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많은청년들 4주년을 맞이하여 기획한 #꿈청일보 !
한달동안 꿈청 일보가 연재됐었는데요~ 마지막 타자는 바로! 지금까지 꿈청직원들 인터뷰를 했던 질문&작성자 저! Elena입니다.
다행히 자문자답은 아니고요.. 제 질문은 May님이 해주셨어요! 제가 기획했지만 제 덫에 걸려버린 격.... 재미없어도 잘 봐주실거죠?!
꿈많은청년들_Marketer 조여진(Elena Jo)_흡사 깐깐한 한자선생님 비주얼
자기소개 간단히 부탁드려요
이왕이면 끝까지 정독할정도로 재밌게? (부담주기)
Elena : 질문할 때는 몰랐는데 제가 당해보니 이게 이렇게 어려운 질문이었군요.. (재밌게라니..) 안녕하세요 여러분!!(짝짝짝) 익숙한 말투죠? 꿈청의 여러 채널들을 관리하는 마케터 Elena입니다!
우리 꿈많은청년들 (엄밀히 말하면 중년들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 의 브랜딩을 맡고 있고 챗봇을 널리 알리기 위한 챗봇알리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하도 모니터 앞에만 앉아 있어서 말을 안해서 그런지 요새 현실에서 말도 잘 안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여기는 내 세상!!!!!!!! 여기에서라도 TMI TMT 의 정점을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 후!!렛츠기릿! (텍스트에서 느껴지는 시끄러움)
마케터의 길을 걷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어쩌다 마케터라는 직업을 하게 되었어요?
Elena : 사실 전공은 의상쪽이고 전에 일했던 것도 마케팅쪽은 아니였어요. 하지만 업무 자체는 '소비자의 니즈를 어떻게 잘 반영해서 팔 것인가' 라는 본질적인 구조는 같았죠!
여러 소셜미디어를 통해 광고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데, 전혀 구매 의사가 없던 제품도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긴다는게 상담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었어요! 또한 소셜 미디어가 얼마나 영향력이 있고 파급력이 있는지 깨달았고요!
하지만 배울때마다 검색마케팅 데이터도 봐야되고.. 구글 GA와 GTM등등 배워야 할 것들이 많아서.. 8ㅅ8 아직 갈 길이 멉니다..!마케터는 정말 다방면으로 접근하고 끊임없이 공부해야하는 거 같습니다!
Elena : 하루하루가 가시밭길 같습니다....
마케팅! 그것이 알고싶다! 생각했던 마케팅과 직접 업무를 하면서 차이를 느끼셨나요?
느끼셨다면 언제인가요?
Elena : 교육 받았던 것들을 이제 실제 업무에 적용시키려고 하니 ' 무엇을 알린다는게 이렇게 어려운거구나..' 싶었어요. 마케팅은 딱 정답이 없어서 계속 새로운것들을 배워서 끊임없이 시도를 해야되더라고요!
마케팅 채널은 어느정도 국한되어있고 계속해서 다양하고 기발한 컨텐츠가 나와야되니 아이디어 기획도 중요한 거 같고요! 뭐든지 꾸준히가 중요한 거 같아요. 열심히 만들었지만 반응이 안좋으면 허탈하고 많이 아쉬운데 그래도 결과가 나올때까지! 꾸준히 이것 저것 도전해야되는게 맞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뇌피셜보다 데이터를 활용해서 분석하고 A/B 테스트를 점차 해나가야겠죠..! 인스타는 아직 연습..중...
블로그에 올렸어야 했던... 극한직업 패러디 포스터_
IT 기술 용어가 많이 어려울 거 같은데 괜찮으신가요?
꿈많은청년들의 공식 컴맹이라던데...
Elena : 수박 겉핥기식으로 이해는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확하게 설명하라고 하면 못할 수준입니다.
갓하늘님이 친절하게도 자세히 설명해주시지만 제 머리는 개발머리가 아니라 그런지 이해가 잘 안되더라고요(?) 그런 부분에서 종종 자괴감이 옵니다. 좀 전문적이게 챗봇에 대해 글을 쓰고 알리고 싶은데 그게 아니다보니 많이 부딪히게 되는 거 같아요..!
요새 제가 스터디모임에서 배우고 있는건 #그로스해킹 마케팅인데요~ 마케터+기획자 + 개발자분들이 자주 소통하며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로의 의견을 반영해 마케팅을 하는 기법이더라고요!
저도 하루 빨리 배워서 얼른 개발자분들이 말하실 때 척하고 알아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림을 그리려고 아이패드를 샀다는 소문이 여기까지 들리는데 언제부터 그렸어요?
최애 그림은?
Elena : 정정해주세요 ^^;; 아이패드가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p.r.o라고욧! (무려 거금 180만원이나 되는..예쁜 쓰ㄹ..쿨ㄹ럭..) 아이패드 프로를 산지 어언 한달이 넘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사실상 그림 그린 거는 별로 없어요…
(심히 게으른편..;) 그림은 잡생각 하고 싶지 않을때 무언가에 몰두하기 위해서 생긴 취미이고요. 본격적으로 그려서 모으기 시작한건, 한 4년전부터 인 거 같아요!
전 약간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편이 아니라서 여백의 미를 잘 몰라요 ㅠ 저는 그림 그릴 때 물감, 마카, 연필, 펜 등 미술 재료를 그냥 다 써서 모든지 꽉 꽉 채우는걸 좋아해 가끔 투머치일때가 많습니다..
근데 그게 업무까지 이어져서 “simple is the best!”를 외치는 Harrison님의 생각을 많이 반영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나마 제일 최근에 아이패드 프로로 그린 건 제 최애_빌리 아일리쉬
꿈청의 막내로서 이거슨 자랑할 수 있다!! 하는 꿈청자랑!!
꼰대 스타일 질문입니다 (답정너)
Elena : 저는 회사를 제일 먼저 고르는 기준이 1. 연차를 맘대로 쓸 수 있나. 2. 밥을 잘주는 곳인가 이 두개였어요ㅋㅋㅋ법을 잘 지키고 복지 좋은 곳으로 가고 싶었거든요. 정말 이런 면에서 꿈청은 꿈의 직장입니다.
점심도 합정근처 맛집으로만 다니고 마블 영화는 다 같이 보러가고 연차도 자유롭게!
다들 젊고 그런 수직적인 꼰머 문화..를 탈피해서 새로 일궈놓은 곳이기 때문에 실현가능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타트업의 가장 큰 장점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실천할 수 있다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우리 꿈청도 대표,팀원들 모두 소통하며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나갑니다.
우리 회사 조용하냐고요? 아니요. '우리는 해!' 라고 해서 하는 게 아닌, 자신의 생각을 말하며 하고 싶은 방향대로 일을 할 수 있어요. 이 과정들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모두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길인거 같아요 :)
팀원이나 대표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자기 자신한테 하고 싶은 한마디!
연봉협상은 노노..
To. Mike님
저를 믿고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앵님.. 요새 상담톡 솔루션으로 엄청 바쁘시고 힘들어하시는데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대표님도 필요한 강의나 모임 있으면 회사에서 지원해주시는데... 사실 바로 업무에 투입해서 성과를 올려야되는데 그러지 못하는 거 같아 정말 죄송스러워요. 노오력하겠습니다. 노력이 다가 아니죠! 잘 해야죠..!
안주하지 않고 이 방법 저 방법 써가며 챗봇을 알리고 꿈많은청년들을 알리는 그런 마케터가 되도록! 그날까지 힘-!
크으으 마지막 멘트와 어울리는 사진. 딱이쥬?
마지막으로 Elena님이 걸어가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요?
꿈많은청년들의 공식 질문입니다! 당신의 꿈!
Elena : 제가 잠시 방황했을때 한국을 떠나고 뉴질랜드로 워홀을 1년 다녀온 적이있었어요. 그때는 내가 지금 가고있는 길이 과연 맞는걸까? 라는 불안감에 저한테 맞는 옷 찾을 기회를 주기 위해 간 거 였는데 거기서 느낀 건 '외국에 있다고 다 행복한건 아니다!' 였어요.
그때 든 생각은 '어디에 있든 매 순간을 즐기며 살자!' + 덧붙여 '행복하자' 라고요 (웃음) (←매거진처럼 좀 있어보이게; )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 제가 가고 있는 길대로 즐기며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혹여나 방향이 잘못 틀어져도 다시 잘 찾아갈 수 있으리라 믿어요 :)
(오글거려서 Lion님이 또 뭐라 하실 거 같네요 ^^;;;)
이렇게 꿈많은청년들 4주년 기획으로 만든 꿈청일보가 끝이 났습니다! 꿈 많은 청년들 9명이 모여 꿈을 실현해나가는 과정을 담았는데요~
저도 이번에 기획하면서 다른 팀원분들의 생각도 듣고 새로 합류하신 분들도 더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
꿈많은청년들은 4주년을 맞이하여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로 워크샵을 갑니다!!! 워후!!
다녀와서 예쁜 영상과 후기들로 찾아뵐게요 :) 작년에는 강원도였는데 이번에 제주도라니..!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꿈청!
#꿈청 #4주년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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