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터뷰]Mondrian AI의 CRO 화지민 이사님을 소개합니다!

몬드리안에이아이(주)

안녕하세요.

이번 7월의 몬터뷰는 직원들의 성장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는 Mondrian AI의 멋쟁이! 화지민 이사님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및 하시는 일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Mondrian AI의 창립멤버로 다양한 업무 수행

Mondrian AI에서 CRO와 COO를 담당하고 있는 화지민 입니다. 창림 멤버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참여하게 되었고, 프론트엔드 개발부터 시작하여 시스템 전반에 걸친 개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사가 성장하면서 시스템/UI 기획과 프로젝트 관리까지 업무 범위를 넓혀 왔습니다.

현재는 CRO로서 data science 및 AI와 관련된 research 리딩 및 수행을 하고 있고, COO로서는 회사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관리 및 운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Mondrian AI의 창립 멤버가 된 계기가 있으실까요?

대표님과의 우연히 나눈 대화가, 창업의 계기로

대표님의 석사 입학 때부터 얼굴은 알고 지낸 사이였지만 당시 박사과정에 있던 저와는 연차 차이가 있어 사실상 큰 교류는 없었습니다. 교류가 있었던 것은 학회 참석을 위해 해외로 나갔을 때, 같은 방을 쓰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삶의 방향과 추구하는 가치관들을 자연스럽게 나누게 되었는데, 그 과정에서 ‘나와 결이 비슷하다’라는 인상이 뚜렷하게 남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많은 교류가 있지 않았지만, 그 때의 인상이 창업 과정에 참여하게 되는데 주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 Mondrian AI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창업 초창기 시절, 자유와 막막함이 공존했던 시간

정신없이 지내온 시간이라 특정 순간이 기억에 남아 있진 않습니다. 6개월 전만 해도 저에게는 아주 옛날처럼 느껴집니다. 하루하루는 매우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으면서도 몇 개월 전은 몇 년이 지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이러니합니다. 다만 가끔 창업 초창기에 헤매던 때가 떠오르네요. 자유롭고도 막막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나름 즐기며 지냈던 것 같습니다. 불안함을 견디는 것이 체질인가 싶기도 했었죠. 그 때를 돌아보면 지금은 참 많은 것이 변했네요. 가끔 그때가 그립기도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 지금까지 맡으셨던 일 중 가장 어려웠던 일과 뿌듯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어려웠던 일, 클라이언트와의 소통

뿌듯했던 일, 개인과 직원의 성장

회사가 성장할수록 임무는 더 막중해지기에 가장 최근에 한 업무가 가장 어려웠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최근에 맡은 업무는 AI기반 이상 행위 탐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였습니다. 장비가 수백에서 수천대가 연결되는 규모가 크고 복잡한 시스템인데다가, 많은 첨단 기술들이 들어갔기에 제대로 리딩하기 위해서 많은 공부와 POC 수행이 필요했어요. 이러한 AI 시스템에 대한 기존의 레퍼런스가 많지 않았기에 시스템 설계부터 UI 기획까지 꼼꼼하게 들여다봐야 했었습니다.

시스템 개발 그 자체도 어려웠지만, 역시 프로젝트 과정 전반에 걸쳐 가장 어려운 부분은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이었습니다. 보통 클라이언트는 시스템에 대해 어렴풋한 감각적 정의만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클라이언트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면서 수많은 의견들이 쏟아져 오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중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모두가 일정 이상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의해 나간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었습니다. 많이 고생하고 많이 배웠습니다.

기업 운영 면에서 보면 결국 사람이 가장 어렵습니다. 사람은 각자의 부족함과 한계를 가지고 있고, 가끔은 그것이 삶에 치명적인 요소가 되어 스스로를 힘들게 합니다. 기업이란 그러한 사람이 살아가는 곳이다 보니 개인이 마주한 난관이 회사 생활에 묻어나는 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개인이 난관을 이겨내고 성장하는 것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본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기업을 운영한다는 면에서 좋은 점이 있다면, 최소한 그러한 과정에 있는 누군가에게 업무역량 적인 측면에서의 성장 기회를 나눠줄 수는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삶의 많은 부분을 일을 하며 보냅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가치를 알고, 이에 능력을 발휘하는 자신을 느낀다는 것은 자존감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함께 일하다 보면 어느덧 성장해있는 누군가를 느끼게 될 때가 있습니다. 결국, 스스로 성장해 나간 것이지만 그 과정을 함께 걸어온 기억이 묘하게 사람을 뿌듯하게 만들고는 합니다.

◆ 다른 회사와 비교했을 때, Mondrian AI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진정성, 첨단을 통하여 실용을 고민하는 기업, AI에 대한 R&D 역량

그동안 저희 회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비즈니스 적으로 함께 해온 분들께 항상 신뢰받아 왔습니다. 소프트웨어 시장의 구조를 보면 들어가는 노력에 비해 대가가 충분치 않습니다. 결국 비용대비 결과가 발생하기에, 많은 프로젝트가 상호 만족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저희가 신뢰를 받아온 이유는 이러한 환경에서 최선을 찾으려 노력하고, 서로 win-win하며 의미가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나가려는 자세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진정성 있게 일에 다가가면 상대방도 이를 느끼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첨단에 서서 실용을 고민하는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진행했던 사업들만 봐도 모두 ‘4차산업’으로 분류되는 빅데이터, AI, IoT 관련이었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지난 3년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해 왔습니다. ‘우린 첨단에 서 있을 능력이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고, 그를 위해 투자한 노력과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시각화로 인정받았었는데 현재는 AI와 빅데이터로 인정받고 있음을 생각하면 그동안 걸어온 길이 버라이어티하게 느껴지네요. 덕분에 현재는 일반 시스템부터 복잡한 첨단 시스템까지 폭넓게 구축할 역량을 지녔고, AI에 대한 R&D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유려하면서 사용성 높은 UI로 제공해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기업은 국내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Mondrian AI가 미래에 어떤 기업이 되어 있기를 바라시는지 궁금합니다.

디지털을 현실로 옮기는 일을 가장 잘하는 기업

함께하는 사람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성장할 수 있는 기업

Mondrian AI의 정체성을 한창 고민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결국, 저희는 기술 중심의 소프트웨어 기업이며, 첨단을 현실로 옮기는 일을 가장 잘하는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자부심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기업이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자부심이 세계적 수준이 될 수 있다 믿고 있습니다.

가끔 Mondrian AI가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기업으로 느껴지면 좋을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처음 시작엔 나 자신과 창립 멤버들의 삶이 시선의 범위였다면, 함께 하는 분들이 많아졌고 그분들의 삶도 눈에 들어오게 되더군요.

가장 먼저 바라는 것은 회사가 더 성장해서 함께 하는 분들의 삶이 더 윤택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기업이라는 것이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소속된 사람들의 삶에 생각보다 훨씬 크게 영향을 미치더군요. Mondrian AI가 그 속에서 어울려 살아가는 좋은 그릇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저 좋은 일만 있지는 않겠지만 함께 살아 나아가고 싶은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꾸려가는 그런 회사가 되어있길 바라며, 저 역시도 그 속에서 함께 살아가길 바랍니다.

◆ 화지민 이사님에게 ‘ Mondrian AI’란?

나와 함께 성장해가는 동반자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자유롭게 부탁 드립니다.

Mondrian AI, 함께 노력하며 성장하는 멋진 기업이 되기를

Mondrian AI는 그 속에서 살아가는 구성원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함께 노력하여 멋진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면 합니다. 훗날 뒤돌아 봤을 때, Mondrian AI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의미있는 길을 걸어왔다 느낄 수 있길 희망합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