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피드

아띠 #18. 왕이 된 럭키가이, 라이더 권!

(주)아띠라이더스클럽 / 18. 11. 07. 오전 3:13

Story #18. 인력거만 타면 왕이 되는 럭키가이!
라이더 '권'을 소개합니다.

자기소개 부탁해
2014 4월 초 TV에서 아띠를 보고 들어온, 약 3년 차 라이더 권입니다! (웃음
 
TV를 보고 아띠를 알게 됐어?
우연하게 아띠가 TV에서 보고 '저거 재미있겠다해야겠다!' 싶어서 바로 이메일을 써서 지원했어학교만 다니는 따분한 일상남들과 똑같이 살기 싫고 뭔가 재미있는 게 없을까 궁리를 하고 있었는데 새로운 탈출구를 만난 것 같은 생각에 바로 이메일을 썼지사람도 많이 만나고운동도 하고돈도 벌 수 있다는 매력에 내가 확 끌렸던 것 같아평일에는 학교를 다니고 주말에는 거의 매주마다 다 나왔던 것 같아그만큼 정말 사랑했었습니다.(웃음)
 
라이딩을 처음 해본 순간 어땠어?
엄청 긴장하고 흥분도 됐어내가 늘 하는 얘기처럼, '인력거만 타면 왕이 된다'는 느낌을 처음 받았지사람들이 쳐다보는 시선도 즐겼고 인력거만 타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었는데낯선 사람들에게 내가 먼저 말을 걸 수 있을 정도로 자신감도 엄청 생겼었어.
 


권이 생각하는 라이딩의 가장 큰 매력은 뭐야?
스트레스 안 받고 정말 재미있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웃음) 그리고 인력거를 끌고 현장으로 나가면 내가 1인 기업이 되는 거잖아누구 아래에서 일하는 게 아니니까적당한 룰 안에서 내가 뭐든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지그리고 일한 만큼 버는 거니까 의욕도 더 생기고 오히려 스트레스를 풀었지사람도 만나고 인연도 쌓이는 게 엄청난 매력인 것 같아.

기억에 남는 손님과의 에피소드가 있어?
어떤 어머님이 한번 타셨었는데 그 다음에는 따님이랑 같이 와서 타시고그 다음엔 할머니를 데려오시고그 다음엔 친구들도 데려오시면서 몇 번이나 재방문 하셨던 적이 있어 VIP손님이 이셨지그 손님 이후에 한 번 방문한 손님들이 재방문할 수 있도록 만들자는 목표가 생겼었어조금 더 신경도 쓰고 항상 더 볼거리가 많이 남아있다는 걸 어필했었지.
 
그리고 또 있어어느 날 라이딩을 하는 데 갑자기 비가 오는 거야손님이 예약을 취소하실 줄 알았는데안 하시고 같이 우산을 사자고 하시더라고. '나는 비 맞을 준비가 됐다!' 라는 식으로.(웃음그래서 나도 그냥 비 맞으면서 라이딩을 했는데 되게 즐거웠어남자들이 공하나 던져놓고 비올 때 축구하는 것처럼비올 때 운동하는 느낌을 받았었어부모님이랑 애기 1명 있던 가족 손님이었는데진짜 재미있었어.
 
내가 지금까지 한 40,000명 정도 손님을 태웠어지금까지 기록해놓은 일지랑 사진들 보고 나 혼자 추정해본 결과야.(웃음그래서 그만큼 추억들이 많은데지금 몇 개만 추려서 말하려니 잘 생각이 안나!

반대로 힘들었던 손님은 없었어?
다들 한 번씩 겪은 것 같은데나는 그런 손님은 한 명도 없었어 진짜! 그래서 행운아인 것 같아. 하하

그래도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을 텐데!
라이딩을 하다보면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슬럼프가 오는 순간이 있어이럴 때는 쉬어야 돼아니면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니까 새로운 소재로 코스를 이끌어보기도 하고그리고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지어디 가서 이렇게 재미있게 일하면서 돈도 벌겠냐 이렇게 긍정적으로 계속 생각하는 거지.

라이더에게 가장 필요한 건 뭐라고 생각해?
자신감과 친절함개인적으로는 이 두 가지인 것 같아성격이 어떻다는 걸 떠나서 인력거라는 좋은 소스가 있기 때문에 자신감만 있으면누구든 주인공이 될 수 있거든그리고 손님을 만나는 그 순간을 즐길 수 있는 마음친절함은 서비스 마인드의 기본인 것 같아.
 
나 같은 경우는 투어를 할 때 상대방이 어떤 걸 좋아하고 뭘 원하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파악하려고 해많이 하다 보면 노하우가 생기는데나는 15분 안에 알지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지루해하시는 것 같다 싶으면 마음 속으로 '역사이야기는 이제 그만하고 넘어가야겠다바로 컷!' 이런 식으로.(웃음)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어그래서 눈치도 조금 빨라야 되는 것 같아초등학생은 역사를 지루해할 것이다라고 많이들 생각하는데의외로 역사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있어이런 것처럼 빨리 캐치를 잘 해야 서로 행복하게 투어를 할 수 있어.(웃음)


권은 스텝으로도 근무했었는데라이딩만 할 때랑 가장 큰 차이점은 뭐였어?
케빈이나 쭌쭈 처럼 주변의 가까운 사람들에 대해 한번 더 알게 된 기회가 생겼다는 점(웃음잘 몰랐던 면들을 알게 되고예전에는 몰랐던 그 사람만의 매력을 알게 되었지그리고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게 된 것도 있었고그 속에서 내가 맡은 일들을 책임지고 하다 보니까 얻게 되는 성과나 성취감도 컸지.

L7에서 근무할 때는 매력은?
호텔이다 보니까 손님 분들이 팁을 많이 주셔서 좋았어!(웃음따뜻한 밥도 나오고!(웃음무엇보다 L7 식구들을 만난 게 좋았던 것 같아지배인님매니저님프론트데스크 분들 모두 새로운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신선한 매력이 있었지.

 



새로 들어온 라이더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재미있게 즐기되책임감을 가지고 나 자신이 '아띠의 주인이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어사람을 대하는 법도 배우고좋은 추억도 많이 쌓고. 그리고 라이더 중에 나, 권이라는 훌륭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도 알았으면 좋겠어.(웃음) 내가 있기에 너희가 있다! 아임 유어 파더! 으하하

그리고 나 같은 경우는 아띠에 관심이 많아서 쉬는 날에도 나와서 혼자 투어를 돌았었어설명을 하고 지리를 익히기 위해서그만큼 아띠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되는 것 같아계속 재미있게 즐기는 마음을 찾았으면 좋겠어그리고 너무 역사에 얽매이지 말라는 거물론 기본적인 것들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지만재미있게 즐기라는 거지.(웃음)
 
바라는 점이 있다면
그냥 나의 희망인데앞으로 계속 무슨 일을 하든 인력거는 계속 하고 싶어좋은 사람들 만나면서 에너지도 얻고 그랬으면 좋겠어주는 건 없이 받고만 싶은 욕심이지만. 좋은 사람좋은 공간나만의 놀이터가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야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은 말
그만 두는 건 아니지만지금까지 아띠를 통해서 정말 많이 배웠어사람도 많이 만났고 그 속에서 돈도 벌고 즐거움도 찾으면서 정말 행복했어몸은 떨어져 있지만 어디를 가서라도 자신있게 아띠에서 일했었다고 말할 거고아띠인력거를 항상 자랑스러워 할거야그래서 인력거를 모르는 사람이 있으면 더 알리고 싶고아띠가 영원했으면 좋겠다는 거야

권의 인력거를 '안 탄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탄 사람은 없을 정도'로,
재방문 VIP고객 비율이 높은 전설의 레전드같은 라이더 권의 이야기였습니다:)
행운 뒤에는 그만큼의 보이지 않은 숨은 노력이 있었겠죠~?
라이딩을 사랑하는 권의 앞날에도 행운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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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에서 인력거를 타고 사람들에게 스토리텔링을 하여 행복과 감동을 나눠주는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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