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zzvil People] Ekko Kang, Sales Manager

 

버즈빌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

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버즈빌 Sales 팀에서 Operation을 담당하고 있는 강성현입니다. 버즈빌에서 1년 반 정도 업무를 하면서, 이제는 Ekko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졌네요. 조금은 특이한 영어 이름으로 인해 몇몇 직원들은 가끔씩 에어컨, 에꼬, 에쿠스와 같이 실수로 제 이름을 부른 에피소드도 많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이름이 게임 LoL 캐릭터 중 하나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맞습니다. 저는 Ekko라는 캐릭터를 잘하고 좋아해서 영어 이름을 이렇게 짓게 됐습니다. 다소 평범하지 않아 오히려 애착이 가네요.

 

이처럼, 저는 어떻게 하면 남들의 기억에 각인될 수 있는 사람이 될 지 고민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항상 사람과의 관계에서 이 부분이 저에게 좋은 자양분이 됐기 때문입니다. 그 예로 엉뚱한 소리이지만, 저희 회사 2층에서 제가 John에게 정치를 하고 있는 직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요. ^^; (최근에는 경쟁자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사실 버즈빌과 정치라는 단어는 조합이 어울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버즈빌의 사내 분위기라면 금기어일 수 있겠죠. 다만 우스갯소리로 항상 하는 농담들이 회사의 분위기를 더 좋게 만들고, 저라는 사람이 회사에서 어떤 사람인지도 새롭게 알게 해줍니다. 이걸 잘 받아주시는 John 덕택에 회사 생활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말도 정치적으로 들릴 수 있겠네요 ^.ㅜ; )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버즈빌리언으로서의 첫 출발은 인턴부터 시작했습니다. 캐시슬라이드를 4년 동안 사용하면서 노출형 광고로만 8만원을 환급 받은 독특한 이력으로, 잠금 화면 인벤토리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어필했고 결국 입사하게 됐습니다. 사실 잠금화면 앱은 캐시슬라이드 밖에 사용하지 않았었지만, 버즈빌의 버즈스크린은 다양한 제휴 파트너사를 확보해 나간다는 사업 방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잠금화면 서비스의 진성 유저로서 잠금화면의 미래 모습을 버즈빌과 함께 그려나가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카카오에서 인턴을 하면서 O2O서비스를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했는데, 이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모바일 서비스의 가치에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 특히 유저 시나리오 설계, 피처리스트 작성, 프로토타입과 마크업, BM 수립 등 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 프로세스를 하나씩 배워가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모바일 업계에서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해 볼 수 있겠구나라는 강한 동기를 부여해줬습니다. 그 동기를 버즈빌도 잘 채워주고 있구요.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제 업무는 버즈스크린 잠금 화면에 송출하는 광고를 직접 세팅하고 모니터링하며, 클라이언트의 KPI를 달성하도록 함께 고민하는 것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말씀드리면, 타겟팅 고도화, 광고 연동, 제휴 오퍼월 네트워크 운영, 국내 매출 관리를 하며, 버즈스크린 국내 광고 운영의 안정화와 최적화를 최우선의 목표로 생각하며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 이슈가 발생하면, 버즈스크린 광고의 첨병으로서 다양한 클라이언트의 이해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규 광고를 수주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여러 모바일 매체의 상품과 송출되는 광고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국내 광고 물량은 제가 다 꿰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업무는 실제 제 일상 생활에 내재화가 되어 있어 몇몇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그 예로, 회식 자리에서 제가 정말 수주되길 원했던 가전제품 광고가 TV에 나왔을 때, ‘지금 이 광고가 우리만 가져오지 못한 것 같다’며 앞자리에 있는 John과 Jarrod에게 가감없이 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제가 평범하지 않은 것은 확실해 보이네요^^;) 제 말을 포장하자면, 버즈스크린의 발길이 닿지 않은 광고를 찾아 헤매며, 세일즈 매니저의 영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Ekko는 새로운 경험을 쌓고자 Ad Operation 담당에서 새로운 광고주를 발굴하는 Sales Manager로 직무를 전환했습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특히 광고 운영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합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주도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하는 업무도 자주 맡게 되는데요. 다시 말해, 스타트업 중에서도 버즈빌은 직원들에게 책임과 권한을 적극적으로 부여해주기 때문에, 업무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주도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끔 해줍니다. 스타트업이 아니라면 자신의 main role 그 이상으로 새로운 업무들을 창출하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스타트업은 직원 개개인이 뻗어나갈 수 있는 업무들이 무궁무진합니다. 그 과정에서 보다 책임감있는 실무자로 성장할 수 있는거죠. 이러한 점들이 제가 느끼는 스타트업의 매력 포인트입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사람입니다. 너무나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보통 직장 생활에서는 사람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는데, 버즈빌은 그런 것이 전혀 없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 이상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이상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을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새로운 업무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줍니다. 보통 입사했을 때 자신의 main role이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인사이트나 자신의 성장을 더 촉진시킬 수 있는 업무가 있다고 하면, 이를 리더와 팀원들이 함께 고민해주며 그림을 그려 나갑니다. 저도 오랜 시간동안 버즈스크린 운영을 하며 습득했던 노하우를 저만의 스타일로 세일즈에 적용하고 싶었고, 현재는 인바운드 영업과 대행사 관리를 통해 이를 한 걸음씩 실현하고 있습니다.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꿈을 길게 바라보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1~2년 후의 목표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업무를 통해 버즈빌의 매출과 성장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고 싶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실 내부에서 진행되는 업무들이 결국 버즈빌의 목표와 다 연결되어 있지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이를 수치화시키고 명확한 피드백을 받는 role을 통해 저의 한계를 평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광고 영업이나 상품 기획, 광고 기술 등 여러 방식으로 업무 분야에 도전해보며,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입니다. 이 목표를 가지고 일하다보면, 버즈빌의 가까운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겠죠. 물론 한 층 성장된 제 모습에서 얻는 뿌듯함은 말할 것도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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