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입 프로그래머

 

게임빌

안녕하세요~ 간단한 소개 부탁 드려요.

이승복: 안녕하세요! 센트럴서버팀 신입사원 이승복입니다. 게임을 좋아하고 그중에서도 서버에 관심이 많은 햇병아리 개발자입니다. 독자 여러분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구수연: 안녕하세요. 센트럴서버팀에 입사한 구수연입니다.

안우리: 안녕하세요! 센트럴서버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우리입니다.

유재찬: 안녕하세요. 올해 프로그래머 특별 채용으로 입사한 센트럴서버팀의 유재찬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이찬행: 안녕하세요. 컴투스 게임 프로그래머 특별 채용에서 클라이언트 직무로 들어오게 된 신입생 이찬행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당연하겠지만 게임 좋아하시죠? 가장 좋아하는 게임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이승복: 무척 좋아합니다. 생각해보면 주로 했던 게임이 RPG 장르였던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게임은 ‘Terranigma(천지창조)’입니다. 게임 초반에 약간 무서운 구간이 있어 어릴 적에 겁먹고 더이상 플레이 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그 게임이 생각나더라고요. 결국 이름도 몰랐던 게임을 다시 찾아서 플레이했습니다. 스토리가 무척 방대하고 엔딩까지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플레이했던 싱글 게임은 처음이었고, 엔딩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그런지 가 끔 오래된 JRPG를 찾아 플레이하곤 합니다. 최근에  Grandia를 조금씩 진행하고 있어요.

구수연: 최근까지 가장 좋아했던 게임은 ‘오버워치’ 입니다. 입사 후엔 거의 접속을 못하고 있지만, 리그라도 꾸준히 챙겨보려고 하고 있어요. 제일 좋아하고 많이 하는 영웅은 ‘라인하르트’입니다. 저는 탱커가 좋더라고요. 주로 친구들이랑 같이 플레이하 는 편입니다.

안우리: 게임 완전 좋아합니다! 특히 모바일게임을 즐겨하는데, 최근에는 ‘검은사막 모바일’과 같은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유재찬: 저는 평소 게임을 깊게 하기보다 이것저것 즐기는 편이에요. PC나 모바일게임도 하고 얼마 전 플레이스테이션도 구매해서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오토체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오토체스’ 는 ‘도타2’의 유즈맵 모드로 나온 게임인데, 매 라운드마다 유닛을 구매하고 배치해서 다른 플레이어들 과 전투하는 게임이에요. 조합이나 전략을 세우는데 운이라는 요소도 크게 작용해서 매 판마다 짜릿 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찬행: 경쟁하는 것을 좋아해서 FPS, 스포츠 게임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Apex Legend’를 하고 있 습니다. 멋진 그래픽과 물리 엔진, 빠른 속도감 등이 좋습니다. 3인 큐 구합니다.

어떻게 게임 개발에 흥미를 갖게 되었는지요. 그리고 해당 직무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승복: 어릴 때 MMORPG 에서 주위 친구들보다 레벨이 높은 친구가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제가 그  중 하나였어요. 그런 게임들을 열심히 하다 보니 어떻게 게임 내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게임 세상이 유지될 수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침 학교에서 우연히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게임 개발, 그중 서버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구수연: 흥미를 갖게 된 계기는 아무래도 게임 하는 걸 좋아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사실 게임 개발도 어떻게 보면 세상에 없는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아주 어릴 때부터 그런 일들을 동경해왔고 하고 싶어 했기 때문에 이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안우리: 어릴 때부터 덕후 기질이 있어서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을 두루두루 많이 즐겼어요. 그러다 고등학교 때 한 잡지에서 게임 개발자의 인터뷰를 읽게 되었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라 ‘개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컴퓨터 공학과를 가게 되었고, 이렇게 컴투스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막연히 클라 개발자를 꿈꿨었는데, 잘 보이진 않지만 꼭 필요한 서버를 개발하는 일에 매력을 느끼게 되 었습니다!

유재찬: 저도 어렸을 때부터 게임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게임 개발에 흥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하기도 해서 어렸을 때는 플래시나 스타 유즈맵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보기도 했고요. 저는 서버 직무를 선택했는데, 아무래도 서버 라는 분야는 프로그래밍 외에도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OS 등 여러 가지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꾸준히 역량을 쌓아 나가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서버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찬행: 사실 저는 전공이 경영학부였지만, 저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에는 눈에 보이는 나만의 세계를 만들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그래픽스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그러면서 게임을 만들기도 해보고, 게임 엔진을 만들기도 했 습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하게도 클라이언트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입사하기전에 ‘컴투스’하면 어떤 게임이 가장 먼저 떠올랐나요?

이승복: 어렸을 적 부모님 휴대폰으로 ‘미니게임 천국’을 플레이했던 기억이 났어요. 그때는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 시절이라 열심히 버튼 눌러가 며 게임을 했던 손맛이 대단했었죠. 그 외에도 어릴 적에 모바일 MMORPG ‘아이모’도 잠깐 했던 기억도 나네요.

구수연: 첫 번째로는 ‘서머너즈 워’가 제일 먼저 떠 올랐고 다음으로는 정말 열심히 플레이했던 ‘초코 초코 타이쿤’을 떠올렸었습니다.

안우리: ‘타이니팜’이요! 컴투스의 장수 게임이기도 하고, 입사 전부터 플레이했던 게임이라 애정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재찬: ‘미니게임천국’이 떠올랐어요. 제가 제일 처음으로 샀던 휴대폰에 ‘미니게임천국’ 체험판이 설치되어 있어서 그때 처음으로 컴투스라는 이름을 접했어요. 휴대폰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데 재미까지 있어서 모바일게임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슈퍼액션히어로’, ‘액션퍼즐패밀리’, ‘이노티아 연대기’ 등 피처폰에 출시한 컴투스 게임은 대부분 했던 것 같아요.

이찬행: ‘미니게임천국’입니다. 어렸을 때, 친구들이 쉬는 시간에 ‘미니게임천국’을 다운받아서 하는 모습을 보고, 저도 정말 하고 싶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앞으로 개발해보고 싶은 게임이 있나요?

이승복: 가능하면 MMORPG 장르 쪽을 다뤄보고 싶 어요. MMORPG에서 직접 게임 세상 로직을 구현해 보고 싶네요. 또, 잘 죽지 않고, 더 많은 유저 접속을 유지할 수 있는 서버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이는 모든 서버 개발자들이 지향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이고 나중에는 직접 서버 엔진도 개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구수연: 다양한 유형의 게임을 개발해보고 싶어요. 지금은 막 걸음마를 떼고 있는 수준이지만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사람들이 좋아하고, 신선하다고 느끼는 그런 게임을 개발하고 싶습니다.

안우리: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게임, ‘서머너즈 워’ 의 성공을 뒤이을 게임을 개발해보고 싶습니다!

유재찬: 제가 비록 서버 프로그래머이긴 하지만 VR에 관련된 콘텐츠 개발은 해보고 싶어요. VR을 체험 한 적이 있는데 그래픽이 좋지 않았는데도 실제 다른 장소에 있는 것처럼 실감나서 신기했었거든요. 이런 VR로 게임을 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VR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이찬행: NGDC 교육을 받으면서, 게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영향을 받아서 사람들에게 좋은 영감을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어떻게 일에 대한 피로나 스트레스 를 해소하시나요?

이승복: 주로 게임을 하거나 지인들과 볼링을 치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MMORPG를 정말 오랫동안 했는 데, 요즘에는 잘 안하고 주로 스팀에서 앞으로 하고 싶은 게임들을 구매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 같아요. (게임은 안하고 구매만 해 놓은 게임들이 점점 늘 어나네요..)

구수연: 친구 만나서 문화 생활 즐기거나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침대에 누워있거나 합니다. 최근에는 영화도 보고 콘서트도 갔어요. 보통은 주말 이틀 중에 하루는 밖에 나가고 하루는 집에서 에너지 충전을 하는 편입니다.

안우리: 주로 친구들을 만나서 맛있는 걸 먹곤 하는 데, 요즘은 날씨가 좋아져서 산책이나 운동을 하면서 기분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유재찬: 아무래도 평소에는 머리를 쓸 일이 많다 보니 쉬는 날에는 최대한 머리를 비우면서 쉬는 게 좋더라고요. 친구들을 만나거나 영화를 보거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요새는 집에서 IPTV로 영화 결재해서 보고 있어요. 집이니까 편하고 쾌적하게 영화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찬행: 회사 헬스장에 나와서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운동이 끝나고 국수나무에서 돈가스를 먹습니다. 저녁에는 친구들과 술을 먹습니다. 때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누워서 휴대폰만 쳐다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기사를 보고 있을 가까운 미래의 나에게 남기고 싶은 말씀을 부탁 드립니다.

이승복: 스스로 결정해서 게임 개발이란 분야에 발을 디딘 만큼 가능하면 후회 없는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무엇이든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안해보고 후회하는 것보다는 해보고 나서 후회하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래에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기를!

구수연: 6월의 수연아, 수고 많았고 앞으로도 수고 많이 하자..!

안우리: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게 꾸준히 노력하는 실력 있는 개발자가 되자!

유재찬: 안녕. 그때의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 하구나. 지금 나는 열심히 과제를 하고 있는데 생각 보다 진도가 나가지 않아 힘드네. 그래도 미래의 너는 이걸 끝냈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열심히 해 볼게. 6월에도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잘되고 있기를 바란다. 파이팅.

이찬행: 음.. 늘 그래야 하듯이, 정진합시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