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테이스트] 와인과 함께한 곱창싸롱!

 

어반베이스


"지그므은~~~~ 곱.창.시.대!"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2018년 동시대를 살고 있는 분이라면 요즘 이 음식을 빼놓을 수가 없죠.
바로바로 '곱창'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생각할수록 설레이는 음식이에요 ><

어반테이스트라는 맛집탐방 복지문화가 시작되고 
'왜 곱창 먹고 오신 분이 없을까....'
의문이 들던 찰나에!

드.디.어. 곱창 테이스트를 즐긴 팀이 생겼어요! 

곱창 맛집 썰을 풀기 전에
잠깐! 곱창 지식 좀 풀고 가실게요

<알면 쓸데 있는 곱창지식>

(출처) doopedia.co.kr


곱창은 소의 작은 창자 즉 소창을 말하는데 보통 소의 내장을 통틀어 이야기 한대요!

왼쪽에서부터 순서대로 양깃머리, 벌양, 간/처녑, 막창(홍창)

왼쪽부터 곱창, 대창


첫 번째 위가 양, 두 번째 위가 벌양, 세 번째 위가 처녑, 마지막 위를 막창이라고 하고, 위 다음에 연결된 소장과 대장을 각각 소창, 대창이라고 해요!

식당에서 양곱창이라고 하는 것은 양(羊)의 곱창이 아니라 첫 번째 위인 양을 의미합니다. 


[양깃머리]
양깃머리(특양)는 양에서도 두툼한 부위로 여러 내장들 중 가장 비싸고 주로 구이용으로 사용합니다.
소 한마리에서 나오는 특양 부위의 양이 많지 않아서 가격이 비싸다는....
기름기가 없는 담백한 맛이고 기름진 대창과 잘 어울려서 양대창으로 묶어 부르기도 한대요. 

[벌양]
벌양은 벌집양이라고 불리고 모양이 벌집(honey comb)을 닮아서 그렇게 이름을 붙였대요. 

[처녑]
세 번째 위인 처녑은 1000장의 잎사위가 붙어있는 모습이라 천엽(千葉)이라고 부르기도 한대요.
구이용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간과 함께 생으로 먹는다고 합니다.
저희도 애피타이져로 모둠 구이가 익는 동안 간과 처녑을 먹었지용~

[막창]
막창은 소의 마지막 위로 홍창이라고도 불리고 대구지역에서 유명합니다. 

[대창]
소창 다음에 연결된 것으 좀 더 굵은 대창입니다.
원래 모습이 바깟쪽에 기름이 달려 있는데 그것을 뒤집어 안쪽으로 넣은 것입니다. 

대창의 기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므로 많이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만,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고 맛 있어서 일단 고민하지 말고 먹읍..시다!

[염통]
염통은 심장을 말하고  가장 빨리 익기 때문에 먼저 먹어야 합니다!


★ 먹는 순서 

간, 천엽 -> 염통 -> 벌양, 양 -> 대창 -> 막창, 소창

(참고) http://egloos.zum.com/hsong/v/3163122)


그럼 어느정도 지식을 습득했으니
이제 곱창 먹방 후기를 풀도록 하겠습니다 :) 


"와인과 함께한 곱창싸롱!"

- 영업시간: 00시~24시
- 주소: 서울 강남구 언주로93길 31 (지번: 역삼동 677-1)  곱창싸롱
<지도보기>

이번 테이스트는 역삼역 곱창 맛집 '곱창싸롱'이에요 !
곱창 테이스트 멤버는 발팀의 현목님, 종훈님과 CRO 강록님입니다!

팀 결성 후 퇴근시간에 맞춰
회사에서 5분거리에 있는 곱창싸롱을 갔습니다!

"아 신난다~ 이 지역 곱창 몬스터는 내가 다 잡아야지~"

"우리 저기를 향해 갈꺼에요~"

드디어 입성! 할렐루야!

이것은 곱창싸롱의 메뉴입니다!


모둠구이 200g (곱창+대창+막창+염통) --- 1.6만
곱창 200g 1.8만
막창 200g 1.6만
대창 200g 1.6만
특양 150g 1.9만
염통 200g 1.2만

깍양밥 1인분 1.2만
(깍두기+특양+비빔양념+계란크러스트)

이외에도
곱창전골 1.2만
올치다다 1.0만

등의 메뉴가 있어요!


저희 어반 테이스트 4기가 공략한 메뉴는
모듬구이와 깍양밥!

모둠구이 3인분

가운데 돌돌 말린 것부터 반시계방향으로 곱창, 대창, 염통, 막창이여요 :)
물론 오발탄, 연타발 등 비싼 곱창집에 비해선 퀄리티가 좋진 않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치곤 제법 맛있었어요 ㅎㅎ

간과 천엽!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츄릅!

곱창집에서 올리브를??

여기는 그린, 블랙 올리브를 허브와 오일에 살짝 볶아서 나오는 것 같아요!
 독특한 향이 납니다~~~~~
기본으로 세팅할 때 한번 주시고 원하면 추가로 주문해야 할 것 같아요. 따로 메뉴가 있네요. 

강록님이 대파 양념을 첨가하여 요리를 하신 맛나보이는 곱창 대파구이~

깍양밥 1인분 /  12,000원 
볶음밥류 치고는 비싼편이지만 요거요거 맛있었어요!


곱창싸롱은
와인을 가져가면 인당 5천원의 와인콜키지로 맛있는 곱창과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먹을 수도 있고, 양철통 위의 스텐리스 테이블에서도 스툴에 앉아 먹을 수 있어요~


그래서 현목님이 이날 와인을 준비해 오셨다는.. ㅋㅋㅋ

"이거슨 스페인산 마트표 맛난 와인입니다. 3병에 2만원정도로 할인할 때 (집더하기에서) 사왔는데 맛있어요." - 문믈리에
Campo Lindo Chrianza 스페인 Rioja 지역 와인. Cabernet Sauvignon, Tempranillo 품종 블랜딩. 2014년 빈티지. 

와인과 곱창의 만남! 제법 신선하죠?

와인과 곱창의 조합은 처음이었지만 제법 신선하면서 감동적이였습니다 ㅋㅋㅋ

우리의 곱창싸롱 점수는?
(5점 만점에)

곱창싸롱은
역삼역 인근 저렴하면서 이색적인 곱창을 즐기고 싶은분에게 추천합니다 :)

곱창먹고 행복지수 120%

취한거 아닙니다.....


다음 '어반 테이스트'도 기대해 주세요 :) 



출처: https://blog.naver.com/urbanba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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