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가 이렇게 이 회사에 출근하게 됐다> 안성준 편 - "누가 와도 우리 아니면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죠."

건강한형제들

이번 시간은

<아! 내가 이렇게 이 회사에 출근하게 됐다>란

타이틀로, 지난 시간에 이어 건강한형제들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열네 번째

에피소드를 이어 가겠습니다!

제품이 고객님의 품에 안기기 전까지

조립, 검수, 포장 등 다양한 업무를 하는

품질관리팀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해요.

지난 번 서재효 사원에 이어 이번엔

안성준 사원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간단한 본인 소개를 하자면?

건강한형제들 물류관리팀

안성준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건강한형제들과 만나게 됐을까요?

작년 8월에 알바로 왔다가, 기회가 잘 닿아서

9월부터 직원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근무한지는 5개월 정도 된 거 같아요.

재효와는 고등학교 동창인데, 재효가 먼저

이곳에서 알바를 하다가 여기에서 알바 해보는 게

어떤지 제안을 해서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그러다 본부장님 제안으로 직원으로 하게 됐어요.

주로 하시는 업무가 있다면?

일일이 말 안 해도 서로의 자리에서

알아서 돌아가면서 분업해서 하고 있어요.

함께 하는 사람들끼리 분위기가 너무 좋은 거 같아요.

너무 좋아서 단점이 되는 거 같아요.

배려를 서로 하다 보니까 내가 힘들어도

이야기를 못 하는 부분도 있어요.

몸이 안 좋거나 아프거나 해도 이야기를 못 해요.

내가 몸이 안 좋아서 일을 덜 하게 되면

다른 사람이 힘들게 되는 걸 아니까요.

직무 관련 기억에 남는 일이 있었나요?

저는 제일 기억에 남는 게,

작년 여름에 정직원 되기 전에,

첫 회식인 야유회 때에요.

그날 ‘여기서 일을 해보자’

결심한 계기가 됐고,

‘이 사람들과 일을 하면 정말 재미있겠다’

생각을 했어요.

현재 진행해보지 않았지만,

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회사 다닌 지) 5개월 정도 됐는데,

다른 친구들도 그렇겠지만,

각자 모두 일하는 것에 자부심이 있어요.

누가 와도 우리 아니면 못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죠.

개인적으로 자부심을 갖는 게,

지금 대한민국에 있는 건강한형제들

신형 스쿼트머신은 모두

저희 손을 거쳐서 출고되고 있거든요.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하지만,

아무래도 사람이 하다 보니 실수가 생기더라고요.

그래도 실수가 반복이 되면 잘못이니,

이러한 실수가 반복되어 발생되지 않도록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해보고 싶은 게 있으시다구요?

네. 맞아요.

제 2019년 목표가 ‘양손잡이’가 되는 거에요.

오른손잡이인데, 왼손도 오른손처럼 좀 쓰고 싶다

라는 생각이 일하다 갑자기 들었어요.

퇴근 후 또는 주말에 보통 무엇을 하는지?

퇴근 후, 태완이와 시간 맞춰 운동을 하고

있어요. 현장직이 아무래도 몸을 쓰다 보니

힘들잖아요. 근데 그 힘들고 나서 운동을 하면

더 운동이 되더라고요.

아니면 가볍게 맥주 한 캔 하면서

영화 보는 시간을 갖는 걸 좋아해요.

중요시 바라보는 가치가 있다면?

제 스스로 남들에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누구든지 언제든지 만나도 불편하지 않고 싶고,

상대방도 저를 불편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주변 사람에게 꾸준히 자주 연락하려고

하고 그래요. 제가 사람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의지하는 걸 바라는 것도 아니고,

절 ‘어렵지 않은 사람’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이번 년도 또는 최근 가본 장소 중에,

기억에 남은 장소가 있다면?

저는 장소보다는 좋아하는 날씨가 있어요.

가을에서 겨울 넘어갈 때, 밤에 찬바람이 이제

막 불기 시작할 때 있잖아요.

그럴 때 밤에 걷다 보면 그 향이 있어요.

약간 추워지기 전, 밤 공기가 있는데

그게 너무 좋아요.

어릴 때 꿈이 있다면?

고등학생 때 소방관이 되고 싶었어요.

꿈이라기보다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던 직업이 소방관이었는데,

부모님의 반대로 못하게 됐죠.

아무래도 위험부담이 있다 보니까요.

누군가 구하고 싶고, 도움을 주고 싶었던 거 같아요.

현재의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꿈이라기 보다 앞으로 목표가 있다면,

공부를 해서 남들에게 내세울만한

나만의 것을 만들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재 행복한 게 있으면 행복한 것에

만족할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현재 사는 것에 장점들이 있을 텐데,

스스로 불행하게 생각하지 않고,

지금 삶에 만족하면서 다같이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싶어요.

'자부심을 가지고' 제품을 조립하고,

포장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안성준 사원.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 건,

정말 멋진 모습인 거 같아요.

실수가 반복되면 잘못이니 실수가 반복되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말에 의지가 보여요.

건강한형제들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열네 번째 에피소드는 이대로 마칠게요.

다음 시간에 보아요!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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