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문화]#4 해줌만의 해줌스러운 리프레쉬 방법, 해외워크샵

 

해줌

안녕하세요, 해줌 블로그지기 라이언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해줌의 GWP에 대해 말씀을 드렸는데요. 근육도 운동기간 사이에 휴식기가 있어야 성장하듯, 해줌 역시 휴식이 있어야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이지요.

 

격렬하게 휴식을 취하는 중인 해줌러들

 

말씀드렸듯이, 해줌의 GWP 문화는 하루 혹은 1박 2일의 일정을 예약하여 국내 좋은 펜션 등에 자리를 잡고 업무효율을 늘리도록 워크샵을 제공하는 문화입니다. 그러나 사실 GWP 말고도 해줌은 리프레쉬를 하는 방법이 하나가 더 있으니, 그것이 바로 해줌만의 해외 워크샵 문화입니다. 해줌은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2013년을 제외하고 언제나 해외 워크샵을 다녀왔었습니다. 그렇다고 경제 상황이나 회사 여건이 언제나 좋았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회사의 여건이 어려울때 왠 해외 워크샵이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실 이는 조금 다릅니다. 해줌의 해외 워크샵에는 나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습니다.

 

 

대…대표님 귀요미…하하하

 

 

때는 2012년 10월 30일, 당시 해줌은 창업 직후 전 직원이 햇빛지도 개발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근무중이었습니다. 야근을 밥먹듯이 하며 일하던 동료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던 대표님은 우연히 필리핀 세부까지 20만원에 왕복 가능한 티켓을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이 표를 구매하려던 대표님은 그 당시 상황이 해외를 나갈 상황이 아님을 깨닫고, 마음을 접게 됩니다.

 

 

 

 

그때 대표님은 결심을 하나 하시죠. ‘아, 하루빨리 회사와 함께 성장해서 직원들과 함께 전부 해외 워크샵을 다녀오겠다.’

 

 

 

그 이후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온 해줌은, 회사의 상황에 관계없이 1년에 한 번 해외 워크샵을 가게 됩니다. 물론 이는 성장이 뒷받침 되었기에 가능한 것이기는 했으나, 한편으로는 이는 성장과 관계없는, 해줌이 가지고 있는 다짐에 대한 실현이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줌 내부에서 권오현 대표님은 직원들 사이에 갓오현님이라 불리며 신과 같은 영역의 추앙을 받는, 직원으로서 정말이지 존경심이 절로 드는 21세기형 대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지요. (전 절대로 진심만을 이 곳에 기록하고 있으며 딱히 월급 인상따위의 세속적인 목적을 노리고 쓰는 글이 아님을 밝히는 바입니다 거참 대체 누가 그런 짓을 하는 건지 허허)

 

2014년 필리핀 세부,

 

2015년 필리핀 보라카이,

 

2016년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해줌은 매년 이렇게 해외 워크샵에서 한해동안 쌓인 피곤을 털어내고, 한 해에 대한 다짐을 하고 오는 기회로 삼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인원만 몇 배로 불어난 해줌. 앞으로도 해외 워크샵을 매년 갈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솔직히 누구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이슈가 많을 때에는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을 수도 있고, 인원이 지나치게 많아질 경우에는 여행 자체가  회사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지키고자 시작된 이 문화, 어떤 의미로는 진정 앞만 보는 해줌다운 문화인 것 같기도 합니다.

 

대표님의 페이스북에 1년에 한 번 꼴로 올라오는 추억의 포스팅

 

음, 뜬금없이 분위기가 살짝 엄숙해졌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ㅎㅎ 기분을 전환하는 의미로 워크샵 당시의 즐거운 사진들을 살펴보면서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첫 해외여행인 필리핀 세부! 당시 저는 없었으므로 빠르게 훑고 넘어가죠. 나 아니면 관심 없음…

 

 

는 훼이크고 엄청 맛있겠다…저 정도 크기의 새우면 영혼을 바칠 수 있다 핡핡

 

 

식당에서 단체샷

 

 

  

와 진짜 강해보인다 대표님 대단해요 짝짝짝 (정색)

 

 

두 번째 해외여행지인 보라카이! 이때는 저도 함께 합류하여 갔었답니다.

 

 

개발팀장님 세부 때랑 변한 것이 없으시네요 ㅎㅎ

 

 

이동을 기다리고 있는 해줌러들. 그러고보니 대표님은 복장이 세부 때와 같군요 (…)

 

 

세부때보다 많은 사람이 함께 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여행도 딱 적당히 이 정도의 인원이 함께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경기도 오산.
대폭적인 인원증가로 인해 여행 가능여부가 마지막까지 불분명했던, 해줌 코타키나발루 여행!

 

 

회사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준 만큼,

 

 

정말 온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즐기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앞만 보고 꽃길만 걸어가고자 하는 해줌,

저 역시 앞으로 해줌이 어떤 회사로 더 성장해나갈 수 있을지 진심으로 기대가 됩니다 🙂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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