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날씨에도 마음만은 연탄보다 뜨거웠던 시간

여행박사

영하의 날씨에도 마음만은 연탄보다 뜨거웠던 시간!!
여행박사 연탄배달의 현장


저번 주말 서울의 날씨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면서
정말 맹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버리는 날씨
다들 '이불 밖은 위험해'를 외치며
집에서 꽁꽁 이불을 싸매어 쉬고 있었죠.







하지만 여기!!! 영하의 날씨도 
이겨낼 마음만은 후끈후끈한 사람들이 모였답니다.
바로 여행박사 직원들!! 두둥~

매년 연말이 되면 여행박사 직원들은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뜨거운 마음을 보여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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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역시 연탄보다 뜨거운 우리가 나타났답니다.







연탄 배달 전 장비 착용은 필수!!
영하의 날씨도 이길 수 있는 옷들과 조끼부터
연탄배달을 위한 앞치마와 장갑까지

풀 세팅 완료!!! 이쯤 하면 연탄배달의 고수들~







연탄 배달하러 가는 거예요.
우리 나쁜 짓 하로 가는 거 아니에요~






당고개역에서 출발하여
언덕을 오르고 올라 연탄배달 장소로 이동해요.

일하러 간다는 생각보다는 나눔을 실천하러 간다는 생각이
커서 그럴까요.. 이동하는 내내 웃음소리가 가득
흘러나와요~ 꺄르르르르르








몸이 불편하신 이웃과 연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오늘 우리가 옮겨야 하는 연탄들!!

처음 마주한 연탄의 이미지는 단 하나,,
"너무 많아"







연탄 배달 전 잠시 미팅을 가집니다.
어디에 전달을 해야 하고 어떤 방법이 좋고 등등






간단한 교육을 마치고
이제 연탄을 옮겨볼까요.

연탄을 정말 조심조심 들고
필요한 이웃분들의 집으로 직접 찾아갑니다.


갑니다~ 저희가 갑니다!!







" 자 연탄 받으세요~"

한사람 한 사람에게 연탄이 쥐어지고
그걸 조심조심 옮기기 시작해요.







"자네~ 힘이 좋구먼, 4개 들고 가시게"

이번 연탄배달의 에이스!!
역시 연탄은 4개는 옮겨줘야 그래 좀 옮기네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연탄배달의 필수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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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면 바를수록 더 매력이 철철 흐른다는
연탄 메이크업!!!

친절하게 얼굴에 한 조각씩 만들어주시네요.






띠띠빵빵!!
연탄을 들고 기다리는 우리 따뜻한 직원들







따뜻한 나눔이 쌓이고 싸여
연탄 보관함이 가득가득 해졌어요.

올겨울에 정말 연탄 걱정 없이
따뜻한 밤을 보내실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나고 행복해졌답니다.








들고 나르고 들고 나르고
너무 많은 연탄을 옮기다 보니
다들 기진맥진;;;;;







이때 신의 한수처럼 등장한 비밀무기
바로 근처 고물상에서 잠시 빌려온 히든 아이템


그의 이름은 리어카







두 개씩 옮길 필요가 없다!!

리어카에 바로 80개씩 실어서 바로 산지 직송!!
신선한 연탄을 빠르게 배달해드렸답니다.
역시 비밀무기 한두 개쯤은 있어야 하는 같아요.







리어카가 도착하면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이 보관함으로
나란히 줄을 서서 옮겼답니다.

"자자, 안 깨지게 조심히 옮기세요"







물론 요렇구롬 던지기도 한 번씩 해주고요.
못 받는 사람이 잘못한 거예요.

연탄은 소중하니깐~ 잘 받으세요.








좁은 골목도 걱정 없답니다.

직원들이 모여서 줄을 만들고
하나하나씩 정성스럽게 운반을 시작합니다.







날씨가 추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사람들







그날 영하의 날씨지만 즐거웠던 건
지금 온몸이 아프지만 웃음이 계속 흐르는 건
마음 한편이 연탄보다 더 따뜻해서 아닐까요?


올 한 해의 마무리도 따뜻했던 여행박사
무척이나 재밌었습니다 ^^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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