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우먼스톡 NEW FACE. 유승재 대표

우먼스톡(woman's talk)


*뉴페이스인터뷰
: 우먼스톡 대표이사 취임을 축하 드리는 인터뷰


우먼스톡에 새로운 대표이사님이 취임하셨습니다. 김강일 대표님께서 틈만 나면 자랑하시던 그 분. 유승재 대표님입니다. 유 대표님께서는 약 11년간 네이버에서 마케팅을 총괄하셨는데요. 마케팅센터장(이사)으로 네이버의 브랜딩 캠페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온오프 마케팅을 리드하셨습니다. 엄청난 이력의 유 대표님을 짧게 만나보도록 하죠.



우먼스톡 대표 취임을 축하 드립니다한 말씀 부탁드려요.
우먼스톡을 어서 빨리 좋은 회사로 만들어서 직원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쩌렁쩌렁). 제가 만든 회사는 아니지만, ‘내 회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키워 나가려고 해요. 잘 부탁드립니다(웃음).


네이버라는 굴지의 대기업에서 스타트업행을 결정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회사에서 이사님 소리를 들으며 잘 다니고 있었으니, 요즘도 ‘내가 왜 그랬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웃음). 하지만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되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네이버가 좋은 회사이고 안정적인 것은 분명하죠. 하지만 안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케팅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내가 직접 서비스나 사업을 책임지고 싶은 욕심이 있었어요. 그런 연장 선상에서 ‘폴라’라는 서비스를 기획해서 런칭하기도 했고요. 지금도 함께 만든 후배들이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기대만큼의 큰 성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게는 큰 경험이었고 결과적으로 마케팅임원에서 서비스 임원으로 확장할 수 있었죠. 그러면서 계속해서 서비스에서 나아가 ‘내 사업’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어요. 결국, 스타트업에 합류해서 좀 더 내 사업스럽게 해보자는 결심을 했습니다. 내 사업이라는 게 결국 훨씬 더 큰 책임과 두려움을 가지고 임하는 것 아닐까 싶은데요, 와보니 지금 상황이 충분히 그런 것 같습니다(웃음).


우먼스톡에 대해 가장 인상 깊게 생각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우먼스톡은 ‘W크루’라는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입점된 제품을 사용해 본 후기나 활용방법, 뷰티 노하우 등을 동영상으로 제작해서 올리며, 사용자들은 이 동영상으로 정보를 얻고 제품을 구매하는 구조입니다. 제조사는 마케팅 홍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크리에이터들은 일정 수익을 받죠. 그 대신에 입점 브랜드는 타 쇼핑몰 대비 최저가로 우먼스톡에 제품을 공급합니다. 소비자, 제조사, 크리에이터 모두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인 것이죠. 이렇게 콘텐츠와 커머스가 결합된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이 바로 우먼스톡입니다. 이제까지의 커머스 진화모델 중 가장 선두에 있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 인터넷 커머스에서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어떤 우먼스톡을 만들어 가실 예정이신가요?
상식과 정의가 있는 회사, 열심히 하고자 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회사를 만들 겁니다. 또한, ‘돈 버는 커머스 플랫폼’이 목표입니다. 적더라도 수익을 내는 ‘내실 있는’ 플랫폼이 되면 그다음부터는 다양한 걸 시도할 수 있거든요. 그를 위해 시스템과 조직이 잘 갖춰진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유럽 축구팀 같이요. 감독으로서 개개인의 뛰어난 능력을 잘 살려줄 환경을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웃음).


마지막으로 함께 할 우톡인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제가 가끔 찾아가서 ‘아재 개그’를 해도 절 멀리하지 말아주세요(웃음). 저는 서로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요. 평소에 대화가 많지 않으면 아이디어를 내는데도, 건의사항이 있어도 말하기가 어려워지거든요. 제 아재 개그가 ‘수다 떠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고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웃음).

Q.대표님께 ‘우먼스톡행’이란?
A.미친 짓이었다

Q.성공적인 스피치의 비법은?
A.연습 또 연습!

Q.대표님을 해시태그로 표현하자면?
A.#표리부동 #착한사람 #비유대장 #나이스가이☆


바쁘신 일정에도 시간 내주신 유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먼스톡은 유 대표님을 환영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Epilogue
I 대표님 ‘미친 짓이었다’ 그대로 내도 되나요.
유 그럼 사실인데.
I (;๏д๏)
유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나면 미친 짓을 할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어. 그런데 스타트업은 미쳐야 하는 거거든. 그래서 그 미친 짓에 도전한 것이지(웃음) 아 그냥 편하게 살 수 있었는데~ ‘사기 행렬 합류’라고 해도 되겠다.
I (;๏д๏)(웃어도 되는 상황인지 확인한다)
Fin.



원문출처 : 네이버 블로그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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