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느낀 7가지 스타트업 교훈 [창업가의 생각 노트] - 이승훈 링글 공동대표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때 개인적으로 몇 가지 다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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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을 잃지 말자, 어렵더라도 제대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정석을 고집하자, 아웃소싱 활용을 최소화하자’ 등

그 몇 가지 다짐 중 하나는 바로 “고객 커뮤니케이션은 의사결정권자들이 직접 해야 한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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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실리콘밸리 벤치마킹 보고서 6부에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적은 것이, 스스로에게는 다짐이 되었다. 6부 41페이지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콜센터는 저희가 가장 이해할 수 없는 개념입니다.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를,

왜 빨리 해치워버려야 하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콜센터를 운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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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인력들이 직접 고객의 요청을 받습니다.

요청을 받는 즉시, 해당 문제 담당자와 연결하여 문제를 해결해 드립니다.

그리고 동일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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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성장해도,

고객과의 모든 직접 커뮤니케이션만큼은 핵심인력들이 담당하여,

고객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며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려고 합니다.”

다행히 Ringle 팀 분들도 위의 취지에 공감해주시어, 고객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하는 모든 부분에는 담당자들이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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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역시 모든 고객과의 소통은 메세지 앱을 이용해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고객 소통(예: 체험 수업 잡아드리기, 여러 가지 요청사항 대응하기, 수강신청 리마인더 드리기 등) 을 직접 하면서 느끼는 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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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제의 본질에 대한 바른 이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고객과의 모든 소통을 관리하면서 고객분들이 언제 어떤 불편함을 느끼시고, 그때 어떤 감정을 느끼시는지에 대해 공감하기 쉽다. 돈을 지불하신 고객님이 느끼시는 그 불편함에 대해 보상 드릴 길은 빠른 대응과 문제해결, 그리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길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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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스템의 문제와 개인의 문제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 가능하다

공통된 불편함과 특정 고객님의 특수한 니즈에 대한 불편함에 대한 감이 생긴다. 공통된 불편함은 개발팀과 시스템으로 해결하고, 특수 고객님의 니즈에 기반을 둔 불편함은 고객의 맞춤 방식으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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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객들의 서비스 사용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이 출시되었을 때에, 이를 전달하고 고객님이 실제로 이를 사용하게 하는 것이 쉽다. 고객 분들은 보통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의 10~20%만큼 사용하시는데, 이 활용도를 80~90%로 끌어올리는 것이 너무 중요하다. 80~90%까지 끌어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방문 후 랩탑/모바일 화면을 직접 보여드리는 것이다. Airbnb 창업자들이 Do manually 라고 표현한 해당 컨셉의 핵심 교훈은 “직접 집주인을 찾아가서 집 홍보를 위해 사진 촬영을 도와드리고, 고객과 만날 때에는 랩탑을 열어 직접 가입시켜드리고, 이용 방법을 설명해주는 것이 필요하다”였다. 고객님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의 단점은 시간이 많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장점은 고객님들께 빠르게 제품의 기능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장점이 단점을 능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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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민원 접수를 넘어선 관리로 승화가 가능하다 (하이진팩터에서 모티베이터로의 승화)

고객과의 소통이 민원 접수 및 처리를 넘어서 “서비스를 이용해 더 가치를 얻을 수 있는 방법”, “문제 발생 시 함께 고민하기”, “고객 맞춤 관리”로 승화하게 된다. 반복되는 소통은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가시키고 경계감을 허물어뜨리며, 곧 본질적인 고민을 나누는 대화로 이어지게 한다. 적어도 서비스가 어느정도 이상의 품질을 확보하여, 고객님들께서 ‘이 서비스는 남들에게 추천할 만한 양질을 갖고 있다. 나는 이를 통해 실력이 향상됨을 느낀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 생각이 ‘추’로 이어지게 하는 기폭제는 내가 고객으로서 얼마나 이 회사의 케어를 받는가에 있는 것 같다. 케어의 핵심은 소통, 진심, 그리고 질적 가치가 있는 열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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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초심을 끊임없이 되뇌일 수 있다.

왜 사업을 하는지에 대한 초심을 다 잡을 수 있다. 고객님들 한 명 한 명을 이해하고, 그분들께서 “덕분에 큰 도움 받았어요”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단순 숫자의 증가로는 느낄 수 없는 희열이 찾아온다. 그 희열은 초심을 상기시키고, 초심에 대해 상기는 “왜 내가 이 회사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우리는 처음의 열정을 서비스 양질 개선에 온전히 쏟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으로 전이시킨다. 가끔 숫자의 트랩에 빠져, 숫자에 희로애락 할 때, 고객님께서 남겨주시는 진심어린 피드백과 코멘트는, 그 트랩에서 빠져나오게 해준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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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노력이 영향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만드는 핫라인이다.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게 하는 핵심 채널로 사용된다. 모든 팀은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그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노력해서 만든 사업을 하는지에 대한 초심을 다잡을 수 있다. 고객님들 한 명 한 명을 이해하고, 그분들께서 “덕분에 큰 도움 받았어요”라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단순 숫자의 증가로는 느낄 수 없는 희열이 찾아온다. 그 희열은 초심을 상기시키고, 초심에 대해 상기는 “왜 내가 이 회사를 시작하게 되었는가? 우리는 처음의 열정을 서비스 양질 개선에 온전히 쏟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으로 전이시킨다. 가끔 숫자의 트랩에 빠져, 숫자에 희로애락 할 때, 고객님께서 남겨주시는 진심 어린 피드백과 코멘트는, 그 트랩에서 빠져나오게 해준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능이 쓰여지고 그 노력이 고객님들께 전달될 때이다. 고객님과의 핫채널 확보는 팀의 노력을 결과로 어이 지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리고 팀이 아래와 같이 생각하게 해준다 “노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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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의사결정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정보를, 가장 빠르게 받을 수 있다.

고객 커뮤니케이션은 너무 어렵고 복잡하고 감정의 소모가 심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Ringle 을 한 이후에, 계속 드는 의문은, ‘어떻게 콜센터에서 고객의 민원을 처리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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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복잡하고 다양하고 어렵고 챌린징한 일을, 어떻게 의사결정권이 없으시고 사업의 맥락을 이해하기 어려운 포지션에 계시는 아웃소싱 분들이 처리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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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많은 회사에서 콜센터를 고객의 불만을 뭉개거나 희석하거나 지연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한다”라는 명목하에 말이다. 하지만 기업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고객이다. 고객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그리고, 고객의 복잡하고 다양한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들은 의사결정권자들이고, 그들의 의사결정이 가장 중요한 조언은 고객님들의 목소리에서 나오기에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것이 맞는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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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이 많은 정리가 되었지만, 핵심은 고객 소통을 직접 관리 하며 얻는 이점들이 그로 인해 파생되는 단점 보다 훨씬 크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이점은, 고객을 통해 배우고 성장한다는 것. 그리고, 고객분들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그분들을 위한 서비스를 만드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할 수 있다는 것. 숫자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된다는 것. 초심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사람을 위하는 서비스가 될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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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의사결정권자들이 직접 소통을 담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언제가 영원히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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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분들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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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실리콘밸리 벤치마킹 보고서 6부 출처_https://www.slideshare.net/ssuser8271ba1/it-6-55122994


이승훈 대표의 브런치 글​(2016.10.25) 을 편집해 "모비인사이드"에서 에서 소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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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공동대표

https://www.ringleplus.com/student/what_is_ringle

링글 공동대표 이승훈 / 1:1 온라인 화상 영어교육 서비스 ‘링글’(www.ringleplus.com) 공동대표로 비 영어권 국가에서도 영어 말하기, 쓰기를 제대로 배우는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스탠포드 MBA 재학 중이던 2015년, MBA 동기 이성파 공동대표와 함께 창업해 즐겁게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MBA 진학 전 BCG에서 6년 간 소비재, 전자/통신, 중공업 분야의 컨설팅을 했다. 진학 직전에는 Devsisters에서 인턴 일을 하며 을 집필, 공유한 바 있다. 경영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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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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