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파이러츠는 이렇게 개발합니다 #1

 

퀀텀파이러츠(주)

안녕하세요, 퀀텀파이러츠에서 개발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이용철입니다.

퀀텀파이러츠의 개발팀은 무슨일 하는지,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를 간략하게 소개드릴까 합니다.

이번 회차에서 다룰 부분은 개발 프로세스, 기술 stack, 지향하는 점, 그리고 퀀텀파이러츠에서 개발자로 일하면서 얻을 수 있는 Benefit 입니다. QP에 개발 크루로 합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시작해보겠습니다.

퀀텀파이러츠를 소개합니다

퀀텀파이러츠는 기술과 광고를 연결하여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Ad-tech 기반의 스타트업입니다.

광고 시장 전체에서 디지털부문,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광고를 진행하는 매체가 바뀌고 사용자들에게 전달 되는 과정도 기존 아날로그 시장과 확연히 다르지만 광고를 집행하는 마케터의 업무 방식은 크게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퀀텀파이러츠는 이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출항하습니다. 광고를 진행하는 프로세스중에서 사람이 잘 할 수 있는 부분과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나누어서 효율성에 집중하고 개발자-마케터 나아가서는 광고주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퀀텀파이러츠 크루들은 매 순간 효율적인 방법을 고민하며 호기심을 가지고 가고자 하는 방향이 맞는지 항상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 더 잘할 수 있는 크루가 되기를 희망하고 나이와 경험과는 상관없이 맡은 업무에 있어서는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알고 최선의 결정을 위해 치열하게 소통하며 다른 관점을 수용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매출과 젊은 에너지 그리고 프로페셔녈한 직업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퀀텀파이러츠에서 자기 주관이 뚜렷한 엔지니어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퀀텀파이러츠 개발팀은 이렇게 일합니다.

첫 번째로 개발 프로세스입니다.

현재 퀀텀파이러츠의 가장 큰 동력은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입니다. 참고로 퍼포먼스 마케팅을 간략하게 소개드리면 컨텐츠(글, 동영상, 이미지등, 그리고 검색 광고까지)를 사용하여 소셜미디어를 위시한 디지털 매체에서 광고를 하는 분야입니다. 퀀텀파이러츠에는 포텐셜 터지는 퍼포먼스 마케터들이 여러 분 계시는데 이 크루들의 업무를 관찰하고 정리하는 것이 프로세스의 시작 단계입니다. 관찰과 미팅을 계속해서 진행한 결과 아래와 같은 큰 줄기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케터들이 어떤식으로 타겟팅을 하는지

• 광고를 집행할 때는 어떤 가이드를 사용하는지

• 구글 Ads와 페이스북 비즈니스에서 대시보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 리포팅할 때 데이터들을 수집하는 프로세스는 무엇인지

줄기들을 정리하다보니, 이 질문은 나중에는 제품에서의 기능의 단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관찰과 발견의 과정들을 굳이 DDD(Domain Driven Design)를 염두해두고 한 것은 아니지만, 퀀텀파이러츠 안에서 1차로 개발할 제품은 마케팅 자동화 툴입니다. 이 때문에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그 중 어떤 부분을 어떤 우선순위를 두고 개발할 것인지를 정할 때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현재도 반복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부분도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프로그래밍에서 TDD(Test Driven Development)를 적용하여 개발하는것 처럼 최종적으로 나와야 할 결과물들을 그려보고 이 기능을 완수하기 필요한 조건들은 무엇인지 개발자와 마케터들이 열심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퀀텀파이러츠는 아직은 작은 스타트업이므로 효율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배포를 포함해서 유지보수를 가장 적은 자원으로 쉽게 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자금까지 확정된 환경은 AWS(Amazon Web Service)에서 Docker를 사용하는 것과 API 서버와 제품 서비스(자동화 툴)를 분리하는 설계 방안입니다.

API 서버에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NoSQL 서버군에 저장하고 제품군에서는 Data를 가공하고 이를 시각화 하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퀀텀 파이러츠의 개발 프로세스를 간단히 도식화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 프로세스는 현재의 자동화 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프로젝트와 제품에 따라 유연히 바뀔 수 있습니다. 아직 개발팀은 작지만, 이런 프로세스를 잡을 때는 개발팀 모두가 참여해서 결정하려고 있습니다.

두 번째 주제는 개발 Stack에 관한 내용입니다.

아마도 당분간 퀀텀파이러츠에서는 Mobile Native Application 제품을 만들 가능성이 극히 낮기 때문에 개발의 포커스는 웹 환경으로 통일하였고 현재의 trend와 팀의 의견을 반영하여 Node.js + Vue 기반으로 제품을 만들려고 합니다. 아래는 현재까지 정해진 내용으로 환경 세팅과 테스트를 시작한 내용입니다.

Node.js + PHP 또는 Python(API 서버, 구글/페이스북/네이버 광고 플랫폼 모두에서 제공하는 언어로 선정.)

Vue.js (React.js)

MongoDB + MySQL

git + Docker + AWS

개발 Stack을 어느정도는 정했지만 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여지는 남겨두고 있습니다 .

세 번째로, 퀀텀파이러츠에서 개발자가 지향하는 문화에 대해서 소개드릴까 합니다.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UX, 데이터 분석등 퀀텀파이러츠의 모든 개발자는 자유로움에 기반하되 자기 업무에서는 확실하게 책임지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지양하는 문화는 소외감을 느끼고 ‘혼자만’ 개발하는 문화입니다. 코딩을 하든 디자인을 하든 각자의 업무는 혼자서 처리하지만 각 구성원 뒤에는 팀전체가 든든하게 항상 서포트 할 것입니다.

모든 직장생활이 그렇듯 조직에서의 안정감이 첫번째 필요조건이라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만에 하나 어려움에 처한 동료가 발생하면 팀전체가 달려들 것입니다. 개발자는 직업 특성상 ‘혼자’라는 느낌이 강하기 마련이지만, 퀀텀파이러츠에서는 조직의 힘을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퀀텀파이러츠 개발팀 문화를 소개합니다

아래에는 개발팀 나름의 원칙입니다.

개발 과정중에 어려움이 생기면 팀 전체가 서포터가 되어주는 문화

일할 때는 치열하게 하지만 그 외는 개인의 시간을 존중하는 문화

스크럼의 장점만을 뽑아서 실업무에 적용하는 Agile 문화

설계와 리뷰 할 때는 연차와 경력에 상관 없이 투명하게 진행하는 문화

자연스럽게 Agile과 TDD/DDD를 받아들일 수 있는 기회

하나의 language, Framework를 고집하지 않고

상황과 Resource에 따라서 유연하게 선택 및 결정할 수 있는 환경

스타트업의 최대 장점인 자기 주도 업무를 최대한 지원하는 문화

기본기에 충실한 튼튼한 개발코어를 가지면서 기술 trend를 follow 할 수 있는 관심

퀀텀파이러츠의 개발크루로 합류한다면,

마지막으로 퀀텀파이러츠에서 개발자로서 얻을 수 있는 Benefit에 대해 애기해볼까 합니다.

퀀텀파이러츠는 앞서 말씀 드렸듯이 이제 출항한지 갓 1년이 다 되어가는 아직까지는(하지만 조만간에는 큰…) 자그만한 스타트업니다. 저희도 다른 큰 스타트업처럼 파격적인 연봉을 드리고 싶지만 아직까지는 흔히 말하는 ‘업계 평균’ 보다 조금 더 드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현재, 지금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BEP는 이미 돌파하였기 때문에 조만간에 Profit share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각 크루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개인의 성과나 능력에 비례하여 구두로만 진행하는 것이 아닌 서류로 남기는 약속을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퀀텀파이러츠는 정말 치열하게 일하고 있지만 야근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말에 일하는 경우는 지금까지는 없었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없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중해서 정확히 업무를 진행하고 일과 업무 사이 균형을 찾는 것이 크루에게도, QP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개발자, 그 중 엔지니어에게는 기술 stack은 커리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고나면 새로운 언어와 프레임워크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trend를 쫒아간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느끼고 있고 엔지니어라면 모두 인지하고 있을 것 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안에 새로운 기술 stack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 stack 모두를 수용하기는 어렵지만 최소한 Back-end와 Data 부문에서는 바로바로 적용할 예정입니다. Front-end 부문은 사용자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Back단 처럼 바로 적용하기는 어렵겠지만 최대한 리소스를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막으로 한가지를 덧붙이자면(이 부문이 강점이 될지 약점이 될지 쓰면서도 자신은 없습니다). 퀀텀파이러츠에는 조언과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험 많은 개발자가 최소한 한명은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개발을 정말 끝장나게 잘하거나, 하나의 언어를 만들 수 있는 천재형의 개발자는 아니지만 최소한 개발자가 나아가야하는 방향과 어떤 코드가 좋은 코드인지에 대한 가이드를 드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왕 언급한김에, 조금만 더 포장해보겠습니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충분히, 확실한 개발 인사이트를 드릴 수 있을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퀀텀파이러츠를 관심있게 보시는 분들이 가끔 저희 크루들에게 질문을 하십니다.

"너희들의 정체가 무엇이냐? Ad-tech 를 하고 있는 기술 company이냐,

아니면 퍼포먼스 마케팅을 하는 에이전시이냐?"

퀀텀파이러츠 안에서는 이 질문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둘 다입니다.’

(업)의 특성상, 기술과 광고 두개의 엔진을 모두 가지고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퀀텀파이러츠는 항상 열려져 있으니 언제라도, 혹시라도 ‘구인공고에’궁금증이 생기면

recruit@quantumpirates.com 으로 문의 주시면 최대 2영업일 안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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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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