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사회공헌] 보고 듣고 담고, 그리고 여행! 소리샘 복지관 청각장애 청소년들과 떠난 칭다오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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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사회공헌 - 보고 듣고 담고, 그리고 여행!
소리샘 복지관 청각장애 청소년들과 떠난 청도여행

여행박사 직원들이 해외여행을 접하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늘 기부하는 금액이랍니다.

월급 명세서에서 따박따박 매달 월급의 1%가 빠져나가고 있지만직원들의 작
정성들이 모여 뜻깊은 여행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여행박사 직원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조그마한 자부심 중 하나죠.

이번에도 역시 여행박사에도 또 하나의 여행 선물을 드리기 위해
복지 기관 해외여행 공모전을 펼쳤는데요.

그중에 선정된 소리샘 청각장애 청소년들과 함께
보GO, 듣GO, 담GO ,'3(쓰리) GO 투어'를 중국 칭다오로 다녀왔답니다.




아침부터 공항에 도착한 아이들의 눈에서는 피곤함보다는
설렘이 더욱 많이 느껴지는 건 저 혼자만의 착각일까요.

떠나기 전 힘들어하고 가기 싫어하면 어떨까 했던 피곤해하면 어떻게 하지 생각 했던
걱정은 아이들의 눈을 보는 순간 사라졌답니다.

서로 어릴 때부터 같이 복지관에서 배우고 함께 생활해서 그런지 더욱 친한 21명의 청각장애 청소년들!!
여행에 들떠 있는 모습, 설렘 그리고 깔깔거리면 웃는 모습은 여행을 준비하는 모습은
청소년이라기보다 저한테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으로 비쳤어요.





2박 3일 동안 안전한 칭다오 여행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는 21명의 아이들과 7명의 선생님들!!

즐겁고 순수했던 그들만의 칭다오 2박 3일 여행기를 이제 한번 보실까요?




1시간의 짧은 비행시간을 마치고 도착한 중국 칭다오.
바로 버스에 올라타서 여행 일정을 시작했답니다.

앞에서 가이드님이 일정 소개 및 여행하는 곳들을 설명하면
복지관 선생님이 일어나서 수화로 통역을 하곤 했죠.

2일차 저녁에 가이드님이 말씀했던 이야기들로 퀴즈쇼가 있을 예정이고
어마어마한 상품이 걸려있어서 모두 초집중!!

아이들이 눈동자가 초롱초롱한 거 사진으로도 다 보이시지 않나요?





중국 칭다오의 첫 번째 일정은 바로 테디베어 3D 박물관!!
버스에서 내리자 선생님들이 직접 만들어주신 조별로 각각 줄이 서서 기다려요.

질서 정련한 아이들~
각각의 팀원들끼리 단합도 다지고 서로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서로서로의 끈끈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3D 미술품 앞에서 멋진 사진도 남겨보고

조금 웃길 수도 있는 포즈도 한번 잡아봐요.~

기린한테 직접 밥을 먹여주기도 하고 (진짜 기린은 아닌 거 아시죠?)

친구들과 함께 3D 게임도 즐겨 보죠.

다 같이 모여서 5D 영화관에서도 영화 한편 다 같이!!


첫 번째 일정에서 재미난 기념사진들을 남기고 이동한
두 번째 코스는 바로 칭다오 올림픽 세기공원!!

이곳은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해서 각종 올림픽 관련 조각상들이 있는 공원인데요.
하늘도 우리의 여행을 축복이라고 하는 건지 정말 해가 반짝 떠오르면서
밝은 날씨로 바뀌었답니다. 이럴 때는 사진을 안 남길 수가 없겠죠.




역광을 이용한 점프샷!!
이번에는 점프샷이 약간 실패했네요ㅠ.

아이들의 호흡이 약간 부족했지만 그래도 아이들만의
순수함이 그대로 담겨있는 거 같지 않으세요.
아이들도 너무나도 만족했던 추억 중 하나랍니다.


수영선수의 포즈를 그대로 따라 하는 아이들

팀별로 선생님들과 함께 셀카를 남겨야 하는 특급 미션!!

양궁 선수가 되어버린 우리 아이들
(그렇지 한국 사람은 양궁의 신들이죠.)

남자아이들끼리 모여서 다 같이 단체사진도 한 컷

호수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우리 소영이

여자아이들을 호수에서 타이타닉을 찍고 있네요.
(디카프리오는 대체 어디로 간 거니..)



정말 사진 찍는 걸 좋아했던 우리 아이들
카메라를 가져다 되면 어떠 여행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재미난 포즈를 취해졌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한 장 한 장 사진을 전달해줄 때마다
고맙다는 말과 함께 카xx톡에 프로필 사진으로 바꾸던 모습.

그냥 사진이라기보다는 평생 간직할 추억을 선물해 준거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첫째 날 마지막 일정은 중국 현지 음식 먹어보기!!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도 있고 먹을 수 있는 훠궈로 저녁식사를 꾸며봤답니다.

양고기, 소고기, 다양한 야채들을 개인 냄비에 넣어서 먹을 수 있는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놀랬던 점은 아이들이 너무 잘 먹었다는 거랍니다.

선생님들은 중국 향신료 냄새 때문에 대체적으로 먹기 힘들어했지만
아이들은 정말 고기 한점 남김없이 쌱 먹어버렸다는 사실..

정말 청소년 때는 저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
아이들의 먹성이란.. 역시 놀라울 수밖에 없네요.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들어와서 잠을 자야 할 시간!!
이번 소리샘 청각장애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묵었던 지모 더블트리 힐튼의 모습이에요.

정말 넓은 방에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들도 대만족!!
거기에다가 방 하나를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도록 거실이 있는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었답니다.





스위트룸에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꽃을 피웠던 아이들

몰래 들어가서 들어보니 보드게임도 하고 서로 과자도 나누어먹고
진실게임도 하고... 영락없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피곤해할 줄 알았더니 호텔 로비에서 언제 출발하냐고 물어보는 아이들.
오늘은 칭다오 중심가로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아침부터 눈빛이 초롱초롱한 아이들을 데리고 말이죠.



둘째 날 첫 일정은 바로 칭다오의 명물은 칭다오 맥주 박물관이랍니다.
1903년에 지어져 11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칭다오 맥주 박물관

아이들에게 칭다오의 역사와 맥주가 유명한 이유를 알려줄 수 있었답니다.
원래 맥주 박물관에 오면 칭다오 맥주 시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 아이들은 패스
(선생님들이 몰래몰래 한 잔은 마셨다는 후문이....)



아이들의 단체 사진을 찍어주기 바쁜 우리 선생님들

선생님들도 칭다오 맥주 박물관에서 단체사진을 남겨봅니다.

가이드님이 설명을 하고 직접 수화로 번역해 주시는 송지영 선생님

언제나 맑은 미소로 주변을 즐겁게 해주었던 우리 민혁이



원래 1시간 다 볼 수 있지만 2시간의 시간에 조금 더 여유롭게 여행을 했답니다.
굳이 보고 넘기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하나씩 잘 알려주던 가이드님과
이걸 수화로 번역하던 선생님들

조금 느릴 수 있지만 우리가 추구했던 보고 듣고 담고 여행에는 딱 맞는 여행이었죠.




맥주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이동한 곳을 아이들의 배고픔을
달래 줄 수 있는 칭다오의 먹자골목 피차이위엔 꼬치거리 이동했어요.

중국의 다양한 꼬치요리를 볼 수 있는 곳이자
신기한 음식은 물론 맛있는 음식이 다양한 이곳에서 자유시간을 가졌답니다.


없는 거 먹는 다양한 꼬치요리의 고장, 피차이위엔

얘들아, 그건 메뚜기 아니니 맛은 나니?



우리나라보다 맛있는 떡볶이는 판다고 소문이 났는지
꼬치도 먹고 떡볶이도 사 먹는 아이들.

이날 안 말렸으면 아이들이 꼬치거리에 있는 꼬치를 다 먹을뻔했어요.
점심 식사가 예약되어있다고 말렸던 1인!!
그만 먹어 얘들아 더 맛있는 게 기다리고 있다고요.





둘째 날 점심 식사는 바로 중국식 공연을 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칭다오의 맛집 중 하나인 강녕회관!!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식들을 골라서 먹을 수 있고
중국식 공연까지 볼 수 있어서 인기 있는 식당 중 하나인데요.
이곳에서 중국식 공연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중국식 가면 공연인 '변검'을 보고 신나하는 아이들과 선생님들

먹던 젓가락도 놔두고 동영상 촬영에 열중인 예나

밥은 먹어야지 노현아~ 그만 찍어도 돼



변검 공연은 물론이고 신기한 마술공연까지 이어졌어요.
한참 웃고 즐길 나이지만 다른 사람한테는 낯을 가리고 웃지 않던 아이들도
강녕회관에서의 유쾌한 공연을 보고 한껏 웃고 떠들고 사진도 찍고

어느 때보다 맑은 웃음을 우리에게 선물해주었답니다.





유쾌한 점심 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이동한 곳은 칭다오의 자랑이라고 하는 잔교.
잔교는 칭다오 맥주 로고에도 있을 만큼 칭다오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않는 관광지인데요.

예전에 큰 배가 들어오기 위해 항구로 쓰였다는 잔교는 태풍으로 붕괴되었다가
작년에 완벽한 수리를 마치고 다시 우리 품으로 돌아왔답니다.
아이들에게는 칭다오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여주려고 했으니 날씨가ㅠㅠ

비는 오지 않고 안개가 자욱했지만 그만큼 더욱 느낌 있는 잔교 여행이었죠.



선생님도 셀카 욕심, 하지만 학생들이 더욱 욕심을 부리는 현장

춥다고 하니 옷을 벗어주고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옷도 잡아주고
서로서로 챙겨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죠.

요즘 정말 손가락 하트는 대세인가 봐요.



잔교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겨봅니다.
중국 칭다오 여행을 하는 동안 퍼져 나오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

보고 있는 내내 저 또한 행복해지네요.




한창 먹을 나이의 아이들을 위해 마련한 중국에서의 '삼겹살 파티'
고기가 나오자마자 아이들의 손이 바빠집니다.

먹는 내내 '너무 맛있어요 선생님'이라고 말하는 아이들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서 선생님과 아이들의 레크레이션 시간

첫 번째 시간은 여행을 각각 다녀온 조별로 재미난 구호 만들어보기였어요.
'칭다오 짜요~' '하오하오' '쓰리스타' 등등등 재치 넘치는 팀 구호들이 완성되었는데요.

팀 구호와 함께 여행 내내 들었던 가이드님의 설명을 토대로
재미난 칭다오 퀴즈쇼가 펼쳐졌답니다.
물론 어마어마한 상품과 함께 말이죠.





'저요 저요 저요' 상품을 향한 아이들의 엄청난 손들기
쉬운 문제가 아니지만 여행하는 내내 퀴즈쇼를 위해 가이드님의 설명에
귀 기울였던 아이들은 누구보다도 빨리 손을 들어요.

사실 여행 전에 미리 칭다오 여행까지 공부하고 왔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
저보다 더 많은 것들을 알고 있어서 또 한번 놀랬답니다.





7개 팀 전원에게 고루고루 들어간 상품들!!

아이들이 가지고 싶었던 칭다오 텀블러부터 땅콩 선물세트와 초콜릿
그리고 중국 컵라면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물로 드렸답니다.

작은 상품이었지만 '최고에요' '감사해요'를 늘 말하던 아이들
너무 순수하고 귀여워서 다들 깨물어 주고 싶었어요.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선물해드릴 기념품을 사고 싶다고 해서
칭다오 기념품도 살 수 있고 기념적인 동상을 만날 수 있는 5.4광장으로 이동했답니다.


부채로 감정을 표현하고 있죠. "아이고 신나라"

중국어를 몰라도 쇼핑을 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구글 번역기가 있으니

위에 좋다는 차를 부모님 선물로 고른 아이들


아이들에게 부모님에게 전해줄 사진 한 장을 찍자고 하니
자연스럽게 하트표를 만들어주네요.



마지막 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들에게
칭다오의 아름다운 바다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바로 공항으로 가도 되지만 굳이 하나의 일정을 추가했는데요.
바로 중국 사람들이 웨딩 촬영으로도 많이 온다는 칭다오의 팔대관이랍니다.

팔대관에서 조끔 이른 해수욕과 가슴이 뻥 뚫리는 바다의 풍경을 함께 바라보았어요.


남자아이들은 남자아이들끼리 자기들만의 포즈를 잡아봅니다.

여행 내내 인기가 너무 많았던 우리의 F4 (Flower 4)
손으로 L.O.V.E를 만들어 보네요.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좋은 풍경에서 점프샷은 필수겠죠.

팔대관을 끝으로 길게만 느껴졌던 2박 3일의 칭다오 여행이 끝이 났어요.
아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고마워하던 선생님들
그리고 말썽 한번 부리지 않고 함께 웃으며 여행을 즐겼던 아이들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힐링을 선물해 주기 위해 떠났던 여행이었지만
우리가 더 힐링을 얻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답니다.



말하지 않아도 마음으로 통했던 우리들만의 2박 3일 칭다오 여행
더없이 깊고 순수했던 웃음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던 여행.

언제나 건강하렴 우리 아이들아~ 다음번에는 더 넓은 곳으로 떠나보렴




"여행박사 사회공헌 여행은 직원 월급 1%와 회사의 매칭 그랜트로 나눔을 실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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