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놀이 봉사 플레이파티 -“아이들이 놀이의 주인공입니다”

(주)잘노는

2016년 2월 20일

“아이들이 놀이의 주인공입니다”

 

놀담은 아이들에게 웃음 가득한 놀이의 시간을 주고자 만들어진 기업입니다.
동네의 대학생 형 누나들이 아이들과 함께 놀며 놀이터를 웃음소리로 다시 채우고 있습니다.
대학생 놀이 가디언은 아이들의 놀이의 환경을 조성하고 그 맥락을 유지하는 것을 돕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가정에게 안심의 시간을 선물하며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합니다.
놀담은 지난 2월부터 17회에 달하는 무료 놀이 나눔 프로젝트, 플레이파티를 진행했습니다.
놀이터와 학교, 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며 420시간의 놀이시간을 선물했습니다.
형 누나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무엇보다 최고의 즐거움을 선물할 놀이를 가득 안고 동네의 놀 공간으로 찾아 갑니다.
2월의 끝자락에 연세대학교 청송대에서 마포구 어린이들 그리고 연세대학교
대학생 언니 오빠가 12차 플레이파티의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아이들은 딱지와 바닥놀이에 여념이 없었습니다.아이들은 놀이를 익히고 어느새 선생님이 필요 없이 친구들과 어울려 놉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어울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고 있습니다.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지만 대학생 선생님 또한 옛 추억을 생각하며 어린아이가 된 듯 어울립니다.
아이들이 몰랐던 할머니꽃이 피었습니다, 앉은뱅이 꽃이 피었습니다를 가르쳐주고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팽이 꽃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여러 아이들이 놀다보면 하고 싶은 놀이가 다른 친구, 혹은 단체 놀이를 어려워하는 친구가 있기 마련입니다.일곱번째 플레이파티에서 만났던 현민이는 첫 삼십분 동안 언니 오빠와의 놀이가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현민이는 워밍업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보물찾기를 계속하고 싶었지만 다른 친구들은 준비된 바닥놀이 프로그램을 하고 있었지요.
놀담의 놀이선생님은 아이들의 주도에 이루어지는 놀이를 지향합니다.
단체 프로그램이라 모든 아이들의 이야기를 반영할 수는 없지만
가능한 모든 아이가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되도록 많은 선생님을 자리에 준비합니다.
바닥놀이에 적응하기 어려워했던 현민이는 구석 자리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이 때 희원선생님이 현민이에게 다가가 뭐하고 놀고 싶은 지 물었습니다.
현민이는 여전히 보물찾기가 하고 싶다고 대답합니다.
희원선생님은 다른 아이들과 선생님이 잘 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후
현민이와 청송대에서 보물찾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도토리, 낙엽잎사귀, 작은 돌맹이와 나뭇가지를 모으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청솔모가 있다는 이야기에 현민이는 모아둔 도토리를 느티나무 밑동에 가지런히 모아두었습니다.
두시간의 놀이가 끝나갈 무렵 청솔모 두 마리를 마주하는 행운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현민이는 플레이파티가 끝나고 어머니가 찾아오시자 희원선생님에게 모아둔 선물을 전부 주었습니다.
희원선생님에게도 현민이에게도 잊을 수 없는 봄날의 추억이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엔 실내에서 놀이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실내 놀이는 놀이의 몰입이 실외보다 어렵기 때문에 놀이선생님은 더 다양한 놀이를 준비합니다.
아이들은 그 자리에서 놀이의 형태와 방식을 바꾸고 응용해가며 즉석 놀이를 만들어내곤 합니다.
딱지치기가 딱지 던지기로, 비행기 접기가 전투기 놀이로 바뀌더라도
놀이선생님은 상황에 적응하며 아이들이 놀이를 주도하도록 함께 보조합니다.



놀이의 마지막은 항상 샤크로 마무리됩니다.
샤크놀이는 4-6세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술레잡기형 놀이입니다.
두 개의 원을 두고 아이들은 원에서 원 사이를 뛰어다닙니다.
술레를 맡은 놀이선생님은 상어, 일명 샤크를 맡아 원과 원 사이에서 아이들을 잡고 잡힌 친구들은 다시 샤크가 됩니다.
샤크 놀이는 아이들이 땀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입니다. 소리지르며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입니다.
놀이가 끝나면 공간 뒷정리와 손씻기로 플레이파티를 마무리합니다.

아이들은 언제나 선생님과의 헤어짐을 아쉬워합니다.
아이들의 순수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기에 선생님들이 더 많은 선물을 얻어갑니다.
선생님과 아이들이 서로 놀아주어서 고맙다며 작별을 하는 중에
학부모님은 오늘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단체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놀담은 놀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 첫 걸음으로 노는 것이 제일 좋은 아이들의 놀 권리를 지켜주고 그것이 가능하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잘노는 #이벤트개최 #이벤트후기 #인사이트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