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키캐스트의 자타공인 패셔니스타, 핏터팬 루이

옐로인들의 이야기

옐로모바일

안녕하세요매력 넘치는 옐로피플을 발굴해 소개하는 Y의 옐플 인터뷰 19번째 이야기이번 주인공은 바로 오늘로 피키캐스트 입사 2주년을 맞은 핏터팬’, 루이입니다:) 꼬꼬마 인턴시절 겪었던 이불킥 흑역사부터 잊을 수 없는 라이브 방송사고까지루이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지금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옐블 독자들을 위해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여러분저는 핏터팬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 루이라고 합니다요즘에는 v커머스셀에서 라이브 콘텐츠를 담당하고 있어요:)
 

V커머스셀이라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건가요?
V커머스는, 2017년 소비트렌드중 하나인 신조어인데요, VideoCommerce를 결합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홈쇼핑과 비슷하긴 한데홈쇼핑에 비해 짧게 제작이 되고 TV가 아닌 SNS채널을 통해 유통된다는 점이 다르죠저는 V커머스셀에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피키와는 어떻게 인연이 닿게 되었나요
제가 오늘로 딱!! 2주년이 됩니다:) 제작년 7 20일에 썸머인턴으로 입사 했으니까요입사하고 나서 알게 된 거지만 당시 경쟁력이 360 1로 엄청났더라고요피키캐스트가 다들 꿈의 직장이라고 하잖아요저도 졸업 후 즐겁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찾다가 뭔가에 홀린 듯 피키캐스트 썸머인턴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와! 2주년 축하드려요!! 사실 이게 2주년 기념 인터뷰입니다(몰랐음)



입사 후에는 어땠나요정말 꿈의 직장인가요
사실 이상과 현실이 정확히 일치할 수는 없죠여기도 성과를 내야하는 직장이니까요그래도 정말 직원들끼리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어서 회사 오는게 즐거울 때가 더 많아요또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구조이다 보니 아이디어가 더 쉽게 나오고 의견 어필할 때도 눈치보지 않죠이런 환경에서 2년을 일하다 보니저희들끼리는 농담으로 그 어떤 회사로 이직을 하더라도 이런 분위기를 다시 만나기는 쉽지 않을 거라 얘기해요.


피키캐스트 입사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정말 잊지못할 흑역사가 있죠… 갓 입사했을 때 피키 전체 임직원들이 일주일에 한번씩 모이는 피키홀이 있었어요신입은 첫 피키홀에서 장기자랑을 해야한다고 하길래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혼신을 다해 백여명 앞에서 춤을 췄어요알고 보니 그게 몰카였더라고요…(주륵)


ㅋㅋㅋㅋㅋ그럼 당하신거네요동기들도 함께 당한건가요
아뇨… 썸머인턴 동기가 뷰신알리저 이렇게 세명인데저 혼자만 당했어요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자다가도 이불킥을 한답니다.


이불킥 흑역사ㅋㅋ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다 보면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 같아요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죠… 그냥 영상 콘텐츠면 컷과 편집이 가능한데라이브는 순간순간이 그대로 방송으로 나가게 되잖아요실수를 하면 바로 방송사고로 이어지는 거죠


방송사고도 나름의 재미일 것 같아요어떤 방송이 기억에 남으세요 
얼마전에 춘리와 달심이 나와서 최근 핫한 피젯스피너를 판매한 적이 있습니다동네형답게 휘몰아 치면서 꿀잼 방송을 이어갔는데요그 피젯스피너가 국산임을 강조했죠근데 알고 보니 그 제품이 메이드인 차이나였던 거예요진짜 그때는 등줄기에 식은땀이 다 나더라고요ㅠㅠ 결국 춘리와 달심이 몽둥이로 엉덩이 한대 씩 맞고 대핔플 사과를 하며 마무리했어요당시에는 아찔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나름 재미있는 추억인 것 같아요


가끔 라이브 콘텐츠에 직접 출연도 하시던데주위 반응은 어떤가요
저는 보통 커머스 라이브 콘텐츠에 나가서 자잘한 도움을 드리고 있어요:) 세수를 해야 하면 대야에 물을 받아 주고제모크림 판매를 위해 실험대상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제가 너무 당한다고(?) 생각하셔서 그런지 많이들 안쓰러워 하시더라고요… 저는 괜찮습니다여러분(ㅠㅠ)
 

특별한 취미가 있나요
라이브콘텐츠를 담당하기 전에 핏터팬이라는 패션 관련 계정을 운영했습니다그만큼 패션에 대한 관심이 많아요지난 3월에는 뷰신을 제가 직접 스타일링해서 서울 패션 위크에 참여해서 콘텐츠로도 만들었어요정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고 취재진들이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뿌듯했어요:)

루이의 금손을 거친 뷰신의 패션


이날 패션위크에 참여한 또 다른 에디터가 있다고 들었어요ㅋㅋㅋ
달심도 함께 갔죠핔플들이 말하는 대로 입고 패션위크에 가겠다는 이벤트 무리수를 던졌는데…  정말 달심 외엔 그 누구도 소화할 수 없는 미션이었습니다설명은 생략하고 사진으로 보시죠.

 
안본 눈 삽니다

달심이라서 가능했던 미션!


피키와 함께 하며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우선 편하게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회사입니다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업이다 보니 새로운 것재미있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는데거기에 다른 제약이 들어온다면 정말 힘들 것 같아요피키캐스트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제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또 돌+I들이 모여 있다 보니 생각없이 던진 아이디어도 재미있는 콘텐츠로 탄생하기도 해요.


지금까지 만들었던 콘텐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가 있다면
꼬꼬마 인턴시절에 앤 해서웨이가 나온 인턴이라는 영화가 개봉했어요영화팀에서 인턴’ 영화 홍보를 저희 인턴 세명이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셔서 저희 셋이 홍보 콘텐츠에 출연하게 됐죠무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를 방문하고 오기도 했어요이때만 해도 에디터들이 얼굴을 공개 하지 않던 시절이라영상 보시면 얼굴은 다 편집되어 있어요ㅋㅋㅋ 


당시 피키 베이비들


이 콘텐츠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이게 피키캐스트의 첫!! 광고 콘텐츠예요그래서 더 저에게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또 인턴십이 거의 끝날 무렵 제의가 들어왔는데 정말 타이밍도 잘 맞았었던 것 같아요:)


벌써 2017년 상반기가 지나갔어요올해 안에 이루고 싶은 것이 있나요
아마 전국 직장인들의 고민거리일 텐데요피키에서 2년 동안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다 보니 살이 입사 전에 비해 5~6kg이나 쪘어요ㅠㅠ 앞으로 남은 6개월동안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서 입사 전 모습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피키 여러분 저 살 좀 빼게 도와주세요ㅠㅠ!


마지막으로 앞으로 어떤 일을 해보고 싶으세요
원래 패션 쪽이 제 분야였는데지금은 집중해야 할 방향이 살짝 달라져서 라이브를 맡고 있습니다우선은 라이브를 안정화 시킨 후에 다시 패션 쪽 콘텐츠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피키캐스트에 패션 콘텐츠를 꾸준히 내보내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그러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는 루이 되겠습니다:) 피키 사랑합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