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틸레인 3월 Case Study : 크리에이티브 상영회

(주) 퍼틸레인

길었던 겨울이 끝나고 봄 기운이 다가오는 3월의 마지막 금요일. 정말 많은 퍼틸레인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퍼틸레인의 사내 자랑, Case Study가 열리는 날이거든요.

Case Study는 퍼틸레人이 만든 성공사례나 진행경험, 컨셉기획 등 캠페인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퍼틸레인은 전 직원의 인사이트 확장을 위하여 매달 Case Study를 진행해 오고 있는데요.

3월 Case Study는 <크리에이티브 상영회>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올해 1분기 퍼틸레인이 기획한 영상 광고를 상영하고 이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장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퍼틸레人들의 열정으로 뜨거웠답니다.

CTR을 높이는 브랜딩 광고, CVR을 높이는 타겟팅 광고

350만명의 사전예약자를 모객한 대작게임 '트라하(TRAHA)'의 프로모션 영상 소개로 Case Study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발표는 게임마케팅1팀의 이현종 책임이 열어주셨답니다.

게임마케팅에 있어 이용자와 게임이 처음으로 만나는 접점이 바로 프로모션 영상입니다. '트라하'의 광고기획을 진행하면서 느낀 고민점과 노력, 광고 성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주셨는데요. CTR을 높이는 브랜딩 광고와 CVR을 높이는 타겟팅 광고 등 전략적인 광고 접근 방법에 대한 내용이 특히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게임광고 기획 시 타이틀을 광범위하게 홍보하면서도 코어유저를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퍼틸레인이 게임 마케팅을 잘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게임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특징과 강점을 살린 광고로 자연스럽게 코어유저에게 다가가기 때문입니다.

게임광고, 뉴미디어 플랫폼과의 콜라보로 특별해진다?

퍼틸레인은 경쟁이 치열한 게임마케팅 생태계에서도 차별화된 컨셉을 선보입니다. 게임마케팅3팀의 신관섭 책임이 숏비디어 플랫폼 틱톡(TikTok)과의 제휴 마케팅을 통해 특별해진 '크레이지 아케이드 BnB M'의 광고 사례에 대해 소개해 주셨습니다.

유명한 IP(지식재산권)이자, 귀여운 캐릭터가 매력인 '크아M'. 그저 '귀엽네'라는 생각으로 넘어갈 수 있었으나, 퍼틸레인은 캐릭터의 매력을 보다 살리고자 했습니다.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단체 댄스를 춤으로써 이목을 집중시키는 영상을 기획했고, 이를 Z세대 사이에서 댄스 동영상으로 유명한 틱톡 SNS와 제휴를 통해 풀어냈습니다.

그 결과 다오, 배찌 등 크레이지아케이드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춤을 추고 틱톡커(틱톡 앱 유저)들이 이를 따라 추는 영상이 탄생했고 '크아M' 광고는 유튜브에서 단기간에 조회수 43만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이 광고는 일반적인 게임광고와 달리, 절로 시선을 끄는 대중적인 광고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영상이 나오자마자, 곳곳에서 귀엽다는 감탄사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미리미리천미리~ 마시는고려은단 2019년 TVC 최초 공개!

CP1팀의 김현기 책임이 진행했던 세 번째 세션은 조금 더 특별했습니다. 작년 5월부터 퍼틸레인과 함께하고 있는 비타민 음료 브랜드 <마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0>의 2019년 신규 TVC를 소개해 주셨거든요.

<마시는 고려은단 비타민C 100>은 디지털 분야 대행만 맡아오던 퍼틸레인이 TV, 라디오, 신문, 잡지 등 ATL 분야로 진출하게 만들어준 뜻깊은 브랜드입니다. 지난 2018년 퍼틸레인은 '가족여행' '휴가복귀' '일톡' 세 가지 에피소드의 공감형 광고로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이끌어 냈었죠.

2019년에는 '주52시간 근무' '조카의 습격' 택배기사' 등 보다 높은 공감대를 이끄는 상황과 더욱 디테일해진 크리에이티브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배우 유재석 님이 미리미리천미리 로켓을 발사하는 상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피로해하는 사람들에게 음료가 날아가 꽂히는 '병맛' 장면도 임팩트 있었고요.

일상에서 누구든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TPO(Time, Place, Occasion)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광고였는데요. 같지만 다른,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는 퍼틸레人이기에 더욱 위트 있는 광고가 탄생했던 것 같습니다.

Think with Google, Think with Fertilerains!

끝으로 '씽크 위드 구글 2019(Think with Google 2019)'을 다녀온 캠페인기획본부의 김경부 주임이 세션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씽크위드구글은 구글코리아가 국내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마케팅 행사인데요. 김경부 주임은 머신러닝으로 진화한 유튜브, 구글 검색광고 성공사례, 유저 행동 데이터 활용법, 전략적인 매체 활용법 등 행사에서 얻어오신 고급 정보들을 적 직원에게 공유해 주었답니다.

이와 같은 Case Study는 사내 교육부 장관을 맡고 계신 캠페인기획본부의 김동규 본부장이 준비해 주시고 있는데요. 마무리 멘트가 참 인상적이셨습니다.

'Case Study 혹은 conference를 참가했을 때 얻는 인사이트를 내가 맡은 캠페인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면서 들어보세요. 주관적인 관점에서 듣는다면 강연은 어떤 업무보다 값진 시간이 됩니다.'

이상 앞으로 한계없이 성장해 나갈 퍼틸레人의 모습이 기대되는 3월 Case Study였습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