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기] #8. 배민처럼 브랜딩하기 3탄

 

홀라컴퍼니

안녕하세요! 다나팍입니다!
배민다움을 통해 할말이 이렇게 말을 줄이야! 드디어 마지막 챕터입니다!

#3. 내부 브랜딩 : 안에서부터 시작한다
구성원의 마음이나 몸에 브랜드다움을 체화시키는 것이 브랜딩에서 가장 우선적 단계 아닐까요.

마지막 챕터를 읽으면서는 정말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어요. 우리 회사가 나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구나. 이런 훈련들을 우리가 함께 해나가야 정말 좋은 브랜드를,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자자, 그럼 오늘도 배민에서 했던 내부 브랜딩을 하나하나 따라가 볼까요~

1. 우리만의 색깔
배달의민족에서는 명함, 폰트 등 아주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것에도 신경을 많이 썼어요. 명함을 디자인할 때조차도 '명함'이 무엇을 하는 물건인지 '정의'를 내리는 것에서 시작했네요. 정말 일관성 하나는 끝내주는 것 같아요. 특히 '서체'는 배달의민족에서 만들어서 배포하면서부터 뭔가 유행이 된 것 같은 느낌마저 드네요! 서체가 벌써 4가지나 됩니다! 

저희 회사에서도 사람들이 아주 재미있게 생각하는 부분이 2가지 있어요!
바로 인감도장과 명함입니다! (의도하진 않았다는..)
관공서에서 인감도장 맞냐고 항상 확인을 하는 저희 회사 인감도장입니다. 워터마크 삽입하여 공개해봅니다! 

홀딱바나나 명함 변천사

캐릭터 1.0에서 로고로 로고에서 캐릭터 2.0으로!! 나름 임팩트가 있죠?!
'사소한 것'들이 모여 '위대한 것이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홀딱바나나는 사소한 재미에도 신경 쓰겠습니다! 

2. 내부 브랜드 체화
배달의민족만의 서체를 만들고, 이상한 잡지 테러 광고를 제작하고, 재밌는 배민스러운 경품을 만드는 이런 모든 행위 자체를 '훈련'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카피를 뽑아내는 과정 속에서 마케터와 디자이너가 계속 생각을 주고받고 단톡방에서 끊임없이 배민스러운 것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이런 과정이 일종의 배민스러운 사람이 되어가는 훈련인 거죠. 
그리고 카피를 뽑아내는 데도 가이드가 있었어요! '제약이 창의성을 일깨운다'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창의성이 더 발휘된다고.. 하하하

Instagram : hollabanana 인스타그램 놀러오세요~

저희도 인스타그램에 올라가는 이미지에 간단한 문구가 들어가요. 이 문구에 대해서 아이디에이션을 같이 많이 하긴 했는데.. 배민처럼 명확한 가이드는 없었네요.! 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요?
 
1) 캐릭터 정면, 사이즈 고정 (표정 변경 가능) 
2) 사용하는 서체 및 서체 사이즈 고정 (색상 변경 가능)
3) 문구 가이드
  - 성차별적, 고정적 성 역할 상징하는 것 금지
  - 20대 감성 및 환경에 초점
  - 한 문장으로 표현할 것 (15자 내외)
  - '사랑'하는 커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문구

가이드를 팀원들한테 공유하고 평소에도 '사랑'에 관한 주제로 수다도 많이 떨어봐야겠어요!

3. 조직의 분위기
'자유가 아닌 자율을, 관리보다는 관심으로'

정말 유명한 '송파구에서 일 잘하는 방법 11가지' 앗!! 우리 회사도 송파구에 있...하하하 정말 저 11가지 모두 중요한 요소들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도 워크샵을 통해서 이런 저희들만의 룰도 만들어보고 벤치마킹도 해보려고요! (홀딱바나나 2.0 준비때문에..아직 실천하지는 못했어요 흑흑)

우선 저희 홀라컴퍼니의 3가지 가치에 초점을 맞춰서 문화를 만들어 가려고 해요! 
1)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하자! Let's do what no one else does.
첫 번째 가치는 이미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홀딱바나나는 최초의 19금 커플어플리케이션이니까요! 그리고 저희가 그리고 있는 빅 픽처 역시.. 저희가 최초..!! 회사일만 열심히 해도 첫 번째 가치의 내재화는 문제가 없겠네요!

2) 다른 이를 즐겁게 하는 일을 하자! Do the things that amuse others.
두 번째 가치는 즐거움이라는 요소예요. 다른 이를 즐겁게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해봤어요. 우선 나부터, 우리부터 즐거워야 다른 이들도 즐겁게 해줄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얼마 전에 봄 소풍을 다녀왔어요! 회사 바로 앞 석촌호수에 가서 도시락도 먹고 벚꽃도 구경하고 랜덤 게임도 했었지요! 글로는 표현이 안되지만 다 같이 커피 쏘기를 걸고 게임을 하는데 너무 재밌어서 웃다가 식스팩이 생겼다는 후문!

외에도 재밌게 일하기 위해서 사무실에서 노래를 틀기도 하고, '수다'만 떨 수 있는 단톡방도 만들었어요. 앞으로도 이런 소소한 행사들을 진행해서 팀원들이 재밌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려고요! 

3) 디자인은 옵션이 아니다. 솔루션이다. Design is not the option. It is the solution.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기획자, 개발자 할 것 없이 디자인에 대한 조예가 깊어졌으면 하고 바라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디자인 잡지를 정기구독하고 매월 1회는 전시회나 힙한 장소로 외근을 가보려고 합니다! 역시 꾸준함이 중요하겠죠?! 

배민에서는 이 외에도 직원들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는 '버킷리스트',  주변의 커피숍에서 자유롭게 회의할 수 있는 '우리동네 회의실', 음료수를 마음껏 꺼내 먹을 수 있는 '득템냉장고' 등등 수도 없이 많은 배민스러운 일들이 배민스러운 사무실에서 일어나고 있어요. 

너무너무 부러워서 당장 해보고 싶지만.. 다..돈입니다..
대신 돈을 잘 벌어서 꼭 직원들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는 홀딱바나나가 되고 싶어요~!! 화르르륵 열정을 불태워 보겠습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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