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엘 팀] 대시보드 2.0을 만든 남자, 박정후 프론트엔드 개발자 인터뷰

아드리엘

안녕하세요, 멀티 #온라인광고 플랫폼 아드리엘입니다.

인공지능 뒤에 가려진 숨은 일꾼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 기회! 아드리엘 팀원 인터뷰입니다. 지난 달 김효민 본부장 인터뷰에 이어 특별한 분을 인터뷰하고 왔는데요, 바로 론칭되자마자 광고주님들로부터 엄청난 호응을 얻은 대시보드 2.0 프로젝트에 참여한 프론트엔드 개발자 정후입니다.

정후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드리엘 개발팀이 어떤 분위기에서,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생생하게 들려 드릴게요.


1. 안녕하세요, 아드리엘에서 현재 담당하고 있는 업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프론트엔드 개발자 박정후입니다. 아드리엘에서 광고주님들이 보시는 모든 화면 (광고 설정 페이지, 대시보드, 내 매니저 등)이 보여 지고 동작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 정후는 얼마 전 완전히 바뀐 대시보드 2.0 프로젝트에 참여하셨는데, 새로워진 대시보드에서 이전 버전과 가장 다르게 구현하고자 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대시보드 2.0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여러 개의 캠페인 성과를 함께 비교 및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에요. 이전 대시보드에서는 하나의 캠페인 결과만 확인할 수 있었거든요. 현재 집행 중인 여러 개의 캠페인 성과를 동시에 확인하거나, 종료된 캠페인과 현재 집행 중인 캠페인의 성과를 분석하기가 매우 유용해졌습니다.

또한, 온라인 광고가 처음인 고객뿐만 아니라, 숙련된 마케터분들도 유용하게 광고 성과를 분석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데이터가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전 대시보드에서 제공되었던 데이터는 클릭수, 클릭률, 클릭당 비용 등 광고 성과에 대한 단순한 데이터들만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번 대시보드 2.0에서는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 빈도수, 입찰가 등 조금 더 종합적으로 광고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여러 데이터가 지원됩니다.

실제 업데이트 된 대시보드 화면

3. 멀티 매체의 광고 성과, 다양한 데이터를 한 페이지 상에서 직관적으로 표현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아요. 작업하시면서 특히 어려웠거나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나요?

대시보드 2.0은 등 요약 성과, 종합 광고 성과, 광고 소재, 키워드 등 여러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비슷하게 생겼지만 서로 다른 페이지를 어떻게 공통 컴포넌트화(component) 시켜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어요. 쉽게 설명 드리면, 모든 페이지마다 A라는 공통되는 요소가 있다면, 해당 페이지를 구성하는 코드에 A를 전부 넣기 보다는, 하나의 A에 서로 다른 페이지가 맞물릴 수 있도록 조립하여 구현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야 코드가 중복되지 않고, 나중에 A를 수정해도 한 번에 여러 페이지에 적용될 수 있어 효율적이거든요.

업데이트 이전 대시보드 화면

4. 이렇게 열심히 작업하신 대시보드 2.0이 드디어 지난 4월 고객에게 선보여지게 되었죠. 대시보드 관련 반응 중 가장 정후를 기분 좋게 했던 피드백이 있나요?

“이런 대시보드를 원했었다. 이것 만으로도 아드리엘을 쓰고 싶어졌다.”는 광고주님의 피드백이 기억에 남아요. 개인적으로 공학자는 잘 팔리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만든 제품이 잘 팔리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피드백이어서 기분이 좋았죠. 광고주님뿐만 아니라 누구보다 가장 많은 시간동안 대시보드를 들여다보는 저희 고객 본부의 직원들도 새로 바뀐 대시보드가 너무 좋다고 칭찬해줘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5. 곧 정후의 입사 1주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어떻게 해서 아드리엘에서 일하기로 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아드리엘에 입사하기 전에는 금융SI회사와 한 인테리어 플랫폼 스타트업에서 풀스택 개발자로서 일을 해왔습니다. SI시장은 업무 강도가 강하고 개발자로서 성장의 한계가 느껴져서 스타트업으로 커리어를 전향하게 되었고요,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고 나서도 개발자로서의 커리어 패스를 위해 한 가지 도메인을 정해야 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온라인 마케팅 시장은 지속적으로 크고 있고, 많은 IT 서비스들이 파생될 수 있는 시장이기에 기회가 많을 것이라 판단했고, 그때 아드리엘으로부터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 기반 멀티 매체 광고 플랫폼이라는 프로덕트를 만들면서 개발자로서의 역량 강화 및 향후 관리자로서도 성장할 수 기회가 충분할 것이라 생각하여 작년 8월 입사하였습니다.

6. 지난 1년간 일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었나요?

외부에서 생각보다 아드리엘을 아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끼는 순간이요. 특히, 얼마 전 지인이 마케터들이 모여있는 단체카톡방에서 아드리엘이 언급되었다면서 스크린샷을 보내줬는데, 업계 내의 사람들이 인정하는 서비스를 제가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또한, 제가 주도하여 올해 초 아드리엘 남성 직원들과 농구하는 자리를 만들었는데, 일 끝내고 동료들과 함께 야외 농구코트에서 땀 흘리면서 운동하고, 그 후 치맥까지 먹으니 더욱 팀워크가 돈독해지는 것 같아 뿌듯하더라고요.

7. 팀에 대한 애정이 넘치시는 분이군요. 그렇다면 아드리엘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기술력이 중요하겠죠.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도입해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함수형적인 사고능력과 이해 그리고 좋은 코드를 만들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스타트업에서는 소수의 인력으로 팀이 구성된 만큼, 주어진 일만을 하기보다는 스스로 적극 프로젝트를 매니징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디자이너, 고객 본부, QA 등 아드리엘 내의 다양한 직군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중요한 것 같아요. 비개발자의 시선에서 보면, 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영역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버그 등이 발생한 경우 그것이 백엔드 이슈이더라도 기본적으로 프론트엔드를 거쳐 백엔드팀에 전달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비개발자의 시선에서 같이 이슈를 바라보고, 정리해줄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온라인 마케팅 도메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8. 마지막으로 아드리엘을 사용하는 광고주님 또는 예비 광고주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최대한 버그없는 완벽한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저희 역할이지만, 안타깝게도 간혹 발생하는 버그들로 광고주님들을 불편하게 해드릴 때가 있습니다. 버그 등의 이슈가 발생하면 저희 팀에서 신속하게 버그를 고치고, 더욱 만족하실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아드리엘을 사용하시면서 불편한 점을 겪으시더라도 인내와 애정을 가지고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광고 성과를 확인하면서, 바로 대시보드 상에서 예산 및 광고 기간 등을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더욱 효율적인 마케팅 관리를 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주는 기능이 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일에 대한 열정과 팀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가진 개발자 정후와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다음 번에도 숨겨진 아드리엘의 능력자를 소개해 드리기 위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아드리엘 (Adriel) 은 인공지능으로 온라인 광고 제작부터 집행, 보고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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