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웍스 멤버들] 인턴들의 브랜드 활성화, 그 뒷 이야기!

터치웍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 터칭 인턴들의 영원한 아재 a.k.a 좐(John)입니다~~

오늘은 제가 저희 인턴들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런 설렘 설렘 가득한 기분 너무 좋다....(심쿵)










제가 이번에 포스팅 할 주제는 7월 한달 간 진행되었던
인턴들의 '브랜드 활성화 미션.. 그 뒷 이야기' 입니다!!!!!
(뒷 이야기라고 해서 뒷담화는 절대 아닙니다..ㅎㅎ)





생생한 후기를 담기 위해 우리 인턴들에게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존:  케빈! 한달 동안 세니와 한 팀으로 활성화 미션을 했는데 배운 점이나 인상 깊었던 점이 있다면?   

케빈:  생각했던 것보다 준비할 것도 많고 신경쓸 것도 많더라고요. 프로모션을 하고나서는 준비를 더 열심히 했어야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터칭과 제휴 중인 브랜드를 활성화 하는 것인 만큼 터칭과 줄리앙와플 양쪽의 입장을 조율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어요. 사실 프로모션을 실제로 해보기 전까만 해도  '날도 더운데 아메리카노를 무료로 주면 무조건 받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다르다는 것도 느꼈어요. 생각보다 커피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았고.. 귀찮아 하는 사람도 많았고.. 데이터가 없어서 앱을 못 받는 사람도 많았어요. 터칭 앱 받는데 2MB 밖에 안드는데.....ㅠㅠㅠㅠㅠㅠ 사실 지금하면 더 잘할 것 같은데 아쉽네요!



존:  맞아요.. 아무래도 경험이 없다보니 의외의 변수도 많더라구요.... 그럼 혹시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으면 말해주세요~

케빈:  첫날에 의욕이 넘친 나머지 하드보드지 광고판을 몸에 두르고 사람이 많은 사거리에 나갔어요!(진지) 열정으로 가득차서 "아메리카노 무료로 받아가세요!" 라고 열심히 외치고 있었는데...... 그 때 지나가던 여자 두분이 저를 보고 비웃고 지나갔어요.... 하... 전 아직도 그 표정.... 그 얼굴이... 기억나네요ㅠㅠㅠ








울지마요 케빈......









존:  그 심정 저도 잘 알아요 ㅠㅠㅠㅠ 나도 아직 기억 속에 생생해....  혹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케빈:  너무 더웠어요....  정말로 너무 덥다..... 더웠던 기억만.... (장난) 물론 날은 더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일이 안 풀릴 때는 실망감도 있었지만 직접 실행하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했던 좋은 기억이에요. 그리고 다들 바쁘신데도 항상 저희한테 어려운점 없느냐, 도와줄 것 없냐 라고 신경써주신 터치웍스 직원분들.... (감동)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특히!!! special thanks to senny♥♥







어째 요새 둘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러더라니..
한 달 내내 그렇게 붙어 다니더니 결국...






다음 타자는 모태치열 홍일점 세니!!!

훌륭합니다....








존:  세니! 한달 동안 활성화를 해본 소감 부탁드립니다~

세니:  뿌듯함 반, 아쉬움 반 이었던 것 같아요. 직접 프로모션 방안을 기획하고 어떻게 실현할 것이다 까지는 사실 학교 팀플이나 대외활동에서도 해본 경험이지만. 이렇게 실제로 예산을 가지고 단계별로 진행해 본 것은 처음이라 큰 실수 없이 잘 끝내는게 목표였어요. 물론 큰 실수는 없었지만 목표량에 도달하지 못한 것은 솔직히 많이 아쉬운 것 같아요. 타겟분석이나 상권분석에 더 신경 쓸걸... 좀 더 기발한 방안을 생각해낼걸.... 반성도 많이 했고요! 또한 아무래도 터칭의 제휴 브랜드를 선정해서 실행했기 때문에 어떤 점이 좋을지, 어떤 점이 나쁠지 등에 대한 대화가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도 매장의 요구사항을 어떤 식으로 해결해주면 좋을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본 시간인 것 같아요. 요즘 날씨만큼 덥지는 않았지만 프로모션 기간도 꽤 더웠거든요. 그래서 더 힘든 것도 있어서 그런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뿌듯하고 또 뿌듯하고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존:   배운 점이나 인상 깊었던 점이 있다면?

세니:  배운점은 사실 너무 많아요. 나는 아직 우물안 개구리구나. 나는 아직 부족하구나. 를 많이 많이 배웠으니......... 인상깊었던 점을 얘기할게요. 저희 팀의 리워드는 무료 아메리카노 였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의 반응이 그렇게 열광적이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길을 가다 커피를 공짜로 준다고 하면 저는 이상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이상 받을 것 같았거든요. 제가 워낙 커피를 좋아해서 그런가요...ㅎㅎㅎ 그런데 앱만 가입하면 증정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이 미적지근한 것을 보고 제가 착각을 했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까 말 했듯이 더 기발한 무언가가 있어야 하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 안에서는 이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공짜라고 사람들이 다 받지는 않는구나...ㅎㅎㅎ 물론 굉장히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꽤 됐거든요 ^^ 이번 기회를 통해서 좀 더 기발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용!!(데헷)



존:  인턴을 통해서 많이 성장한게 느껴지네요! 뇌섹녀 세니..... 마지막으로! 세니도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세니:  회사에서 사부해를 맞아 모든 직원들에게 휴대용 선풍기를 선물로 주셨어요. 지금 같은 날씨에 꼭!! 필요한 건데, 저희가 프로모션 지원나갈 때도 당연히 가지고 나갔었죠. 마침 제가 선풍기를 들고 아메리카노를 드린다고 막 길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는데, 어떤 할아버지께서 갑자기 다가오셨어요! 그러시더니 "뭘 준다고???????"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무료로 아이스 커피 드려요!!" 라고 했더니 할아버지께서 "들고 있는건 뭐야???" 이러셔서 "휴대용 선풍기요!!" 라고했더니 대뜸 저에게 그럼 아이스 커피대신 선풍기 주면 안되냐고 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할아버지 저도 살아야죠~~~~ " 라는 말이 턱밑까지 나왔지만...... 참고  "죄송해요~~~" 이러고 말았답니다.... 할아버지 귀여우세용!! >_<







마지막 인터뷰는! 저의 파트너... 콜튼입니다! (애정가득..)







:  콜튼 고생 많았어요! 한 팀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했기 때문에 더 궁금하네요! 간단한 소감 부탁드려요~

콜튼:  일단 이론적으로 공부만 해오다가 실제로 기획해보고 실행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또 한편으로 호객행위는 정말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사람마다 기호도 달랐고, 날씨의 변수도 크게 작용하고... 물론 더운 날씨에 오프라인 행사를 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즐겁고 재밌게 잘 마무리 했다고 생각합니다.



존:  맞아요! 열심히 준비했는데 비가 와서 정상적으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을 때.. 많이 안타까웠죠....  배운 점이나 인상 깊었던 점이 있다면?

콜튼:  전공이 경영학과이기 때문에 온라인, 오프라인 프로모션에 관련된 내용들을 이론적으로는 접할 기회가 많았어요.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이론과 실무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프로모션을 실행함에 있어서도 디자인팀부터 개발팀까지 조율과 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사장님과 컨택을 하면서 실무적인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었고요. 



존:  마지막으로 재밌는 에피소드는? 어떤 에피소드일지 짐작이 갑니다만....

콜튼:  맞아요ㅋㅋㅋㅋㅋ 행사 기간 내내 "여기 쿨팩 하나 받아가세요!"를 하도 외쳐서 심지어 꿈에도 나오고, 무의식 중에 혼잣말로도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면서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 심지어 나중에 와이즈파크 행사에 나가서도 첫날은 저도 모르게 "여기 쿨팩 하나 받아가세요!"가 저절로 나오더라니.....



 



"이렇게 한달 동안 진행했던 브랜드 활성화 미션은 끝이 났습니다."






이제 와서 보니 다른 인턴들도 저랑 비슷한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끼고 또 많이 배웠던 것 같네요~~


저 또한 이론과 실무는 많이 다르다는 점을 정말 제대로 알게 되었고, 직접 실천해보면서 실무자의 자질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_<


내가 생각하는 대로 실무에서는 실행에 옮기기 어려울 수도 있고, 실행에 옮겨지더라도 부서들과의 원활한 협업과 소통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몸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장한 것 같아 너무나 뿌듯한 이 기분....













가만히 앉아만 있다 끝나는 인턴... 터칭은 쿨하게 거부합니다!!!!
터치웍스 인턴들은 직접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실전형 인턴들이랍니다. (자부심)







터치웍스 인턴의 클라스를 보라!! 미래의 인턴 지원자분들 보고 계신가요..?!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인턴 기간도 화이팅하면서!!!
다음 시간에는 콜튼의 이야기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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