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뷰 人터뷰] 인사총무팀 김무경 매니저 “모두가 일하고 싶어하는 좋은 근무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패스트뷰

김 무 경

- HR & GA Manager -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패스트뷰의 인사총무팀을 이끌고 있는 김무경입니다. 인력/근태 관리, 교육, 평가 등의 인사 관련 업무와 채용, 총무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회계·세무학을 전공했지만 평소 계산보다는 운동을 더 좋아하는, 활동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패스트뷰 입사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대학교 졸업 후 IT회사에서 회계 담당자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제 적성이나 역량이 인사쪽 업무와 더 잘 맞을 것 같다고 추천해주셔서 이후로는 인사팀으로 이동해 경력을 쌓았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회계나 인사 쪽으로 진로를 생각했던 건 아니어서 중간 중간 진로탐색(?)의 시간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고기집부터 카페, 어플리케이션 개발 회사 창업에도 도전해보면서요. 그 도전이 당시엔 큰 인생경험이자 젊은 패기 정도로만 여겨졌는데, 생각해보니 한층 더 성숙해지고 열정 가득한 지금의 제 모습을 만들어 준 계기가 된 것 같아서 후회는 없습니다.

패스트뷰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사업을 정리하고 다시 무슨 일을 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주변에서 “너는 다른 사람들을 서포트하고 도움주는 역할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저는 그게 인사 업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작년 여름 패스트뷰 인사총무팀 채용에 지원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패스트뷰는 새로운 사업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인원과 회사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었어요. 저 또한 창업을 준비해본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스타트업에 필요한 인사 업무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실무를 하다보니 체계를 잡아나가야 하는 부담감도 컸고 저의 부족한 점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제 신조가 카르페디엠, ‘현재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자’인데, 정말 하루하루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 하다보니 그래도 무사히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요 업무와 성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변화가 빠른 스타트업의 특성상 인사총무팀의 업무도 변화가 빠르고, 다양한 것 같습니다. 채용, 근태관리, 노무관리, 회사제도, 각종 지원사업 진행, 시설/비품 관리 등 회사 운영에 필요한 대부분의 업무를 지원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도 현재는 채용에 가장 주력하고 있습니다. 패스트뷰처럼 성장세가 큰 스타트업은 각 부서의 좋은 인재들을 많이 채용하는 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제가 처음 패스트뷰에 입사했을 때보다 현재 직원 수가 2배 이상 증가했고, 최근 3개월 동안에만 50명이 넘는 신규 직원이 입사했습니다. 지금도 계속 채용하는 중이어서 올해 안에 150명은 충분히 넘을 것 같습니다.

주요 성과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수습사원 및 동료 평가제도 도입, 그룹웨어 시스템 도입 등이 있네요. 아직 도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계속해서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겠지만 그렇게 조금씩 변화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인사(HR) 업무에 있어서 좋은 점과 힘든 점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우선, 인사담당자로서 직원들이 즐겁게 회사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이 큽니다. 또한 스타트업인만큼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새롭게 체계를 만들어가는 일에 대한 성취감도 느낄 수 있구요. 체계가 없는 건 때론 단점일 수 있겠지만, 틀에 갇혀있는 것 보다는 어느 정도의 틀 안에서 보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아무래도 인사를 담당하다보니 직원들이 제게 이야기하실 때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는데 전 직원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니까 편하게 대해주면 좋겠어요.

제가 생각하는 인사는, 궁극적으로 ‘직원을 섬기는 자리’라고 생각해요. 직원들이 보다 만족스럽게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한 역량이 아닐까 합니다. 채용이나 제도 확충 같은 큰 역할에서부터 작게는 회사 간식실에 비품을 채워넣는 일에 이르기까지, 사실 직원들을 위해서는 모두 중요한 일이거든요. 직원이 많아지고 복지가 다양해질수록 제 책임과 역할도 막중해지는 것 같아요.

인사담당자로서 패스트뷰의 장점을 꼽는다면요? +패스트뷰에는 어떤 분들이 지원하면 좋을까요?

패스트뷰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은 첫째, 굉장히 수평적이고 젊은 조직문화를 갖고 있어요. 패스트뷰에서는 나이나 직급 관계없이 모두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기저에 깔려있다보니 의견을 나누는 데 있어서도 더욱 자유롭죠. 또한 구성원 모두가 ‘MZ세대’ 들이라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추구합니다. 두번째는 성과금 제도에 대한 만족감이 높습니다. 패스트뷰는 ‘Give It All & Reward Now’ 정책을 중요시 하는데요, 매월 MVP를 선정해 상여금을 지급하고, 분기별 목표 달성 시에도 개인별/팀별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어요. 이러한 성과금 제도 덕분에 직원들이 더욱 자발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것 같아요. 패스트뷰에 젊고 프로페셔널한 인재가 많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패스트뷰에는 다양한 부서와 직무가 있기 때문에 어떤 분들이 회사와 잘 맞는지는 사실 해당 부서와 직무에 따라 각각 다 달라요. 대체적으로는 지원자의 직무 관련 경험이나 직무에 대한 관심도, 본인 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스타트업 특성상 안정적이고 편한 일을 추구하시는 분들 보다는 커리어 성장에 대한 욕심이 있는 분들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물론, 존중을 기반으로 한 패스트뷰의 조직문화에도 잘 적응할 수 있어야겠죠.

앞으로 패스트뷰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직원들에게 “인사담당자 덕분에 회사 다니기 좋아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궁극적으로는 ‘누구나 일하고 싶어하는 좋은 근무환경과 제도, 문화를 만드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내가 바라는 제도와 문화: ”패스트뷰가 이런 회사였으면 좋겠어요”

패스트뷰가 모두가 선망하는 곳,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면 좋겠어요. 저 또한 그런 회사에 걸맞는 인사담당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해야겠죠.

일하기 좋은 문화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워크맨’ 같은 데서 소개되는 여러 회사들의 복지나 지원 제도를 잘 벤치마킹해서 우리만의 색다른 문화를 다양하게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나에게 패스트뷰는 '000이다'

저에게 패스트뷰는 “또 다른 시작”입니다. 개인적으로 작년에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그러던 중 패스트뷰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제 커리어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패스트뷰와 또 다른 시작을 함께하실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립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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