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웍스 멤버들] 2016년 여름방학 세일즈 인턴십, 4일간의 교육 현장 방문

터치웍스

안녕하세요! 2016년 5월부터 터치웍스에 마케터로 합류한 도일입니다. 입사한지 2달만에, 공식적인 첫인사 올립니다.













제가 입사한지도 두 달여밖에 되지 않았는데, 터치웍스에
새로운 인턴 멤버들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세일즈팀에서 인턴으로 활약해주실 존, 콜튼, 세니, 케빈이에요. 이번에 합류한 인턴 분들은 우선 4일 동안 개발, 마케팅, 세일즈 멤버들의 열정적인 강의를 수강하고 각자의 세일즈 전략을 기획해 발표하는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교육 후기를 들어보기에 앞서 먼저 교육을 준비한 솔의 소감을 들어볼까요? 



 





 







Doyle Q. 인턴 선발부터 교육까지 어떤 과정을 통해서 기획되었는지 궁금합니다.


Sol. 우선
이번 인턴 채용에 관한 소감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이돌 가수를 뽑는 기분이었어요. 인사담당자로써 어떤 사람들을 뽑아서 어울리게 하면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죠. 비슷한 성향을 가진 멤버들을 모아놓기보다는 다양한 성향과 관심분야를 가진 친구들이 섞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성별 비율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요. 아무래도 세일즈 인턴 채용이다보니 남자 지원자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이왕이면 여자 멤버도 뽑아서 혼성그룹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었답니다. (웃음)

인턴교육을 기획한 가장 큰 이유는 ‘빠르고 유연한 스타트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하고픈 인턴 모집한다’라는 모집공고에 대한 호응이 좋았기 때문이에요. 세일즈 인턴이지만 세일즈 업무만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죠. 무엇보다 터칭을 만드는 터치웍스가 어떤 곳인지,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알려주고 싶었어요.
 



Doyle Q. 이번 인턴 교육과정에는 세일즈는 물론 개발, 마케팅팀까지 참여했는데요. 일정을 짜고 멤버들의 강의 협조를 구하기가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아요.
 

Sol. 협조를 구하는 과정은 힘들지 않았어요. 멤버들에게 교육의 취지를 말씀드렸더니, 오히려 흔쾌히 수락해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최고의 교육을 유도하기 위해서 상품권을 걸기도 했어요. 교육을 마치고 난 뒤 인턴 분들이 제일 높은 점수를 준 멤버에게 상품을 드릴 거라고 했더니 눈에 불을 켜고 하시더라고요. (웃음)
 



Doyle Q. 그렇다면 상품권을 받게 되는 영예의 멤버에는 누가 뽑힐 것 같아요?


Sol. 루키가 카페 데려가서 뽑힐 것 같아요 ㅋㅋ


















교육자료만 해도 70페이지의 분량이었는데, 이걸 다 준비하셨다니... 솔의 대단한 기획력과 인턴들의 성장을 위한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인턴 분들이 우리 회사에 스쳐 지나가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좀 더 의미 있고 재미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덧붙이는 솔의 반짝이는 눈을 보면서, 왜 제가 입사 할 때는 안 해줬는지라는 의구심이 드는 인터뷰였습니다.

이어서 4일 동안 교육을 받은 인턴들의 소감도 들어봤습니다.


















Doyle Q. 콜튼, 4일 동안 교육 받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Colton. 일단 이렇게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는 점에서 놀랍고 감사했어요. 세일즈팀이 아닌 다른 팀원 분들의 강의를 들으면서는 각 팀 간의 업무협력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어요.




Doyle Q.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해서 직접 기획안을 작성해본다고 들었는데요.
 

Colton. 오늘은 우선 제휴 브랜드 매장에 방문해서 점주님들의 의견을 듣고, 직접 기획안을 작성해 볼 예정이에요. 가장 좋은 기획안을 채택해 실무에 적용해볼 기회를 주신다고 들었어요.

















 
Doyle Q. 존은 어땠나요? 자유롭게 얘기해주세요


John. 일단 강의 중 인상 깊었던 걸 말씀드리자면, 각자 맡으신 업무는 다르지만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에요. 저는 좋은 회사의 조건으로 팀워크나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어요. 막연하게 대기업을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죠. 이번 강의로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한편으론 반성도 하게 됐고요.










개발팀장님의 열혈 강의(?)에 집중하고 있는 인턴 분들










Doyle Q. 개발팀 강의도 들었다면서요?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어땠어요?


John.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정확히 말하면 어렵고 익숙하지 않은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셨는데, 영업에 필요한 개발 관련 지식들을 이해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었어요. 이번 교육으로 영업사원도 마케팅, 개발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고객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게 직장인들이 말하는 협업이구나라고 느꼈죠.


















Doyle. 날카로운 질문으로 강의에 활기를 더해준 케빈도 강의 소감에 대해 한 말씀해주세요!


Kevin. 체계적으로 강의가 이루어져서 좋았습니다. 준비를 너무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저도 터칭 앱을 쓰는 유저지만 앱의 구조 대해서 자세히 알지는 못했는데, 터칭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회사 얘기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신 것도 놀랐고요. 인턴으로 입사해서 멘토식 강의를 들으리라곤 기대하지 못했거든요.

















Doyle Q. 자신의 일만 알아서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니, 좋네요! 세니는 어땠어요?


Senny. 단순히 직무별 강의가 아니라 멘토식의 강의였던 것 같아서 너무 좋았어요. 앞으로 저희가 대학 졸업 후 어떻게 길을 찾아야 될지 같은 토크 콘서트 같은 곳에서나 들을 수 있는 말씀들도 다 해주셔서 앉아서 들으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아요.



Doyle Q. 인턴 투표 결과 상품권은 세일즈 M팀의 엠제이가 수상하게 됐는데요............ 마케팅팀 강의는 영양가가 없었나 봐요?


Senny. 아뇨아뇨!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마케팅팀 강의도 너무 좋았어요. 마음 같아선 모든 분들에게 최고점을 드리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세일즈 업무에 대한 강의를 해주신 분에게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기도 했고... 수린과 도일이 그런 부분에서 가장 쿨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했어요 ㅋㅋㅋㅋ









마케팅팀이 강의평가에서 쿨할 것 같았다는 세니의 착각(?)과 함께 교육 수강을 마친 인턴 분들의 인터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강의를 준비하고 이야기한 멤버 분들의 열정만큼이나 노트 필기를 멈추지 않으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인턴 분들의 열정 덕분에 저도 많은 동기부여가 됐어요.

2016년 여름방학 세일즈 인턴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좋은 강의로 수고해주신 멤버분들과 함께 화이팅!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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