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기] #10. 홀딱바나나 서포터즈 '유기농 바나나'

 

홀라컴퍼니



안녕하세요. Dana Park입니다.
홀딱바나나의 공식 서포터즈였던
'유기농 바나나 1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모집에서부터 수료식까지 대표인 제가 직접 선발하고 관리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유나1기 내가 많이 애정해요~~

#1. 서포터즈 기획
마케팅을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어요. 자체 콘텐츠를 생산하거나, 전문 마케터를 고용하거나, 전문 마케팅 회사에 외주를 주거나..!
지금까지 저희 회사가 진행했던 마케팅은 자체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었는데요, 투입되는 시간,인력,노력 대비 성과가 크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그 때 더쿠야(Thecooya) 라는 서비스를 하고 있는 이미호 대표님께서 서포터즈 운영을 해보라고 적극적으로 권유해주셨어요. 
이쯤에서 소소하게 한번 홍보~

서포터즈를 통해 저비용으로 고급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운 좋으면 좋은 인재를 만날 수 있다는 이유로 적극 권유를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그때부터 제 나름 서포터즈의 목적을
수립해 보며 기획을 시작했어요! 

홀딱바나나 서포터즈 목적
1) 20대 타겟고객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
2) 20대 감성의 아이디어
3) 홀딱바나나 덕후 만들기
4) 홀바스러운 인재 만나기

이런 4가지의 큰 목적아래 "유기농 바나나"라는 이름으로
서포터즈를 모집하기 시작했습니다!

#2. 서포터즈 선발
최종선발 인원이 6명이었는데 지원자가 무려 50명이 넘었습니다..!!

지원자가 너무 많아 1차 면접대상자를 선정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전부 면접을 진행할 수도 없고.!!  
그래서 칼럼이나 카드뉴스를 제작해서 제출하는 추가 미션을 주었는데;;
그 과정에서 여성 지원자들이 대거 탈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초 지원자는 7:3 정도로 여성 지원자가 더 많았는데..
결국 2박3일에 걸쳐 진행된 면접을 통해
최종 12명의 서포터를 선발하였습니다
(남녀 비율이 무려..10:2..)

유기농 바나나 1기 발대식

2017년 2월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4회 모임을 가졌습니다.
발대식에서는 홀딱바나나와 홀라컴퍼니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 서포터들과 함께할 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공유했어요. 
각자 개성있게 자기 소개도 하고 아주 어색한 시간을 보낼 틈도 없이!!
4명씩 3팀으로 구성하여 서포터즈 첫번째 미션이 전달되었습니다. 

#3. 서포터즈 활동

곧 있을 홀딱바나나 앱 출시를 위한
홀딱바나나스러운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이 첫미션이었어요.
3팀중 가장 잘한 기획서를 소개해봅니다! 
아주 독특하게 바나나음식을 이용한 행사를 기획했어요!
(조이름도 무려 바나나꼬치..ㅋㅋㅋㅋ)

그리고 중간중간 개별미션을 수행했는데요,
언어유희를 이용한 섹드립을 콘텐츠화 시켜 새로운 페이지를
운영해 보았습니다.

인턴+서포터즈가 합작해서 만든 므흣 페이지 입니다.
운영을 하다보니 홀딱바나나와는 조금 다른 컨셉과 이미지라
중간에 운영을 중단했는데요,
그래도 내용이 참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서포터즈가 개별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면,
인턴이 시각적으로 구현하고 페이스북에 콘텐츠를 올렸습니다.

유기농 바나나 서포터즈 제품 아이데이션 회의

다 같이 열심히 아이디어를 적고 있네요~
한가지씩 아이디어를 내고 아이디어에 아이디어가 덧붙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를 주제로 기획을 진행하기로 결정!

1. 코스튬 키트
'으른들의 병원놀이' 라는 컨셉으로
의사-의사, 의사-간호사, 의사-환자, 간호사-환자 등
다양한 구성상품이 나올 수 있도록 기획했어요!
(조만간 크라우디 펀딩 싸이트에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2. 보드게임
'나잡아바나나' 라는 컨셉의 카드보드게임!
카드에 므흣한 미션이 있어요!
해당 보드게임은 실제 제품보다는
손쉽게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답니다~

3. 콘돔
'러브젤돔' 이라는 컨셉의 신개념 콘돔!
콘돔과 러브젤, 그리고 홀딱바나나의 귀여운 캐릭터가 만나니
가지고 싶은 콘돔으로 재탄생 되었네요!

#4. 수료식
2월부터 5월까지 서포터즈 활동이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서포터즈 한명한명 끼와 재능이 넘치는 친구들이었어요.
유기농 바나나 (유나) 친구들의 아이디어와 기획서도 좋은 자산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이런 멋진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 그런 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또 이렇게 이별의 시간이 왔습니다. 

수료증
특별한 상장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1~2등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있었는데,
다들 너무 열심히 해서 상금은 골고루 분배하고
상장도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특별하게 만들었습니다!

바나나는 유기농이지!
건배사를 외치며 멋지게 마무리를 했답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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