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커뮤니케이션, 사석에서 만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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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준생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가 궁금하신가요? 한화케미칼 이야기, 채용정보, 직무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지만 사실 취준생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도 현재 대학교 4학년 학생으로서 취업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은데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을 대신해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한화케미칼의 많은 부서 중 커뮤니케이션실에서 근무 중인 김수연 선배님을 만나 취준생이 알고 싶어 하는 다양한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쁜 시간 후배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만큼 여러분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직원이 말하는 좋은 회사 #선택의 이유

Q. 담당자님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4년에 입사해서 현재 한화케미칼 커뮤니케이션실에서 근무 중인 김수연 사원입니다. 처음 브랜드전략팀으로 입사해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 관련 업무를 담당하다가 2016년 3월에 직무이동을 하여 현재는 언론홍보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Q. 수많은 기업들 중 한화케미칼에 입사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저는 한화케미칼에 다니는 선배들을 포함하여 주변의 직장을 다니는 지인들에게 조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친구에게 자신이 다니는 회사는 힘들다거나, 단점을 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하지만 한화케미칼에 다니는 지인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우리 회사 참 괜찮다!’는 이야기를 해준 점이 가장 마음에 끌렸습니다.
아무리 좋은 회사라도, 실제로 다니는 직원들이 행복하지 않고, 자부심을 갖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회사와 가장 가까운 고객’인 직원들이 만족하는 회사가 진정 좋은 회사가 아닐까 생각해서 한화케미칼에 지원하게 되었고 그 결과 이렇게 즐겁게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파헤쳐보자! #커뮤니케이션 부서

Q. 커뮤니케이션실에서는 어떤 일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커뮤니케이션실은 대외적/대내적으로 ‘소통’을 위한, ‘소통’을 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언론홍보, 대관, 온라인(SNS), 브랜드, 조직문화 이렇게 총 5가지 분야로 나눠져 있는데요. 각각 하는 일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는 커뮤니케이션을 주된 업무로 합니다. 다만 커뮤니케이션을 내부적으로 하는지, 외부적으로 하는지에 따라 소통의 방식과 업무 내용에 차이가 있겠지요? 저는 언론홍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기자, 언론 매체와 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Q. 주로 커뮤니케이션실의 언론홍보 부서가 하는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아침에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종합지, 경제지 등 신문을 통해서 회사와 관련된 이슈들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석유화학, 에너지 업계 관련 이슈, 회사와 관련된 중요사항 등을 모아서 스크랩하는 것이 출근하는 버스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오전 일과의 첫 번째 일입니다. 또한, 우리회사와 관련된 보도자료 및 기획기사들을 따로 모아서 정리하고 관련된 정보들은 사내게시판을 통해서 공유합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기자 외부미팅이 있습니다. 매일 언론사별로 다양한 기자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기자들이 기사를 작성할 때, 최근 석유화학과 관련된 이슈로 기획기사를 제안하기도 하고, 업계 현황에 대한 정보공유도 자연스럽게 합니다. 또한 보도자료와 같은 내용을 발행하는 업무도 동시에 진행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부서 #무섭지 않아!

Q. 커뮤니케이션은 문과 학생들이 많이 지원할 텐데, 화학 관련 회사에 입사해서 어려운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석유화학산업이라고 하면 취업 준비할 때도 단어가 생소해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을 텐데요. 실제로 우리가 익숙한 최종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그 제품을 만들기 위한 중간제품을 생산하는 특징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 때문에 막연하게 어렵다고 걱정하고 계신다면 그런 부담감은 조금 내려놓으셔도 될 것 같아요! 회사의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뉴스 등을 통해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이 어떤 종류이며 해당 산업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등을 평소에 관심 기울여 보고, 입사 후 이루어지는 다양한 신입사원 교육을 이수한다면 어느새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Q. 커뮤니케이션실 자랑해주세요!

우선 다른 부서 직원들이 부러워할 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아무래도 석유화학업계이다 보니 남자직원의 비율이 훨씬 높은 반면, 커뮤니케이션실에는 여성직원들이 많습니다. 남녀 성비가 비슷하고 다른 부서에 비해 여자가 많기 때문에 타 부서보다 인기가 많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웃음)
또한 대관, 언론홍보, 온라인, 브랜드, 조직문화와 같이 여러 직무가 하나의 커뮤니케이션실로 묶여 있기 때문에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 뿐만 아니라 업계와 관련된 소식, 대외적으로 일어나는 일 등 다양한 정보를 두루두루 알 수 있다는 점이 타 부서에 비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회사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하고 싶다면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꼭 도전하세요.

Q.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업무에서 발생하는 어려운 점은 없으신가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말이 흔하게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되는 소통, 대화, 사람과 사람의 관계지만, 그게 참 실제로 쉬운 것은 아니죠. 특히 언론홍보는 외부를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말을 하는 자신이 곧 회사의 이미지가 됩니다. 그래서 소통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나 오해가 생기면 곧바로 회사의 이미지와 결부되기 때문에 행동이나 말 한마디를 할 때 더욱더 조심스러워지는 것 같습니다.

Q. 커뮤니케이션(홍보실) 부서는 주로 남자만 뽑는다는데 진짜인가요?

아무래도 홍보실, 커뮤니케이션실은 외부 업체들과의 대외적 교류가 많기 때문에 남성이 많을 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앞서 언급을 했듯이 한화케미칼 커뮤니케이션실은 여성의 구성비가 높기도 하고요. 

후배에게 전하는 #선배의 한마디

Q. 요즘 고스펙, 고학력, 인턴, 경험 등 뭐든지 잘해야 취업도 된다고 하는데, 담당자님이 생각하기에 어떤 점에 중점을 둬야 할까요?

다른 것들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저는 대학교를 오래 다녔는데, 그 이유가 졸업을 하기 전 학생 신분 일 때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졸업 하면 진로의 방향을 내가 원하는대로 바꾸는데 조금은 더 어려움이 있을거라고 생각 했던 것도 있구요. 그래서 다양한 분야의 인턴, 사업, 여행 등 제가 해보고 싶은 일들을 후회하지 않도록 마음껏 해보았어요.
그 경험 중 하나로, 친한 친구들과 함께 식당을 차려 직접 요식 사업을 해보기도 했는데요. 직접 해보지 않고서는 내가 어떤 일과 어울리고 잘하고, 좋아하는지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에 일단 경험을 해봐야 알 수 있다고 생각해서였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취업에 가장 크게 도움이 된 것은 흔히들 스펙이라고 얘기하는 대학, 학점, 영어성적보다 내가 관심을 가지고 경험한 것들이라고 생각해요. 나만의 경험을 이야기할 때 사람들이 관심 있게 이야기를 들어주고, 경험을 통해 얻은 독특한 교훈이 고스펙, 고학력보다 진정한 ‘나’라는 사람을 표현할 때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취업 전에 어떤 역량을 쌓으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하는 ‘점수 채우기용’ 보다는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는 스킬을 다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여러 사람 앞에서 이야기 하기, 주제 토론 등을 통해 논리 있게 말하는 법을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저는 내 생각과 나를 잘 표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가 말하기라고 생각해요.


Q. 현재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에게 면접 팁을 알려주세요.

면접을 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되 고집스럽거나 독단적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의견을 주장 하는 시간이 아닌, 빠른 시간 내에 면접관이 자신을 잘 판단하게 하기 위해 나의 생각과 판단을 효과적으로 이야기 하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질문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경우에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요청하거나, 모르는 점은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답을 못한 질문에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지 말고, 완벽하진 않아도 부족한 점을 어떠한 노력으로 채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누구나 취업을 준비하다 보면, 가끔 내 마음같이 안되는 때도, 힘들고 지칠 때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지원한 직장에 낙방했다고 해서 결코 내가 남들보다 떨어지고 부족한 사람이라서 불합격했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결코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넓고도 긴 인생의 길 위에서 나에게 더 맞는, 더 적합한 길을 찾기 위한 탐색의 과정이라고 마음 차분히, 한숨 고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도전한다면 꼭 좋은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취준생 여러분들, 모두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지금까지 김수연 선배님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인터뷰를 통해 직무 이야기, 취업팁, 선배님의 다양한 경험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취준생 입장에서 마냥 불안감만 앞섰는데요. 멘토님께서 해주신 말들이 가슴에 와 닿으면서 미래에 대한 확신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모든 취준생 여러분들께 화이팅을 외치면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화케미칼 드림팀 8기 김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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