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박사] 위급한 순간, 우리 곁을 지켜주는 경찰관들과 함께한 2박 3일 일본 큐슈 리프레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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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박사 - 위급한 순간, 우리 곁을 지켜주는 경찰관들과 함께한
2박 3일 일본 큐슈 리프레쉬 여행


'제 뒤에 이상한 사람이 따라오는 것 같아요'
'옆 집이 너무 소란스럽네요' / '친구와 다른 사람이 시비가 붙었어요'
'제 강아지 좀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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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부터 일촉즉발의 위급한 순간까지!!
그때마다 떠오르는 건 가족, 친구, 애인보다는 '112'가 아니었을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 그 이상으로 우리 곁에 머무르며 곁을 지켜조는 경찰관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고마운 분들.

그래서 여행박사가 직원들의 월급 1%를 차곡차곡 모아
경찰관들과 가족, 동료들과 함께 리프레쉬 해외여행을 선물하였습니다.





서울 30명, 부산 30명 - 총 60명의 경찰관 및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한 날
저는 아침 일찍 고마운 경찰관 분들을 만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어요.

공항에서 만나기로 한 새벽 5시
분명 이른 미팅 시간임에도 불과하고 단 한 명의 지각자도 없는 칼 같은 집합!!
역시 사건 사고와 출동으로 인해 시간 관리가 철두철미한 경찰관들의 모습에 또 한번 놀랍니다.






비행기를 타기 직전!! 게이트 앞에서 만난 경찰관 부부
손에서 만지작 만지작 하고 있는 항공권을 보니 그 설렘이 저에게도 전달이 돼요.
그 설렘을 추억으로도 남기시면 어떨까요?라는 저의 이야기에 항공권을 들고 사진 한 컷 남겨봅니다.




그런가 하면 연신 셀카를 찍고 계신 깨소금 떨어지는 경찰관 부부도 있네요.
우리끼리의 추억, 셀카 만한 것도 없지요.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제 카메라에 안 담을 수가 없더라고요.
오늘의 그 설렘과 행복, 앞으로도 변치 마시길..







일본 큐슈에 도착을 하고 버스에 몸을 실어서 여행을 떠나봅니다.
아직 서로 데면 데면한 모습에 어색한 기운이 감도는데요.
하지만 이럴 때 능력을 발휘해 주시는 분이 계시죠!

2박 3일간 우리의 일정을 담당해줄 '김광숙 가이드님'
여행박사와 일본 지역에서도 다섯 손가락에 드는 인기 가이드님으로 소문이 자자하답니다.

특별한 손님을 모시고 가는 이번 일정인 만큼 이번에 어렵게 모셨는데요.
'여유 넘치는 베테랑의 느낌이 팍팍 나지 않나요?'







일본에서 먹는 첫 번째 식사!!
이른 아침부터 여행을 시작하느냐 많이 출출했을 경찰관 및 가족분들 우해 따끈따끈한 우동을 준비했답니다.
고로케와 오니기리는 보너스~~

먹는 즐거움을 간직한 이 사진, 정말 마음에 드네요.






아침식사 후 우리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다자이후 텐만구'

곧 비라도 쏟아질 것 같이 구름이 잔뜩 낀 하늘과 맑은 하늘의 공존이
다자이후와 잘 어울려 굉장히 근사해 보이지 않나요?

한 편으로는 덥고 습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바짝 올라가는 순간임에도
가이드의 열정적인 설명에 귀를 쫑긋하고 기울이고 있는 경찰관과 가족들..
설명을 잘 들어주고 반응을 잘 해주시니 가이드의 열정은 더욱 파워업이 되어 갑니다.





소중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연신 셔터를 놓치지 않는 경찰관 가족들!
수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제가 뽑은 베스트 커플상 3팀을 공개합니다.

1. 금강산도 셀프경! 셀카는 어찌나 많이 찍으시던지 이러다가 카메라 닳겠어요.
2. 유일하게? 아무렇지 않게 사랑을 표현해주시는 커플! (다른 분들이 많이 쑥스러워하셨지요.)
3. 연구파 커플!! 이건 무엇인교~ 하나하나 진지하게 살펴보고 고찰하는 커플

여러분은 어느 커플이 베스트 커플인가요?







저의 레이더망에 걸린 보너스 컷!
어찌나 청순하게 물을 드시는지 카메라를 놓칠 수 없었답니다.
이 물을 마시면 무병장수한다는 속설이 있던데..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경찰관이 되시길!!






찌는듯한 더위와 습한 날씨에는 바다만이 정답은 아니죠.
푸르른 산림이 가득한 숲 속에서 느끼는 청량함 또한 더위를 식혀주는데 안성맞춤!!

정오가 이를 무렵 뜨거운 더위에 지친 분들에게 시원한 산림을 선물해드리려고
오오쿠스 산림에 들어왔답니다.

매일매일 긴박한 순간에 출동을 해야 하는 경찰관 분들
긴장감이 가득한 일상과 근심, 스트레스로 인해 하루라도 마음 편할 수 없었던 분들도
눈과 마음이 청정해지는 이곳에서 잠시나마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





고즈넉한 모습에 잠시 마음을 뺏기는 이마리 도자기 마을로 향합니다.
바람이 도자기에 스며들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소리에 눈과 귀가 행복해지네요.







저녁시간, 일본 전통 료칸에서 맛볼 수 있는 '가이세키'요리가 나옵니다.
값이 비싸기도 비싸지만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모습 그리고 훌륭한 맛으로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나오는 메뉴이기도 한데요.

이번 경찰관 분들은 우리에게 아니 모든 분들에게 특별한 사람이겠죠.
식사 하나, 메뉴 하나에도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하는 건 당연지사!!





여행박사에서는 사회 공헌 사업과 함께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번 경찰관 리프레쉬 여행에서는 지금까지 없었던, 최초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였답니다.
힘들었을 경찰관 가족들 그리고 긴장감과 스트레스에 언제나 심신이 지쳐있을
경찰관 분들을 위한 가족 심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죠.





서로의 얼굴을 하얀 도화지 위에 자연스럽게 그려보았습니다.
붓이 아닌 나무젓가락에 잉크를 묻혀 삐뚤삐뚤하지만 정성스럽게 그려보기 시작했죠.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그릴 수 있을까 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 분들이 있나 하면
우스꽝스럽게 더욱 재밌게 얼굴을 그려주시는 분들도 있네요.






한편에서는 투명 아크릴 판위에 알록달록 색깔을 묻혀 그려봅니다.
서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경찰관과 가족들을 지켜보는 내내 굉장히 흐뭇했죠.

그리고 한 가지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아크릴 판에 비치는 가족의 모습, 이렇게 오랫동안 천천히 가족의 얼굴을 들여다본 시간이....
언제가 마지막이었을까?

서로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가족의 얼굴을 천천히 들여다본 소중한 시간
이렇게 경찰관과 가족들은 한 발자국 더 가까워졌는지 모르겠네요.






우리가 첫날에 묵은 타케오 교토야!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료칸이죠.

따끈한 일본 온천에서 그간의 피로도 날려버리고 경찰관들끼리의
대화의 꽃을 피우면서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경찰관 리프레쉬 여행 2일차가 밝아옵니다.
첫 번째 코스로 마치 지옥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유명한 '운젠 지옥 국립공원 향합니다.

공원을 거닐며 구경을 하며 소망을 담은 돌탑에 돌도 올려보기도 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는 뜨거운 온천물에 손을 담가보기도 합니다.
(손 담그면 안 돼~ 위험하다고!!)







이렇게 즐거운 여행을 하다 보니 무든 한국에 두고 온 가족들이 생각이 납니다.
선물을 사고 싶다고 하시는 경찰관과 그의 가족들!!

가이드의 도움으로 나가사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카스테라 매장을 방문했답니다.
하나라도 더 좋은 선물을 고르기 위한 그들의 열정적인 모습!!






한국 사람들이 모이면 술 한 잔이 빠질 수 없다고 하던데..
어제저녁 술 한잔하신다고 그 좋은 온천 료칸에 발 한 번 못 담가 봤다는 사람들 다수 발생!!!

그래도 일본 온천에 발이라도 한번 담그게 해드려야죠.
부랴부랴 오바마 근처의 족욕탕을 찾은 가이드님의 센스 덕분에 발을 담가보는 영광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발을 씻겨주는 것만큼 정성스러운 게 없다고 하죠?
딱딱할 것만 같았던 경찰관 분들도 사랑하는 아내 앞에서는 모두 로맨티시스트로 변신!!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고 차이나타운을 만날 수 있다고 하죠.
이번에는 일본 3대 차이나타운이라고 불리는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이 우리의 다음 코스!!

추적추적 내리는 비에 다소 을씨년스러운 날씨이지만
알록달록 붉은빛이 감도는 차이나타운의 풍경에 이국적인 컷으로 하나 남겨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나비부인'의 무대로도 유명한 나가사키 그라바엔 공원!
아름다운 모습으로 경찰관 가독들의 셀카가 작렬하는군요.

주구장창 내리던 비에도 불편한 기색 없이 즐겁게 여행하는 모습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겼답니다.






오늘 저녁에서 여행박사와 경찰관 가족들을 위한 연회가 열렸답니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잠시 눈이 휘둥그레~







어제와는 조금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해봤답니다.
자리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서로를 천천히 지켜봐야 했던 시간이었다면
오늘은 좀 더 심도 있게 서로에 대해 적어보고 발표해보는 시간!!






저녁 프로그램의 단연 인기쟁이는 이번 경찰관 리프레쉬 여행의 막내였답니다.
말하는 모습도 웃는 모습도 어찌나 귀였던지~
지금 아빠와 함께 하고 있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예쁜 말까지

만약 제 아이가 이런 말을 한다면??
세상 그 모든 걸 가진 기분이 들 거 같아서 저 또한 행복해지네요.






하루를 마감하는 자리, 숙소에서 바라다 보이는 나가사키 시내의 전경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 경찰관 가족..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는 순간, 만감이 교차할 것만 같네요.






여행박사 직원의 급여 1%가 차곡차곡 모여 만든 경찰관 리프레쉬 해외여행.
사연을 공모하고 선발하는 과정 동안 수많은 일이 있었고 가슴 아픈 사연에 눈물을 훔쳐야 했던 시간들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 동안 모두가 힐링이 될 수 있도록 행복한 시간을 드리고자 노력했던 여행박사의 마음
과거도, 지금도, 앞으로도 변치 않고 이어나가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행복했었던 이 시간, 잊이 못할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관 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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