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30배 성장하는 동안 우리에게 일어난 일들

스타트업 다이어리(9) 튜터링 2주년을 고한다.

튜터링

벌써.. 2주년..! 튜터링이 걸어온 길을 파노라마처럼 훑어본다.

'성장'이라는 키워드보다 '과정'을 이야기하려 한다.

물론 성공사례 이야기는 아니다. 우린 아직 갈길이 멀기 때문에 새싹 기업의 Lesson learned 정도로 보아주면 좋을 것 같다.


작게나마 예비 창업가 또는 '튜터링' 입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생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예비 창업가를 위한 #Lesson learned 키워드, 물론 모든 스타트업의 전략은 케바케지만..


쉴 틈 없이 달려온 2년 - 의식의 흐름대로 정리해본다..(스압 주의!!!!)




2016년 MVP개발의 해

2월 법인 설립  

고백하자면 이땐 너무 뭘 몰랐다. 지나 보니 100% 알아야 한다는 강박이 더 위험한 거였다.

#Timing First #자신 없으면 전문가부터 만나보길..


4월 - 롯데 ACC L-Camp 선정

엑셀러레이터는 성장의 첫 단추였다. 갓 2개월 된 스타트업 대표로서 알차게 도움을 받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투자, 회계, 네트워킹 등 참 많은 것을 배웠다. 

#첫 단추의 중요성 #팀빌딩이 99%


5월 창업진흥원장상 수상, K-Global Top 50, 창업사업화 선정

정부지원과 공모전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특히 Valuation이 낮은 시절에는.. 단비 같은 운영비 지원과 지원 과정 중 BM에 대해 더 체계적으로 고민해본다는 측면에서 도움이 되었다. 단, 실무 멤버들의 시간은 뺏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 (대부분의 자료를 대표가 커버하길 추천) 

#정부 공모전- 서류 작업을 즐길 수 있는 대표님은 추천


7월 매쉬업 엔젤스 투자 유치

롯데 엑셀러레이팅 기간 중 만나게 된 매쉬업 엔젤스 이택경 대표님, 이택훈 대표님- 첫 미팅 후 일주일 만에 투자 결정을 해주셨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모든 유사 스타트업을 거의 만나보신 후라 결정을 하실 수 있었다고..

매쉬업은 아직까지 어려운 일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연락하는 친정 같은 곳이 되었다. (그래서 항상 추천중..)

#친정 같은 엔젤이 최고 #시장을 잘 알고 있는 투자자라면 더욱 좋음


8월 글로벌 스파크랩 8기 배치 선정

스파크랩의 김호민 대표님은 감히 만나기도 힘든 멘토분들을 매주 만나는 기회와 3000명 앞에서 IR을 하는 가슴 떨리는 경험을 안겨주셨다. #스타트업의 무대 확장. 글로벌은 초기 설계 단계부터 -


9월 서비스 공식 론칭 (Android, iOS)

드디어 튜터링 공식 첫 론칭!! 기쁨은 잠시.. 사실 이시절에는 낮은 인지도 탓에 수업이 너무 적어 새로고침만 계속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나마 긍정적으로 버티게 해준 것은 신기하게도 오가닉 하게 유입된 몇몇 초기 유저분들의 긍정 리뷰였다. 그 시절을 지나오고 지금은 하루 천강 이상 수업이 열리고 있다.  

#론칭 직후- 기뻐하지도 슬퍼하지도 마라. 다만 초기 유저에게만 집중하자


10월 SBS NMC 최우수상, KDB Startup 대상 (1억 수상)

최대표님의 멋진 PT실력 + 꿈자리(?) 덕분에 연달아 수상을 하게 되었다. 수상 발표하던 날 멤버 모두 콩닥콩닥하는 마음으로 발표를 지켜보던 게 생각난다.. 그날 마루 180 지하에 핼러윈 파티가 열려 대상 수상 소식 후에 신나서 놀러 갔던 기억도.. ^^

#수상 기억도 스타트업에겐 소중한 추억



2017년 성장엔진을 만든 한 해

1월 - 튜터링 회원 2만 명 돌파, 월 손익분기를 달성했다.

회원가입 2만을 달성하자, 월 손익분기를 넘게 되었다. 성장을 위한 실험을 공격적으로 하다 보니, 매출 성장 곡선과 함께 버닝도 같이 늘어갔다. 하지만 안정적인 BM구조를 갖게 된 것은 작년 초부터였던 것 같다.

Marketing / Pricing 실험 중심으로 BM 검증도 이때부터 계속해왔다. (BM 실험은 다음 편에서..)

#자생하는 스타트업이 된다는 것. 우선 그 문제부터 해결하고 생각하자


3월 Big Basin VC, SI 투자 유치 (8억)

12월 데모데이 후 관심을 보여준 VC팀 중 다섯 곳의 최종 제안을 받고, 약 2개월간의 IR, 계약 등의 과정을 거쳐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빅 베이슨의 윤필구 대표님의 투자를 받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멘토링과 도움을 받고 있다. 투자 유치 후 가장 먼저 한 것은 인턴이었던 다섯 명의 사원을 바로 정규 전환하고 경력 멤버를 채용했다. 꽉 막힌 숨통이 펑.. 하고 뚫리는 것만 같았다.

# 시드 투자 = 성장 엔진, 튜터링만의 기준점을 만든 첫 VC 투자


8월 ‘콘텐츠 기반 온디맨드 튜터링’ 특허 등록

튜터링의 핵심기능을 2년전 출원했었고, 드디어 특허 등록을 받았다..!

1:1 온디맨드 회화(On-demand Tutoring) 방식에 대한 여러 청구항인데.. 카피캣은 당연히 생길 수 있다. 하지만 특허권을 '보유'하고 지속 특허를 발굴, 출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참고 : 온디맨드(On-demand), 교육을 만나다

# 핵심BM 특허 매우 중요 #초기부터 별도 예산 책정 필요


10월 ‘중국어 회화 튜터링’ 공식 론칭

여타 다른 소비재 BM의 Scale-up이 공격적인 마케팅/영업의 연장선상이라면, 튜터링의 BM에서의 성장 곡선은 Vertical 확장과 연결되어 있다. 언어 확장 - 타겠군 확장 - 과목 확장, Vertical 확장 노하우를 처음으로 갖추게 되었다.

# 내게 맞는 BM Scale-up 전략 찾기


10월 TIPS 기술투자 유치

자연스럽게 쌓이고 있는 콘텐츠, 튜터, 음성 라이브 레슨의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학습에 대한 계획은 꾸준히 갖게 되었다. TIPS 기회가 와서, 최종 정리 후 선정이 되었다. 우선 우리의 포커스는 '튜터링의 미래의 Todo와 정확하게 일치하는 R&D 모델' 이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시작했고 2-3주 준비 끝에 성공하게 되었다.

# R&D, TIPS 아이템 =유행 노노 #대표는 서류 작업 근육 강화 필요 #팁스의 히어로=운영사 대표님


12월 2017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우수상 수상, 회원 25만 돌파

감격스럽고, 감사한일... ㅠㅠ

샴페인을 터뜨리는일을 자꾸 미루고 있다. 정말 멤버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이사가서 5월초에 꼭 서로를 축하해주고 싶다.




매월 쉴새없이 달려 성장 중인 지표들..




튜터링의 2017년의 한해 성장곡선을 돌아보니

누적 투자유치 17억(팁스 포함)

매월 평균 32%씩 성장하여

한해 매출로는 3000% 성장,

회원수는 1600% 성장하는 한해였다.










고백한다. 돌이켜 보면
성장 과정의 모든 결론은 결국 사람, 사람, 사람.

회사의 성장보다 결국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의 성장이었다고.


30배 성장 뒤에 50배, 100배 성장 중인 Tutoring Crew가 있었다. (엔딩 크레딧 올라갑니다.. 입사순)


Kyunghee (co-CEO) 튜터링의 정신적 지주. 그녀가 없었다면 난 창업을 시작하지 않았을수도..매일 성장통에 지친 영혼들을 다독여주는 엄마 같은 존재


Ken (CTO) Zero to one. 황무지에서 마스터피스를 만들어준, 그가 찾아와 준 그 첫날의 감사함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지금의 개발 셀 창시자


Ben(iOS Engineer) 묵묵함은 나의 힘.. 구석구석 알게 모르게 튜터링이 좋아지고 있는 것은 이분이  집에 안 가서임.. (노동부의 공공의 적)


Ariel (GUI / BX Designer) 튜달이를 잉태한 친모 ( 사실 나는 계모..ㅠ), 그녀 특유의 감각적인 터치로 많은 고객들이 감성적으로 우리 앱을 용서(?)해줄 수 있었다.


Woo (Senior engineer) 동안인 데다가 똑똑한 두뇌로 어렵고 까다로운 백엔드 로직을 척척 개발해 낸다.


Sean (Performance Marketer) 늦은 밤, 새벽, 모든 궂은일들을 도맡아 하는 튜터링 마케팅 셀의 훌륭한 잡부. 그가 없었으면 튜터링의 성장은 불가능했다고 단언한다.


Sunny (Contents Marketer) 그녀의 통통 튕기는 이야기들로 우리의 콘텐츠가 풍부해진다. 초기 CS의 전설.. 8기까지 이어진 체험단은 모두 그녀의 손에서 탄생!


Joy (Web Engineer) 2년 내내 핫이슈만 담당하던 매우 핫한 그녀. ㅠㅠ 긴급한 요청에도 무덤덤하게 오케이! 하던 그녀가 너무 감사하고 항상 미안하다. 개발 셀의 홍일점


Eddy (Web Engineer) 공부하는 개발 영재. 어려운 프로젝트를 도맡아서 척척 해낸다. 그것도 아주 기쁜 맘으로..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개발 셀의 보석


Chloe (Contents Creator) 4차원 소녀가 크리에이티브 최강자가 되다. 그녀의 엉뚱함이 콘텐츠 전략을 빛냈다. 튜터링 콘텐츠의 히어로.


Paul (Channel Marketer) 수만 가지 채널과 마케팅 일감들을 총괄 관리하는 세심 & 꼼꼼남. 튜터링 마케팅의 롱테일 전략은 그의 손에 좌지우지. 그리고 회식 리더십의 강자.


Jennifer (CS Counselor) 그녀의 발랄 & 친절한 에너지로 튜터링의 CS를 책임지는..CS튜달이가 가장 인기가 많았는데, 이젠 제니퍼의 팬덤이 있을 정도.


Chales (CXO) 그가 온 후로 밤에 잘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전략..UX..나의 밤일을 가져가고 계심..) 튜터링의 프로세스, 문화, 브랜딩 모든 전략 뒤에 그가 있다.


Jin (R&D, Lead) 꺼지지 않는 열정 (비록 그의 유행어는 '꺼져!' 지만..ㅋㅋ), 천재적인 개발팀 해결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개발 셀의 든든한 엄마.


Marc (Global Marketing, Lead) 튜터링의 글로벌 전략을 하나씩 만들어간 장본인. 첫 해외의 의미있는 유료결제 고객이 나타난 그날의 감격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Bella (Tutor HR Manager) 튜터들을 위한 감성터치, 그녀만의 섬세함과 책임감이 수많은 튜터들이 떠나지 않게 붙잡아 주었다.


Jenny (Finance assistant) 회계부터 많은 행정 서포트가 없으면 튜터링은 멀쩡히 굴러갈 수가 없다. 연말정산의 히어로


Kelly (Chinese Education Manager) 황무지인 중국어 튜터링을 의미 있게 성장시킨 장본인. 외유내강, 조용하지만 열정적인 크리에이터.


Chalie (QA Analyst) 어린 나이완 달리 엄청난 IT 지식의 소유자. 프로 게이머의 경력을 살려 미궁에 빠진 사건 조사를 척척 해낸다. 개발 셀의 명탐정


Nature(Data Analyst & Researcher) 개케터이자 마발자. 그녀의 분석력 덕분에 의사결정이 점점 선명해진다. 조직 전체가 인사이트풀 해지고 있다.




P.S : 튜터링에서 2018년 상반기 공개 채용 진행 중입니다.


같이 성장하고 싶은분 - 성장통을 즐기시는 분- 성취감과 보람을 함께 즐기고 싶은분..!

무엇보다 따듯하고 개성 넘치는 튜터링 크루와 함께 일하고 싶으신 분! 아래 포지션에 해당하는 분들은 꼭 tasha@tutoring.co.kr, hr@tutoring.co.kr에 이력서/포폴 or 소개 메일 부탁드립니다!

https://brunch.co.kr/@insight-kmh/18



1. 국내 마케팅 팀장 (Domestic Marketing, Lead)

2. 전문 학습상담원 (Education Consultant & TM)

3. 교육 운영 총괄 Tutor & Content Operation, Lead

4. BX/GUI Designer

5. B2B 세일즈 팀장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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