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포스 루키일기] My Favorite AD - 마케팅 2국 1팀 양성현 프로

(주) 엠포스

이 포스팅은 마케팅 2국 1팀 양성현 프로의 콘텐츠입니다 =)

안녕하세요.

마케팅 2국 1팀 신입사원 양성현입니다 :)

이번 4주차 루키일기 주제는 바로 'My Favorite AD' 입니다!

그동안 많은 엠플분들게서 가장 좋아하고 감명받은 광고를 소개해 주셨는데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로 배울 점이 많은 광고 위주로

기억에 남는 광고 몇 편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My Favorite AD 시작하겠습니다!

1. LG TV 바이럴 광고 (2012 / 2013)

* 2013년광고 바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ynvKWYvyCqw

출처: Mundo LG Youtube

이 광고는 5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기억이 나는 광고입니다.

정말 창의적이고 역대급인 광고라기보다, 바이럴 광고의 정석이라고 느껴져서 선정했습니다.

이 광고의 컨셉은 바이럴 영상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기도 하는 '몰카' 컨셉인데요.

면접실의 창문을 LG Ultra HD TV로 설치 후 운석이 떨어지는 광경을 몰카로 연출한 광고입니다.

'좋은 바이럴 광고의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재미만으로 구성되어 바이럴이 잘 된다고 해도 마케팅 가치가 떨어진다면

그것은 좋은 영상물이라고 할 수는 있어도 좋은 광고물이라고는 할 수 없겠죠!

이 광고에서는 '이 TV의 ~가 좋다', '성능이 어떻다'란 기타 부연설명이 없어도

실제 상황으로 착각할 만큼 화질의 생동감이 넘친다는 제품의 강점을 알려줌과 동시에

몰카라는 재미 요소까지 더해진 말 그대로 바이럴의 정석인 광고입니다.

LG TV는 이러한 류의 바이럴 광고를 참 잘했던 것 같습니다.

* 2012년광고 바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U2xI_aA8cZM

출처: LG Benelux Youtube

LG TV에서 2012년에 진행한 바이럴 광고도 비슷한 방식입니다.

약 1분 정도의 영상으로 CCTV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모습을 보여주는 광고인데요.

뒤로 후진하는 한 남자의 정면 모습만 계속 보여주다 마지막 장면에서 도둑으로 공개되는 반전.

TV가 얇다고 표현하지 않아도 ‘얼마나 얇으면’이라는 생각을 절로 들게 만드는 광고였습니다.

특히 광고를 끝까지 보지 않으면 어떤 광고인지 전혀 유추하지 못 할 정도로

막판 반전을 통한 임팩트를 주는 광고여서 더욱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이럴 광고의 좋은 두가지 예를 My Favorite AD로 선정해보았습니다. 😊

2. 코카콜라 VS 펩시의 디스전

* 광고 바로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ZkqL-WTGcpY

출처: 전설의 마케팅 전마채널 Youtube

다음으로 선정한 광고는 코카콜라와 펩시의 디스전 광고입니다.

그 중에서도 영상링크 4분부터 시작하는 코카콜라의 펩시 디스 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냉장고에 놓여진 여러개의 펩시와 코카콜라.

장면의 전환을 통해 꼬마아이는 펩시를 선택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잠시 뒤 펩시는 그저 코카콜라에 손을 뻗기 위한 발 받침대 용도로 쓰일 뿐,

결국 원하던 것은 코카콜라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디스 광고입니다

경쟁사의 제품을 직접적으로 비난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경쟁 우위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 광고죠!

물론, 이와 같은 노골적인 디스 광고는 공식적으로 사용은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이러한 아이디어와 제작물들을 보는 건 여전히 즐거운 것 같습니다.

비슷하게 요즘 가장 핫한 음악 장르인 힙합 장르에서도

디스전은 어느 시기에도 언제나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것처럼요!

나이키와 아디다스, 코카콜라와 펩시, 갤럭시와 아이폰 등

경쟁사끼리의 광고를 통한 디스전 영상들은 정말 많기 때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꼭 시리즈별로 시청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유튜브에 ‘라이벌 광고 디스전’이라고 검색해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3. 사진 한장으로 설명되는 광고

다음으로는 영상이 아닌 사진 광고를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자, 다음 사진은 어떤 광고일까요?

출처: 네이버 검색 이미지

바로 눈치채셨겠지만, 광고 텍스트 그대로 그래픽 디자이너를 채용하는 광고입니다.

저는 이런 위트있는 광고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다른 부연설명이 없어도 어떤 광고인지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광고가

정말 좋은 광고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광고는 멋있고, 거창하고, 화려해야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들을 많이 하시지만

그러한 광고들 사이에서 이러한 틀을 깨는 광고는

오히려 더욱 눈에 띌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이와 같은 광고와 비슷하게

1. 삐뚤삐둘한 어린아이의 글씨로 지하철/버스 옥외광고를 한다든지,

2. 아무런 이미지 없이 한 두개의 단어로 배너광고를 한다든지,

기존의 광고의 틀을 깨는 광고가 많아지고 있어서 참 재밌는 것 같아요.

물론 실험적인 광고인만큼 실패했을 때는

그 만큼 큰 여파가 올 것은 감수해야 한다는 리스크도 생각해야겠죠!

광고 소재와 전략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색다른 광고 집행을 결심할 수 있는 마인드도 중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4주차 루키일기 주제인 'My Favorite AD'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수없이 많은 광고가 기획되고, 제작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매일이 트렌드가 되고,

바로 어제의 일이 촌스러울 수 있는 지금.

과연 앞으로 어떤 광고가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까요?

지금까지 마케팅 2국 1팀 신입사원 양성현의 4주차 루키일기였습니다.

시간 내어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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