터 추후 공개될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주요 서비스들의 기획을 맡고 있습니다.


Q. NH 30CUT론을 개발한 '발명가'라고 들었습니다! 상품 설명을 해주신다면요?

먼저 ‘NH 30CUT은 신용카드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자를 30% 인하해 대환 해주는P2P 금융 서비스인데요이 상품의 기획 전반을 담당했습니다대출 및 투자 구조와 신용평가 시스템(CSS,Credit Scoring System)을 개발했고요. 써티컷이 올해 4월 기술보증기금에서 받은 벤처기업 인증이 바로 신용평가 시스템에 관한 것인데요영광스럽게도 제 이름이 발명가로 올라갔습니다앞으로 발명가라고 불러주세요(웃음). 현재는 자산관리 앱을 기획하면서 CSS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추후에 출시되는 다양한 대출 상품의 기획도 맡게 될 것 같습니다


Q. P2P 금융 플랫폼의 핵심이 바로 신용평가 시스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써티컷의 신용평가 시스템은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나요?

일단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신용카드대출 사용자의 3년간 데이터 500만 개를 가지고 서비스를 기획했는데요보다 정확한 심사를 위해서는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업그레이드된 CSS가 필요합니다이를 위해 여신운용팀에 이연정 팀장님이 입사하셨고요함께 진화된 신용평가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지금 금융당국과의 문제 때문에 서비스 론칭이 늦어지고 있긴 하지만출시 전후로 계속해서 CSS는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Q. 30CUT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지인의 소개로 대표님과 만나게 됐는데 첫 만남부터 이 사람은 보통 사람이 아니구나를 느꼈거든요왜냐면 회계법인에서 높은 자리에 있는 분이라고 들었는데(자세한 정보는 모르고 만났으니까요엄청 패셔니스타인 거예요보통 이 나이대의 임원 분들이 입는 일반적인 스타일이 있잖아요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그때 인사이트를 얻었죠이 사람은 뭔가 다르겠구나(웃음). 



Q. 그러면 대표님의 패션 때문에 입사하신 건가요?(웃음)

그 점에서 긍정적인 충격을 받은 건 사실입니다그렇지만 사업적으로도 비전이 물론 확실했어요가장 맘에 들었던 건 P2P 금융 사업을 하는데 처음부터 기관투자자 모델로 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이 부분에서 입사를 결정했죠사실 P2P 대출업이 요즘 굉장히 핫하고 유망하다고 하지만 개인투자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거든요


Q. 그렇다면 개인투자자 P2P 모델의 한계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이 투자자로 들어오면 일단 규모를 키우기가 어려워요미국의 렌딩클럽이 2015년 말 기준으로 총 15조 원 정도를 대출했다고 하는데이 말은 15조 원의 투자금이 조달이 됐다는 거거든요개인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죠현재 렌딩클럽도 투자자의 80% 가까이가 집합투자기구 포함해서 기관투자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Q. 기관투자자 P2P 모델에 매력을 느끼신 거네요기존에 JT 그룹에서 일을 하고 계셨는데대형 금융기관에서 작은 핀테크 업체로 옮겨오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핀테크가 발전하면서 금융 시장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요 몇 달 사이에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송금하는 모바일 서비스들이 훌쩍 늘어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기존 금융사들은 역사와 노하우를 갖고 있지만 한계도 분명히 존재해요지금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기업들 같은 경우 먹거리가 떨어져가고 있거든요예를 들면저축은행 대출액이 증가세를 보이지만 대부분이 추가 대출입니다. 즉 신규 고객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그런 면에서 대출액 증가는 허수라고 봐요
 
이런 문제로 고민하던 찰나에 대표님을 만나게 된 거죠성장 가능성이 큰 핀테크 기업에서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대환 시장이 엄청나게 발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30% 낮은 이자의 카드론 대환이라는 모토가 지금 금융 추세와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더구나 캐피털카드사저축은행들은 그들의 신용등급으로 자금을 끌어와야 하는데, P2P 시장은 자금 유치가 굉장히 열려 있어요. 종합해보니 기관투자자 P2P로 금융이 경쟁력이 있겠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Q. 30CUT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뭔가요?

하얀 도화지에 내가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었습니다. 경력이 8년으로 길지는 않지만신용평가 모형 개발영업 관리인수합병채권 매매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발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그리고 앞서 말한 것처럼 ‘P2P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에 엄청나게 공감했고요. 기존 금융사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 물어보면 P2P 시장으로 이직하고 싶어 할 정도로 경쟁력 있는 업계거든요선점할 수 있는 자리에 빨리 와야겠다 생각했죠대표님을 비롯해 저랑 맞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고요

Q. 30CUT의 최대 장점을 한 가지만 꼽는다면?

P2P 금융이라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죠. P2P라는 사업 모델이 무궁무진하게 변화가 가능해요한정된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상품즉 기존의 금융사에서 만들지 못 했던 상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반대로 생각하면 기존 금융사에서 하고 있는 어떤 것이든 할 수 있고요가능성이 매우 열려 있어요.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매력적인 산업이죠


Q. 30CUT이 어떤 회사로 성장해 나가길 원하나요내가 꿈꾸는 회사의 모습은?

최고의 모토는 '30CUT이라는 브랜드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아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은행보다 거대한 금융 사업을 하는 회사가 돼서 이름을 떨쳤으면 좋겠어요전 국민이 한 번씩은 사용해본 서비스가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요써티컷의 모토가 이자를 30% 낮추는 것인 만큼 고금리에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뉴스에 보면 빚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우리 서비스로 그런 분들이 혜택을 받고,가계부채를 줄이고최종적으로는 나라가 강해지는 데까지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올해 개인적인 목표는?
얼른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목표했었던 것대로 진행됐으면 좋겠어요개인적으로는 말을 잘하고 싶어요(웃음).
 

Q. 10년 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이 분야에서 굉장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 금융업에서 큰손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처럼요.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비욘드펀드 #팀원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인터뷰 #사내문화 #기업문화 #조직문화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